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회장 김동호)는 최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124조의12제3항 및 ‘냉매회수 기술인력의 교육 등에 관한 규정’ 제6조에 따라 냉매회수 기술인력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 인가 사단법인인 냉매관리기술협회는 대기환경보전법의 냉매관리가 의무화됨에 따라 프레온가스의 대기방출로 인한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냉동공조인들을 대상으로 냉매회수 및 재생 촉진, 관련기술 개발 보급, 기술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기환경보전법 시행에 따른 프레온냉매의 회수 및 관리에 근간이 되는 공조냉동기술인들의 전국 행정구역별 인프라를 구성해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또한 선진국의 축적된 프레온냉매 회수 및 취급기술, 관련 법령과 시스템, 공조냉동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 공조냉동기술인들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냉매회수업 등록을 위해서는 등록기준에서 정하는 시설·장비 및 기술인력 요건을 구비하고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첨부해 한국환경공단 냉매정보관리시스템(www.rims.or.kr)에 신청하면 된다. 냉매회수업을 등록한 냉매회수업자는 냉매회수 기술인력이 냉매회수업 등록 후 4개월
단열재 생산과정에서 투입되는 냉매 등 발포제를 친환경 가스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된다. 단열재 중 원료를 발포시키는 과정이 포함되는 XPS(압출법유기발포단열재), PU(폴리우레탄), PF(페놀폼) 등은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게 되지만 관리는 되지 않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 건축물의 단열성능을 강화해 에너지손실을 막음으로써 에너지수요 저감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역할은 하는 단열재가 오히려 생산과정에서 GWP(지구온난화계수)가 매우 높은 발포제를 사용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는 것이다. 다만 친환경 발포가스를 사용해 단열재를 생산할 경우 제품의 물성이 기존 GWP가 높은 발포제를 사용했을 때보다 단열성능이 낮아지게 돼 관련 기술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원장 남광희)은 이와 같은 문제인식에 따라 ‘Non-CO₂ 온실가스 저감기술개발사업 공고’를 통해 ‘단열재 생산용 F-gas 대체를 위한 친환경(Low GWP) 대체가스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를 발주한다고 밝혔다. 참여기관 지정 후 오는 4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간 정부출연금 15억원 내외가 투입되는 이번 연구
오종택 IIR(국제냉동기구) 전문위원 및 D1(냉동저장) 분과 부회장(전남대 교수)은 국내 콜드체인 단계 중 수송분야의 취약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기준제정 필요성과 글로벌 환경규제에 따른 냉동시스템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냉동탑차 제도화 미진콜드체인은 ‘생산농장의 생산단계부터 식탁까지’라는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 즉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연결되는 일련의 가치사슬이다. 국내 신선식품 유통구조는 수확 후 산지유통센터(APC)를 거쳐 저온물류창고, 도매시장, 마트, 소비자 단계 등으로 이어진다. 대형마트의 경우 생산자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 APC 및 도매시장을 거치지 않고 각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신선물류센터에서 전국 지점으로 분배되기도 한다. 오종택 교수는 국내 콜드체인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을 각 단계를 이동하는 수송부문으로 지목했다. 오종택 교수는 “우리나라 저온유통과정 중 냉동·냉장창고는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올라왔지만 각 단계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냉동탑차 이동과정은 선진국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라며 “특히 탑차를 제작하는 회사가 냉동시스템을 잘 이해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제도적 측면에서도 냉동탑차의 에너지절약 및 GWP 감소를 위한 규정이 미흡한 실정”
케무어스코리아는 미국 캐리어(Carrier)가 친환경 냉매 솔루션인 Opteon™ XL41(R454B)을 R410A냉매를 대체해 2023년부터 북미시장향 덕트형 주거용 및 소형 산업용 공조설비(ducted residential and light commercial packaged products)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리어는 Opteon™ XL41을 환경 규제를 만족하는 동시에 자사의 까다로운 설비 성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했다. Opteon™ XL41의 지구온난화지수(GWP)는 466으로, R410A대비 78% 낮으며 에너지효율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R410A 대체냉매 중 하나인 R32의 GWP보다도 30% 가량 낮아 Opteon™ XL41 냉매 적용은 CO₂배출을 낮출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디에고 보에리(Diego Boeri) 케무어스 불소제품사업부 부사장은 “전세계가 보다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모색함에 따라 에어컨업체 역시 향후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도 우수한 냉매를 찾고 있다”라며 “Opteon™ XL41은 이를 가능하게 해주며 우리는 캐리어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에어컨업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2018년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 매출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 유통업체는 15.9% 증가했으나 오프라인 유통업체 1.9% 증가에 그쳐 온라인 유통시장의 눈에 띄는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산업부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대비 6.8% 증가한 가운데 온라인(15.9%)이 오프라인(1.9%)에 비해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장동향은 오프라인부문에서는 △백화점(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시업형슈퍼마켓(SSM)(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 홈플러스익스프레스)를 조사했으며 온라인부문에서는 △온라인판매중개(이베이코리아,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온라인판매(이마트, 신세계, 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등 총 26개 회사를 조사했다. 구 분 2017 2018 매출비중 매출증감률 매출비중 매출증감률 대형마트 24.0% △0.1% 22.0% △2.3% 백 화 점 19.6% 1.4% 18.6% 1.3% 편 의 점 16.9% 10.9% 17.2% 8.5% S S M
신진에너텍(대표 박진섭)이 (사)한국강소기업협회 주최로 지난해 12월13일 개최된 ‘2018 제1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국내 최초 복합 냉동·냉장기술을 인정받아 ‘혁신상품 냉동시스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신진에너텍은 친환경 녹생성장을 이루고자 설립된 냉동·냉장관련 시스템 개발 및 에너지관리 제품 생산·설비 전문회사로 시스템효율 극대화를 통한 에너지절감을 실현하며 현재 13개의 국내·외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에너지 효율향상과 온실가스 배출감축을 위한 정부의 규제강화 에너지비용 부담증가 전력공급 부족 등의 사태로 에너지소비 절약과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으나 생산환경과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에너지절약을 위해서는 지속적이고도 실효성 있는 체계적인 실천구도가 필요하지만 지금까지는 만족할 만한 수단이 제시되지 못한 상황에서 신진에너텍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하고 있다. 주력제품으로는 산업용, 농업용, 서비스산업용 냉동·냉장시설을 비롯해 에너지 절감장치 ‘Frost eye(적외선 성에감지 제상장치)’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기술인증(NET) 인증제품인 ‘
하니웰은 도시바 캐리어(Toshiba Carrier)가 현재 HVAC업계에서 VRF 시스템의 표준으로 사용되는 R410A를 대체할 수 있는 Solstice® N41(R466A)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같은 시험 결과는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13차 신냉매 및 환경기술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되기로 했다. 도시바 캐리어가 공개한 시험 결과는 N41이 적용된 VRF 시스템의 효율과 냉난방 용량은 R410A가 적용된 시스템과 거의 동등하고 직간접 배출량이 포함된 N41 수명주기 환경 성능은 R410A보다 30% 낮았다. 또한 N41의 설계압력은 R410A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므로 시스템 재설계 필요성이 감소해 전환 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왔다. 지구온난화를 가중시키는 제품의 단계적 퇴출을 의무화한 수많은 규제(유럽의 불화가스(F-Gas) 규정과 국제적으로 비준된 몬트리올 의정서 키갈리 개정의정서)에 직면한 HVAC업계는 기존의 업계 표준냉매였던 R410A를 성능은 그와 비슷하거나 더 우수하면서도 에너지효율이 높고 GWP가 낮은 불연성 냉매로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왔다. N41은 HVAC업계 고민이 한데 결합된 냉매 제품으로 시공업체와 고
산업통상자원부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이제오)이 동북아 수산물의 신성장기지가 될 콜드체인 허브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해자유무역지대에 추진되고 있는 ‘수산물가공 저온저장시스템(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2019년까지 총사업비 251억원을 투입해 동해자유무역지역 내 저온물류창고(공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조성된 공장부지를 활용, 수산물 수출 제조·국제 물류, 유통 등 가치사슬 집적화를 통한 활성화를 추진한다. 자유무역지역은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관세법 및 국유재산 특례가 적용되는 지역으로 동해자유무역지역 입지여건에 맞는 콜드체인 가공·저장 처리 시설인 저온물류창고(공장)을 구축해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동해와 러시아산 수산물을 저장·가공하는 콜드체인 선진기지를 구축하고 내수시장과 중국, 일본 등에 판매망을 연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동해자유무역지역 내 콜드체인 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하고 동해시를 동북아시아 수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도약의 계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 530억원, 고용창출 430명의 경제적 효과 및
(주)이에스티(대표 이정근)는 2007년 설립된 국내 유일 PCM기술을 냉동·냉장분야에 적용한 축냉시스템 전문기업이다. PCM(Phase Change Material)은 NASA에서 우주탐사 시 오랜시간 동안 일정한 온도를 유지시키기 위해 개발된 상변화 물질이다. PCM은 고체냉각 시 열에너지를 저장하고 액화과정에서 주변 열을 흡수하며 주위 온도를 저온으로 오랜 시간 유지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해 축열하고 방냉하며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캡슐형 축열식 냉방설비는 피크시간을 벗어난 심야시간에 냉동기를 가동해 얼음형태로 잠열을 저장했다가 주간 및 야간시간대 냉방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전력부하가 적은 심야시간으로 냉동기 가동시간을 이전함으로써 전력수급 안정화와 냉방설비 운전비용 감소 등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원리를 차량에 적용하면 엔진과 연결된 메인냉동기를 돌리지 않고도 저온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으며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시간에 전기를 이용해 PCM모듈을 축냉,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공회전이 금지된 지하매장에서 온도관리가 가능하며 유류소모량 및 CO₂배출량 역시 일반 냉장차대비 현저히 적다. 차량
글로벌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댄포스가 ‘엔지니어링 투모로우’ 캠페인을 통해 유통업계의 에너지비용 절감 및 식품신선도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전 세계적 환경정책 변화에 발맞춰 대한민국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37% 절감하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유통산업에서도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댄포스의 스마트스토어 솔루션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유통업체의 냉동공조, 조명, 기타 시스템을 최적화해 통합관리함으로써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고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며 시스템 비용을 대폭 줄였다. 이러한 댄포스의 에너지효율 솔루션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5만개 이상의 슈퍼마켓에 설치돼 콜드체인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롯데마트, 친환경 콜드체인 실현 국내 유통업계를 선도하는 롯데마트는 2025년까지 에너지절약률을 8%까지 끌어올리고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는 등 친환경정책에 대한 국제적 흐름과 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한국의 식품 유통업체로는 최초로 서초점, 대구점, 김포점에 댄포스의 저온용 스크롤압축기 LLZ034를 적용했다. 이는 식품의 품질과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
날로 가속화되는 지구온난화와 이를 억제하기 위해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로 전 세계 냉동공조산업은 자연냉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40℃ 이하의 초저온 용도에 적용 가능한 이산화탄소·암모니아 냉동 패키지유니트가 주목 받고 있다. 존슨콘트롤즈(Johnson Controls)가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YORK 이산화탄소·암모니아 냉동패키지(CAFP: CO₂·Ammonia Freeze Package)는 저온 측에 CO₂ 사이클과 고온 측에 암모니아 사이클로 구성된 이원냉동시스템이다. 존슨콘트롤즈는 YORK 브랜드로 덴마크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냉동패키지 유니트를 완제품으로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성능·설치면적·안전성 ‘ok’이원냉동시스템은 이산화탄소 캐스케이드 쿨러를 설치해 고온측 암모니아 사이클에서 응축된 냉매가 케스케이드 쿨러셸측으로 흘러가 증발이 이뤄지고 저온측 이산화탄소 압축기의 토출측 냉매가스가 캐스케이드 쿨러 튜브측으로 흘러 응축이 이뤄지는 구조다. 이산화탄소를 냉매로 사용하는 압축기는 같은 용량의 암모니아를 냉매로 사용하는 압축기에 비해 능력이 8~12배 크다. 이산화탄소는 암모니아에 비해 8배 토출량이 적고 오일체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