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냉동산업 발전의 산증인인 한국마이콤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앰버서더서울 풀만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2025년 매출 1,000억원, 2030년 매출 2,000억원 달성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타카하시 히데야 마에카와제작소 아시아블록 담당임원, 초대 주재원 대표이사를 지낸 나카 아키라 회장, 오무라 토시오 한국마이콤 대표를 비롯해 최준영 대한설비공학회 차기회장, 임창일 냉동냉장수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인우 사조그룹 부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타카하시 히데야 마에카와제작소 아시아블록 담당임원은 축사를 통해 “1973년 창립 이래 50년이라는 역사 동안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한국마이콤 창원공장은 아시아 거점으로 성장했다”라며 “한국마이콤은 산업용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우리는 날마다 기술을 혁신해 인류에 공한한다’라는 이념을 실천해 온 임직원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과 각국 규제 상황에서도 아시아 내 냉동기 유니트를 문제없이 공급했으며 에너지문제, 식품가격 급등 등 경제적 리스크가 있지만 박차를 가해 나가자”라며 “앞으로도 한국마이콤, 아시아, 마예
써모랩코리아(대표 최석)는 2017년 창립 이래 콜드체인에 최적화된 친환경패키징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포스트팁스(Post-TIPS)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포스트팁스(Post-TIPS)는 본격적인 성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글로벌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프로그램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를 통해 검증된 팁스 졸업기업 중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써모랩코리아는 주관기업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부터 후속 사업화 자금 이외에도 후속투자를 위한 세부적인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외국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 현지 법인설립 등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과정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써모랩코리아는 2020년 4월부터 2022년 5월까지 팁스에서 ‘온도민감성 소비재의 일회성 포장재 사용저감을 위한 스마트물류용기(Smart RTI) 개발 및 상용화’를 과제로 선정했다. 스마트물류용기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콜드체인물류에서 일회성 패키징 사용으로 발생하는 비용, 품질, 환경규제 등 고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반복 재사
탑런패키징솔루션은 자체개발·제작한 콜드체인시스템인 SAFETAiNER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6개국에 진출한 글로벌기업이다. 탑런은 1989년 법인을 설립해 34년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EPP, EPS 포장재를 국내에서만 연간 7,200Ton을 생산하고 있으며 콜레라 경구용 백신 3,000만dose를 탑런 콜드체인 패키징을 활용해 유니세프를 통해 제3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콜드체인 용기과 함께 △PCM △IoT 장치 △실시간 온도·위치 모니터링이 가능한 물류관리 플랫폼 TRWS(Top Run Web Service)도 설계, 개발, 양산, 출하 등 생산 전 과정을 직접해 기술력과 생산력을 동시에 갖춘 안정적인 기업이다. 전상길 대표를 만나 탑런패키징솔루션의 콜드체인시스템 경쟁력과 향후 개발방향에 대해 들었다. ■ SAFETAiNER를 소개하면 탑런패키징솔루션의 SAFETAiNER는 ‘SAFETAiNER는 최선의 선책입니다’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Safe(안전)와 Container(용기)를 결합해 지구환경과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품고 있는 탑런패키징솔루션의 콜드체인 브랜드다. 사출, 금형, 회로설계부터 제조까지 뿌리산업
2007년 설립된 이에스티는 코스닥 상장 반도체 장비기업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의 자회사다. 특히 한국생산기술원과 기술협약을 맺으며 독점 공급권을 확보한 차세대 에너지 절감기술 PCM(Phase Change Material)을 토대로 2008년부터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심야에 전력을 활용해 냉기를 축적하며 낮에 냉동·냉장온도에 맞춰 활용하는 방식이다. 또한 약 6~7시간 동안 충전하면 8시간 온도 유지가 가능하며 중간에 문을 열지 않는다면 냉동 저장고처럼 활용할 수 있어 36시간까지도 저온유지가 가능한 이에스티만의 PCM 축냉시스템이다. 다양한 냉동·냉장 제품을 생산하며 기술력도 인정받아 풀무원·CJ제일제당·육군본부·청정원 등에 납품하고 있는 이에스티의 최근 기술개발 동향과 이를 바탕으로 한 해외진출 계획을 이정근 대표를 만나 들었다. ■ 국내 PCM시장을 평가한다면 국내는 방축열시스템과 콜드체인에 PCM을 적용해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세계시장과 격차가 크다. 최근 세계적으로 친환경이 큰 이슈이며 우리나라도 이에 발맞춰가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국내 PCM시장은 향후 더욱 커질 전망이다. 다양한 온도대 PCM물질 중 저온 PCM은 생
대성마리프(대표 최성호, www.dsmaref.co.kr)가 인버터, IoT 등이 결합된 축사용 고효율 에어컨 및 CO₂냉매기술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며 지속가능한 냉동공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성마리프는 1986년 설립 이후 37년간 국내 냉동공조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으며 2022년 매출 500억원을 달성했다. 유니트쿨러, 응축기, 콘덴싱유니트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 품질 개선을 위한 자체 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대성마리프가 생산하고 있는 수냉식·공냉식 스크롤·스크류 냉동기 모델은 뛰어난 냉동성능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공냉식 모델은 산업 및 상업용 공조·냉장·냉동에 적합하게 설계된 제품으로 압축기 응축기 등을 통합 배치해 폭넓은 운전범위를 가지며 고온의 외기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수냉식 모델은 대용량이 필요한 공조·냉장·냉동분야에서 사용되며 멀티구성으로 가변성이 뛰어나 탁월한 냉각능력, 고효율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배터리를 제조하는 첨단시설에 공냉식 스크류냉동기 공급을 완료하고 인천, 이천 등지에 신축된 저온 물류창고 다수 현장에 냉동기를 납품하며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성과 중 하나로 EMP Belstar가 친환경 초저온 물류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신고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 산업구조 전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EMP Belstar는 에너지 및 인프라 투자전문 PEF인 EMP와 크레딧 전문 Hedge Fund인 Belstar의 합볍으로 탄생했으며 미국 뉴욕과 한국 서울, 싱가폴에 각각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누적금액 8조원 이상 펀드 설정 및 투자운용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MP Belstar는LNG냉열 활용 콜드체인 복합물류센터를 포함한 현대식 물류센터 전국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투자플랫폼을 설립 운영 중이며 투자파트너사는 SK(주), 골드만삭스, 운영사는 한국초저온이다. 운영사인 한국초저온은 다년간 노하우를 보유한 콜드체인 중심 물류 운영사로 물류센터 개발, 관리, 임대, 3PL, 풀필먼트, 수탁 등의 사업영역을 바탕으로 다수의 운영 물류센터 및 우량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LNG냉열 활용으로 차별화된 현대식 콜드체인 물류 전문 운영사이며 국내 유일 코로나19 백신, 바이오 및 의약품 전문보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평택 오성산업단지 내 LNG냉열 활용
BITZER 독일 본사에서 상업용 냉동분야 팀장 직책을 수행하고 있으며 Jan Grübel 팀장은 대내외 고객 지원, 고객 관리,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비처코리아를 포함해 전 세계 BITZER 자회사 및 각 지역고객에 대한 기술 및 상업적 지원과 다양한 업무 요청에 대해 BITZER 부서간 업무를 조율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비쳐코리아가 주최한 기술세미나 강사로 참여한 Jan Grübel 팀장을 만나 CO₂시장 동향 및 특장점을 들어봤다. ■ CO₂냉매가 왜 중요한가CO₂는 19세기부터 사용된 냉동기술의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CO₂는 이미 대기 중에 존재하며 오존파괴지수인 ODP는 zero(0)다.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인 GWP는 1밖에 되지 않는 친환경냉매로 F-Gas 감축계획에 따른 규제를 받지 않는다. 또한 화학적으로 반응이 없는 비인화성이며 독성도 없다. 일반적인 합성냉매와 비교해 체적당 냉동능력이 매우 높아(4~12배) 시스템충전량이 낮으며 열교환기 및 배관설계를 줄일 수 있다. 압력비 또한 일반적인 HFC냉매 및 암모니아시스템과 비교해 20~50%가량 낮아 그 결과 상대적인 COP 역시 15~20% 정도 우수하다. 단점으로는 작
BITZER 독일 본사의 자회사인 BITZER Korea는 2007년 3월 BITZER 아·태지역본부의 연락사무소로 최초 설립됐으며 기존 고객사와 협력해 BITZER 제품에 대한 기술지원, 마케팅 및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후 국내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사 설립 필요성을 본사에서 인식하고 2014년 1월1일 독일 BITZER 본사의 한국법인으로 승격했으며 2024년에는 법인 설립 1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2007년 연락사무소 설립 이후 2022년 말까지 연평균 9%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냉동유를 포함한 서비스 부품판매, 압축기 수리, 시운전 지원 등 사업을 담당하는 그린포인트코리아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비쳐코리아와 그린포인트코리아 법인대표를 맡고 있는 변종환 대표를 만나봤다. ■ 이번 세미나 개최 배경은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탄소중립 및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러한 변화와 노력은 여러 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이미 확인이 되고 있다. 국내 역시 2024년부터 키갈리개정안에 따른 냉매규제를 예고하고 있으며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자연냉매 및 에너지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은
냉동·냉장창고는 내부로 수분이 침투해 발생하는 안개(포그)와 결로 현상으로 인해 작업자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많은 냉동·냉장창고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줄이고자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지만 확실한 해결방안은 되지 못했다. 3PL 전문기업 천일국제물류도 같은 문제로 고민이 많았으나 세계적 저온창고용 건식제습기 전문기업 문터스의 제품을 적용하고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천일국제물류에서 물류센터 총괄관리를 맡고 있는 김대식 이사를 만나 기업 현황 및 냉동·냉장창고 문제점, 해결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 어떤 기업인가천일국제물류는 국내외 수출입 물량을 한 번에 한 곳에서 시작과 끝을 마무리하는 ‘One Stop Service’를 바탕으로 무역대행, 수출입컨설팅 및 수입요건대행, 수출입통관, 포오더, 창고보관, 상품화작업, 배송 등 물류 전반에서 분야별 20년 이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3PL(삼자물류) 전문기업이다. 갈수록 높아지는 각종 수입요건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다년간 현장운영을 바탕으로 삼자물류 고객사의 요구조건에 맞게 운영이 가능한 숙련된 인력 및 장비 등을 상시보유, 운영 중이다. 특히 천일국제물류는 고객사
현재 온실가스 배출 감소 및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냉매 배출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냉매사용기기를 관리하면서 냉매관리기록부 작성, 해지 혹은 철거 시 냉매회수를 하는 사업장이 증가했으며 냉매회수업 등록업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냉매회수업 등록 시 환경공단에 등록돼있는 냉매회수장비(냉매회수기, 회수충전용기, 누출감지기 등)를 사용해야 하므로 냉매회수기 구매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소형 냉매회수기의 경우 기체 냉매 회수속도가 이동형 냉매회수장치 및 차량탑재형보다 느려 사용에 불편함이 크며 대규모 사업장의 경우 냉매량이 톤 단위로 보유하고 있기에 소형 냉매회수기로는 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선진환경(대표 이강우)은 냉동설비사업장의 폐냉매 방출을 줄이면서 안전하게 폐냉매를 회수하고 재생냉매를 공급해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차량 탑재형 폐냉매 회수 및 재생냉매 충전기 개발을 완료한 후 상용화해 사업장 폐냉매 회수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Door to Door 기술서비스 구현 선진환경이 최근 개발한 이동형 냉매회수장치(RC030/050/070, RS20)는 1톤 트럭 혹은 승합차에 적재(상차)
한국마이콤(대표 타카키 사토루)은 CO₂ 단일냉매 초임계시스템 ‘NOBEL(노벨)’을 공개하며 국내 냉동·냉장시장의 친환경화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마이콤은 1924년 ‘고객과 함께 생각하며 창조하다’라는 모토로 창립된 마에카와의 한국법인이다. 한국마이콤은 창원에 자체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1973년 창립이래 산업용냉동기 및 냉각장치제조 및 시스템 설계, 시공, 컨설팅, 감리 등을 수행하는 열에너지 토탈엔지니어링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마이콤의 주요사업분야는 △산업용 냉동기 및 각종가스 컴프레셔 제조 판매 △농축, 수산, 식품, 음료관련 제조프로세스 냉각설비 설계·시공 △냉동· 냉장창고 냉각설비 설계·시공, 열절연공사 설계·시공 △히트펌프, 축열식 공조 설비 설계·시공 △에너지세이빙 등 플랜트엔지니어링 등이다. 최근 지구온난화 및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국제사회는 GWP(지구온난화지수), ODP(오존층파괴지수) 수치가 높은 냉매에 대한 규제를 단계적으로 실행하며 지구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새로운 냉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탄소중립기본법이 시행됨으로써 국내에서도 기후위기 및 온실가스 저감에 대한 인식이 본격화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