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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품公, 잔류농약 분석 최고 수준 인정

‘국제 분석능력 평가’서 우수등급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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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1년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최고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고 11월8일 밝혔다.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 숙련도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기관들과 잔류농약·중금속·식품첨가물분야 등에서 숙련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하는 농·식품 화학 분석능력 평가이다.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대학 연구소, 민간분석 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85개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FAPAS가 85개 참여기관에 동일한 시료(딸기 퓨레)를 배포한 후 각 기관들이 2021년 10월8일까지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결과 값을 비교하여 기관별 분석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공사는 7개 농약성분에 대한 분석결과를 제출했다.

평가는 실험실간 오차범위를 산정한 z-Score(비교평가) 값이 ‘±2’ 이내면 양호등급으로 판정하며 값이 0에 가까울수록 최우수 등급을 의미하는데, 서울식품공사는 z-Score 값이 마이클로뷰타닐(Myclobutanil), 피라클로스트로빈(Pyraclostrobin)의 경우 0.1, 에토프로포스(Ethoprophos), 이미다클로프리드(Imidacloprid)는 0.2로 제출성분 7개 모두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서울식품공사는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최초 지정받고 2020년 ‘안전성 검정기관’ 추가지정을 통해 무기성분·유해물질 분야에서 분석전문성과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미생물 및 방사능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김승로 서울식품공사 유통조성팀장은 “이번 국제 분석능력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분석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안전성 검사업무에 대한 대내외적인 공신력을 바탕으로 서울시민들의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