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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 친환경냉매 전환 선언

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한 ESG전략 발표
모든 제품에 자연·대체냉매 및 인버터 도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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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냉장·냉동 전문기업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국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고 국내 냉장·냉동설비의 친환경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ESG전략을 발표했다. 

캐리어냉장은 2022년부터 플러그인 쇼케이스 제품에 R290 자연냉매를 적용한다. 프레온가스로 대표되는 일반냉매는 오존층 파괴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R290 자연냉매는 오존층 파괴지수(ODP) 0, 지구온난화지수(GWP) 3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완전한 대체냉매다. 

아울러 내년부터 냉동기에도 R448A, R449A와 같은 대체냉매로 전환해 2024년까지 GWP 1,500 이하 제품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0% 줄여야 하는 국가과제에 참여하기 위해 캐리어냉장은 향후 모든 제품에 자연냉매를 적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향후 출시되는 모든 제품을 에너지절감형 인버터 제품으로 라인업한다. 인버터시스템은 기존 정속형냉동기대비 최대 50%의 에너지절감을 가능케 한다. 연중 상시 운전해야 하는 에너지다소비형 냉장·냉동설비의 인버터시스템전환은 기존 냉장시스템대비 평균 38%의 전기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국내 유통매장의 모든 냉장·냉동설비를 인버터 시스템으로 변경할 경우 대형 화력발전소 두 개의 에너지(약 988MW)를 절약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캐리어냉장은 국내 최초로 상업용 냉장·냉동설비에 인버터제어를 적용했으며 고효율 인버터 기술과 독자적인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저온저장고 △차량용 냉동기 △냉동창고 △상업용 쇼케이스 △가정 및 업소용 냉장고 등 모든 유통단계에 적용되는 토탈 콜드체인시스템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캐리어냉장의 관계자는 “에너지다소비형 상업용 냉장·냉동설비의 에너지절감을 위해 인버터 제품은 필수”라며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만큼 고효율 인버터시스템이 에너지절감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