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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친환경유통센터, 학교급식 축산물 협력업체 발표

객관적이고 공정·투명한 절차 통해 25개 업체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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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2022년 서울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축산물 협력업체를 공개 모집한 결과 25개 업체가 선정됐다고 지난달 30일 최종 발표했다. 

이번 축산물 협력업체 선정대상 모집부류는 ‘축산물 납품업체’와 ‘축산물 가금류 공급 등록업체’로 축산물 납품업체는 20개 업체 모집 중 17개 업체가 신청했다. 축산물 가금류 공급 등록업체는 10개 업체 모집 중 8개 업체가 신청해 총 30개 업체모집 중 25개 업체가 신청, 최종 선정됐다.

공사는 업체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 학교장, 행정실장,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담당자 및 축산 관련 외부전문가 등으로 20명의 축산물 협력업체 선정위원회를 구성, 지난해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서류 및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축산물 협력업체 선정위원회에서 이번 축산물 협력업체로 신청한 업체들을 서류 및 현장평가한 종합평가결과 70점 이상(100점 만점 기준) 획득해 신청한 25개 업체가 모두 선정됐다. 

오는 3월부터 축산물 납품업체는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에 축산물을 납품할 예정이며 계약기간은 최대 2년이다. 가금류 등록 공급업체 또한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에 가금류를 공급할 예정이며 계약기간은 최대 3년이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매년 향후 축산물 협력업체의 식재료 품질 관리, 작업장 위생 관리, 클레임 발생률 등 업무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계약갱신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 중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받고자 하는 학교는 2022년 1~2월 모집기간 중 센터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주희 친환경유통센터 수축산급식팀장은 “선정한 업체에 대해 식재료의 품질 기준, 작업장 위생, 안전성 검사, 클레임 대응 등 평가항목에 의거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신선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가 안정적으로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