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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콜드체인 특화구역 B타입 입주기업 모집

인천신항, LNG냉열 초저온 냉동·냉장 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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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5월1일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위치한 콜드체인 특화구역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기업 유치대상지는 송도동 콜드체인 특화구역 6개 필지(11만3,163㎡)로 오는 30일까지 5개 부지(8만4,737㎡)에 대한 ‘2차 민간제안사업 투자 및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한다.

민간제안사업은 민간기업이 사업을 제안해 기업의 미래성장 가능성에 대해 평가하는 사업추진방식이다. 콜드체인 특화구역 A타입 입주기업 모집 시 항만 최초로 시행된 바 있다.

참여 희망기업은 사전협의 신청서를 제출하고 IPA와 협의를 거쳐 최초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며 심의결과에 따라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나머지 1개 부지를 대상으로는 6월13일까지 ‘민간제안사업 제3자 제안공모’를 진행한다. 제3자 제안공모는 1차 모집공고에 채택된 사업계획에 대한 진행 기회를 제3자 기업에 부여하는 최종평가 절차다. IPA는 참여기업들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를 위해 특화구역 지정제도를 도입했으며 냉동·냉장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2020년 6월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내 콜드체인 특화구역을 지정했다. 

콜드체인 특화구역은 한국가스공사 LNG 인수기지로부터 발생한 폐기 냉열에너지를 재활용한다. 인천신항 부두의 물류인프라와 입지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화물을 유치해 인천항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고문에는 △사업추진 일정 △입주자격 △제안서 제출절차 △사전협의 방법 △시설물 건설조건 등이 안내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IPA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타입 부지에는 지난해 9월 한국초저온인천이 입주기업으로 선정돼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했고 8월 착공 후 2025년 1월부터 운영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