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1월15일 트루본(대표 임광현)과 ‘인천항 정보화서비스 품질향상과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서비스수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비스수준협약(SLA: Service Level Agreement)’은 서비스사업자와 사용자간 합의를 통해 서비스의 가용성, 성능, 복구 등에 대한 수준을 정하는 협약으로 구체적인 성능을 기준으로 이용환경을 평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비스가동률 △장애적기해결률 △서비스요청적기완료율 △개선활동건수 △보안관리 등 14개 지표를 선정해 서비스수준을 측정·평가하고 업무생산성 및 서비스만족도향상을 위해 성과공유제* 시행 등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서비스수준협약체결을 통해 IPA와 IT유지보수 사업수행사간 신뢰가 강화됐다”라며 “정보화 서비스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항만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서비스 수준 협약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0~2023년 IT서비스 운영아웃소싱’ 사업에서도 협약을 체결했다.
* 성과공유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 제8조에 따른 수탁기업이 원가절감 등 수탁·위탁기업 간 공동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위탁기업이 지원하고 그 성과를 수탁·위탁기업이 공유하는 계약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