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네코리아는 2월6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 컨퍼런스센터 시나가와에서 열린 ‘ATMOsphere APAC Summit 2024’세미나에 실버 스폰서로 참가해 한국 최초 유통매장용 CO₂ 초임계 사이클 적용 냉동기 도입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ATMOsphere APAC Summit’은 상업 및 산업용 냉동공조산업을 위한 환경친화적이며 경제성 있는 다양한 응용분야에 최신 자연냉매기술이 실현가능성을 입증함으로써 아시아, 북미, 유럽 및 기타 지역과 같은 시장에서 자연냉매기술 확산을 촉진하고 가속화하기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Gabriele Sernani 아르네코리아 해외 비즈니스팀장은 김승재 백양사농협 전무와 함께 그룹을 대표해 '아르네코리아, 대한민국 최초 유통매장용 CO₂ 초임계 사이클 적용 냉동기 도입 사례'라는 주제로 실사용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하고 경제성을 갖춘 냉동공조기술에 대해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교류와 협력을 강화했다.
Gabriele Sernani 팀장은 “CO₂냉동기는 뛰어난 냉장·냉동능력과 안정적인 성능으로 식품 저장 및 유통, 의료시설, 화학공정 및 냉동창고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될 수 있다”라며 “현재 보편적으로 운영 중인 R404A적용 매장대비 연간 55.3톤(30년생 소나무 약 8,4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한 CO₂의 양과 맞먹는 수치)의 CO₂를 저감할 수 있어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CO₂ 냉동기 보급과 지원제도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르네코리아 CO₂ 냉동시스템은 5~500kW의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최적화된 CO₂ 시스템설계를 위해 랙, 가스쿨러, 유니트쿨러 등 설계프로그램을 사용해 최적 설치환경 및 최적 신선식품 보관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콜드체인시스템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구현하고 있다.
아르네코리아의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냉장·냉동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여러 산업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와 성능의 CO₂ 냉동기 제품라인업 확대를 위해 꾸준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또한 친환경기술분야에서 고객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르네코리아는 탄소중립 및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3년 10월 백양사농협 하나로마트에 국내 유통매장 최초로 자연냉매인 초임계 사이클이 적용된 CO₂ 냉동시스템을 설치해 정부정책 중 하나인 2050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환경보호에 대한 업계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중요한 첫 발걸음을 내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