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4일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의 천안물류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오유경 처장, 김진석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 등이 동행해 의약품 등 보관‧운송현장을 직접 살피고 의약품 유통관리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환자에게 의약품 등을 전달할 때 식약처에서 정한 기준인 △냉장고 등의 온도기록장치 검·교정 △의약품 운송설비 자동온도기록장치 설치 의무화 △운송 중 측정한 온도기록 보관 등을 철저하게 준수하기 위해 2023년부터 온도조절보관소 및 운송 관리체계를 갖춘 전문기업에 보관‧운송을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실제 현장을 확인하고 격려했다.
오유경 처장은 현장에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희귀질환자를 위한 의약품을 수입‧공급할 때 안전하고 원활하게 의약품을 공급해 환자의 치료를 돕고 사회적 안전망을 튼튼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유통의약품관리가 잘 운영되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및 도매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는 “식약처가 소비자와 업계의견을 적극반영해 냉장·냉동 보관의약품 운송관리 방법을 개선한 사례와 같이 앞으로도 업계와 적극소통하며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