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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경원 한국아이도스 대표

“방열도어업계 선두 바탕 우레탄패널시장 도전할 것”
냉동·냉장분야 전문가 구성 맨파워
전 공정별 검사⋯완벽한 제품만 출고
가장 중요한 영업은 철저한 A/S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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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맨파워, 차별화된 제품 디자인, 끝까지 책임지는 A/S, 고효율 ERP 등 많은 요소가  한국아이도스를 짧은 시간에 업계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오게 하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됐습니다. 

준불연단열재 인증을 획득한 냉장·냉동용 우레탄패널을 개발해 관련 시장도 선도하겠습니다"


냉장·냉동창고의 가장 외부에 위치한 출입구는 물류의 적재와 반출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다. 이에 따라 도어의 밀폐와 단열성은 냉장·냉동창고의 냉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다.


한국아이도스는 2012년 설립된 방열도어 전문기업으로 냉동·냉장창고의 전동슬라이딩도어, 전동상하도어, 오버랩도어 등을 개발, 생산, 설치까지 담당하는 토탈엔지니어링기업이다.


냉장·냉동분야 전문가를 보유해 탄탄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많은 고객의 호평을 받으며 단기간 내 방열도어 시장에서 선두권에 들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및 기업물류센터, 연구실 등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어경원 한국아이도스의 대표는 대학에서 냉동공조를 전공 후 세원기연 기업부설연구소에서 공조기 및 항온항습기 설계를 했으며 냉동·냉장설비 전문기업 삼원기연(현 쿨맥스)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냉동시스템 설계, 냉동기 및 방열도어를 직접 개발했다. 또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APC)사업 심의의원으로 약 3년간 활동 했다.


어경원 대표를 만나 한국아이도스의 경쟁력 및 향후 사업계획 등을 들었다.


▎한국아이도스를 소개하면

한국아이도스는 냉동·냉장창고의 각종 출입문을 생산하는 방열도어 전문기업이다. 방열도어는 저온물류창고에서 지게차 입출고를 위해 사용하는 전동슬라이딩 도어, 자동화저온창고의 컨베이어관통부에 적용하는 전동상하도어, 피난구에 단열을 책임지는 오버랩도어 등이 있다. 


‘탄탄한 기술력, 당당한 디자인, 철저한 A/S’ 라는 경영방침 아래 모든 임직원이 냉동·냉장분야 베테랑 기술자들로 구성돼 동종업계 최고의 기술진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용 제품이지만 디자인에도 정성을 기울여 소비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 임직원이 A/S보다 중요한 영업은 없다는 마인드로 업무에 임해 소비자의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는 것도 큰장점이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위해 사업 초기부터 ERP(전사적자원관리)를 도입해 관리리스크를 줄여 최소한의 인원으로도 매우 효과적인 업무성과를 내고 있다.


뛰어난 맨파워, 차별화된 제품디자인, 끝까지 책임지는 A/S, 고효율 ERP 등 많은 요소가 한국아이도스를 짧은 시간에 업계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오게 하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


▎주력제품 특장점은


주력제품은 전동슬라이딩도어로 전체 매출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중대형 농수축산물 냉동·냉장창고, 저온물류센터, 식품공장 저온작업장(HACCP시설), 제약기업 저온보관실(GMP시설) 등에 쓰인다.


작지만 강력한 BLDC모터를 적용했으며 감속기는 헬리컬기어를 적용해 웜기어를 주로 사용하는 타사 제품대비 효율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전동슬라이딩도어의 핵심인 Motor Drive는 아이도스의 핵심기술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전원투입 후 자동 으로 개방위치를 스캔하는 오토튜닝기능 (Self calibration)과 가속, 주행, 감속구간의 속도를 각각 설정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문이 닫히거나 사람이나 대차, 지게차 등이 끼일 경우 부하를 인식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세이프티리턴기능과 냉동창고에 사람이 갇혔을 때 내부에서 비상탈출이 가능하도록 비상해정장치를 기본적으로 장착했다.


에너지낭비를 막기 위해 냉동창고 문을 일정시간 동안 닫지 않을 경우 문이 천천히 닫히게 하는 문단속기능을 내장했으며 지게차에서 내리지 않고 리모콘 1개로 최대 99개의 도어를 여닫을 수 있는 무선 리모콘(RF통신)도 적용했다.


냉동창고에 재실 중 외부에서 실수로 불을 껐을 때를 대비해 깜깜한 상황에서도 도어의 개방버튼스위치를 바로 알아볼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LED 내장형 버튼스위치를 적용했다.


또한 개인이 수리할 경우 레일커버를 열어 양쪽 끝 나사를 푼 후 커버를 분리해 바닥에 내려놓고 진행하는데 혼자서는 긴커버를 다시 설치하기 힘들다.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레일커버를 살짝 들면 자동 으로 열리도록 레일커버에 힌지와 가스쇼바를 적용했다. 이것은 레일 구조설계 때부터 적용된 것으로 아이도스만의 차별화된 기술이다. 레일커버의 손쉬운 개폐를 위해 가스쇼바를 적용한 가장 큰 이유는 콘트롤박스를 레일 속에 내장하기 위해서다. 


타사 제품은 대부분 콘트롤박스를 레일 바깥에 별도로 부착하며 설치팀이 현장에서 배선, 결선을 하고 있다. 아이도스는 레일 자체가 하나의 모듈화된 제품이라 콘트롤박스가 레일에 내장됐으며 배선, 결선이 완료된 상태로 출고된다. 이에 따라 현장 설치 시간 단축, 오결선이 없으며 초보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곡선과 라인을 잘 살린 레일 커버, 폴리싱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세련된 시건장치, 도어몸통 표면재는 특수 제작한 컬러강판(품명: LUXURY GRAY)과 스테인리스 스틸을 조합한 투톤재질의 표면재를 사용했다. 고객들에게도 호평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다른 주력제품으로는 전동상하도어가 있다. 자동화 냉동창고 컨베이어, 식품공장 냉동실 패스박스, 다층구조의 물류센터에 수직반송기 출입문 등에 쓰인다. 전동상하도어 역시 작지만 강력한 POWER BLDC모터를 채용했으며 Micro Processor가 탑재된 Motor Drive를 채용해 오토튜닝기능이 가능하다. 부하경감을 위해 웨이트밸런스를 설치했으며 주시설인 컨베이어 라인 등과 연동제어가 가능 하다. 또한 2중 와이어주조로 안전성도 강화했다.


이외 주력제품으로 오버랩도어가 있다. 정육점, 마트 등 상업용 대형냉장고, 저온물류센터, 식품공장, 저온실험실 등에 쓰인다. 축조식 프레임을 적용해 설치가 용이하며 알루미늄과 경질PVC 프레임을 적용해 단열성과 조립강도를 높였다. 실리콘 소재 항균패킹을 사용했으며 프레임에 방로히터를 채용했다.


          



▎타사대비 경쟁력은

우선 냉동·냉장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맨파워다. 아이도스에는 고급건설기술자 (공조냉동분야) 2명과 일본 SANYO에서 냉동기 제작기술 연수를 이수한 인력 3명이 근무하며 공조냉동기계기사 2개, 공조 냉동산업기사 3개, 기계설비기사 1개, 소방설비기사 1개의 자격증을 보유했다.


현장에 대한 이해력이 높은 숙련된 전문가가 영업, 설계, 생산까지 진행해 예상 문제점을 진단하며 미리 사전대처 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고객의 요청사항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기술 응대도 가능하다. 직원들의 근속연수는 모두 20년 이상으로 오랜 기간 함께 해온 만큼 팀워크는 자신 있다.


특히 방열도어 관련 이탈방지기능, 슬라이딩도어의 주행장치, 환기도어 개폐장치 등 3개의 특허권과 디자인 등록 5개, 상표권 2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원자재 입고 시 까다로운 수입검사를 하며 공정별로 철저한 자주검사를 실시한다. 최종적으로 엄격한 완성검사를 통해 완벽한 제품만을 출고시키는 프로세스를 만들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매고객들의 만족도와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


또 다른 경쟁력은 차별화된 디자인이다.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를 겨냥해 산업용제품으로는 적용하기 힘든 과감한 디자인을 연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아이도스만의 특별한 영업전략이 있다. 제품의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발주처(냉동설비업체)의 명판을 제작해 부착해 준다. 소비자들은 잘 만들어진 냉동 창고를 보고 압축기가 수입인지, 유니트쿨러 제작기업이 어디인지 등 창고 내부 부품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곳은 출입문인 방열도어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발주처(냉동설비업체) 의 명판을 붙여줌으로써 고객사 홍보에 도움을 줘 만족도가 높다.


이것은 다른 기업에서도 쉽게 따라 할수 있을 것 같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수백개의 거래처 명판을 신속히 제작해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아이도스는 전문 디자이너와 명판제조기를 직접 갖추고 있으며 로고가 들어있는 명함만 있어도 빠르게 명판을 제작할 수 있다.


주요 납품현장은 국내 최대규모 저온 물류센터인 지산 남사물류터미널에 140조 가량 납품했으며 화성동탄물류단지, 안성양성면물류센터 등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다수 납품했다. 현대로지스틱스, CJ 제일제당, 풀무원, 매일유업, LG전자 창원 공장 등 국내 유수의 식품공장과 저온물류센터, 제약회사, 전자재료 저온보관소 등에도 납품하고 있다.


<주요납품처>

      


     


▎올해 사업계획 및 중장기 비전은

2024년도 경영방침은 ‘Festina Lente 2024! 천천히 서둘러라! 신중하게, 그러나 속도를 내며...’다. 세부실천과제로는 우레탄패널의 생산, 설계, 영업인원 확충, 우레탄패널 준불연재인증, HARFKO 2024 전시회 참가, 해외인증, 홍보물 제작, 홈페이지 리뉴얼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으로 냉동·냉장용 우레탄패널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우레탄패널의 원활한 생산을 위해 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우레탄패널은 방열도어와 수요층이 같아 영업이 수월하다. 


또한 아이도스의 많은 직원이 우레탄패널 제조기업에서 오래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방열도어 몸통부 생산프로세스와 우레탄패널 생산프로세스가 거의 동일해 생산설비를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따라 최소한의 인력충원과 기존 인력을 분할하면 단기간 내 우레탄패널 생산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지난해 시범판매한 결과 전체매 출의 15%를 우레탄패널로 달성했다.


그동안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국내 방열도어업계에서 선두주자로 자리 잡은 반면 우레탄패널은 이제 걸음마 단계다.


몇 년 전부터 건축법이 강화돼 우레탄패널시장에서 가장 큰 난제는 준불연단열재인증이다. 오랫동안 냉동·냉장용 우레탄패널만을 생산해 온 전문기업들도 준불연단열재인증을 받고자 애쓰고 있지만 프리패브(pre-fabrication)공법의 단속식 우레탄패널 생산라인에서 한계에 부딪혀 아직까지 인증을 획득한 업체가 없다. 


아이도스 역시 올해 준불연단열재인증을 목표로 총력을 다해 노력중이다. 준불연단열재 인증통과와 함께 2, 3년내 냉동·냉장용 우레탄패널시장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