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동산기업 JLL코리아는 5월7일 대표이사로 이태호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태호 신임대표는 오는 6월부터 한국 내 JLL의 사업운영 및 전략을 주도·관리하며 캐피털마켓, 마켓 어드바이저리, 워크 다이내믹스사업부를 총괄하게 된다.
이태호 대표는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에서 2015년부터 9년간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이전에는 JLL코리아 캐피털마켓사업부에서 지역총괄이사를 역임했으며 대림산업, HMC투자증권, ING부동산투자운용 등 주요 국내 및 글로벌 부동산기업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담당했다.
이 대표는 JLL코리아에서 클라이언트서비스 향상, 클라이언트 관계강화, 조직운영 탁월성, 테크놀로지 및 혁신을 활용해 클라이언트에 맞춘 수준높은 부동산 솔루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앨버트 오비디 JLL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 운영책임자는 “한국 상업용부동산시장의 미래는 밝으며 JLL 글로벌 전문성이 국내 부동산업계와 클라이언트의 전략적 성장플랜에 기여할 것”이라며 “상업용 부동산업계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태호 대표는 한국시장에서 JLL이 신뢰받는 파트너로 인정받도록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로힛 해나니 JLL 아시아·태평양지역 캐피털마켓 최고 운영책임자는 “한국은 해외자본 유치 및 투자에 있어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부동산분야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이태호 신임대표의 글로벌 투자자문 경력과 상업용 부동산사업 실적은 국내 고객에 확실한 경쟁우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LL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2024년 1분기에 미화 43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전년대비 73%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오피스섹터는 낮은 공실률로 안정적 펀더멘털과 견조한 임대수요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