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6월21일 시장 내 유통종사자와 함께 물류운반장비 안전운행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가락시장의 경우 현재 유통인, 하역노조 등 약 3,000여명이 물류장비 4,000여대를 개별운행 중으로 이로 인해 매일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물류장비 운전자의 경각심을 고취시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물류운반장비 안전운행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시행했다.
캠페인은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단체 및 하역노조, 공사가 함께 참여했다. 시장을 순회하며 개별 점포를 방문해 ‘물류운반장비 안전운행’ 안내문 배포와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공사는 시장 내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캠페인과 함께 유통인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7월1일부터는 안전기준 위반 운전자에 행정조치를 시행하는 등 시장 내 사고예방을 위한 여러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식품공사는 개별장비 사용으로 인한 시장 내 혼잡을 막고 그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물류(공동이배송)를 올해 8월 중 시범도입하며 9월부터 채소2동을 시작으로 본격시행할 예정이다. 공동이배송을 통해 시장 내 물류장비 대수를 줄이고 혼잡을 완화해 사고를 감소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