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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 발족

물류업계와 현장소통 강화
업계현안·정책추진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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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7월5일 서울에서 물류기업‧단체(한국통합물류협회), 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물류기업 지원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물류기업 10개사, 한국통합물류협회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지난 4월23일 개최된 물류산업분야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계기로 물류업계와의 현장소통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는 물류기업이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정책소통창구로서 화물운송·생활물류 기업뿐만 아니라 스마트물류기업도 참여가능하다. 


협의체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논의와 교류를 위해 △물류정책 △화물운송 △물류인프라 △생활물류 △스마트물류 등 5개 분과로 구성한다. 분과회의는 수시 개최하고 전체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할 계획이다.


택배인력 수급 및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 등 업계현안에 대한 의견청취와 물류산업 디지털전환, 친환경물류 등 향후 정책 중점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는 물류기업 및 화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건의사항을 매주 수렴해 분과별 회의 시 논의할 예정이다. 애로 및 건의사항이 있는 기업은 협회 회원사가 아니더라도 한국통합물류협회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과거 물류는 타 산업을 보조하는 역할로 인식돼 왔으나 이제는 물류가 곧 경쟁력이 되는 물류의 시대가 왔다”라며 “우리 물류기업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에서 논의된 과제가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할 경우 관계부처와 적극 소통하는 등 정책수립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