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P코리아는 최근 우체국 간선운송 노선에 마스오토의 자율주행 트럭을 투입하는 시범운행을 진행해 인천에서 대전까지 구간에서 우편물을 적재한 자율주행트럭이 야간왕복운송을 안전하게 수행했다고 밝혔다.
MMP코리아는 국내 최대 B2B 화물운송기업 로지스퀘어와 물류IT 및 공급망 핀테크기업 로지스랩이 전략적 사업통합을 통해 2023년 설립된 기업이다.
우체국 간선운송은 정기적인 야간 고속도로 운행이라는 특성때문에 자율주행 트럭이 적용될 경우 운전자 피로도를 낮춰 졸음운전과 교통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다.
김인석 MMP코리아 부회장은 “화물운송의 디지털전환, AI 활용, 공급망 금융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MMP코리아는 고속도로 고정노선 운행에 자율주행트럭을 적용하기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통해 향후 디지털 운송관리 역량과 자율주행 차량을 결합한 디지털물류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MP코리아가 자율주행 트럭의 상용화를 위해 마스오토와 합작해 설립한 마스로지스는 지난 8월7일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화물자동차 유인 자율주행 Test-bed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우편물운송 자율주행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