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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KT&G물류 11톤 수소화물차 투입

‘ESG경영 수소화물차 운영오픈식’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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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과 KT&G가 친환경물류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CJ대한통운은 10월17일 KT&G물류과정에 11톤 수소화물차 2대를 신규 투입했다고 밝혔다.

10월16일 KT&G대전공장에서 CJ대한통운과 KT&G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수소화물차 운영오픈식’ 행사가 개최됐다. 신규 수소화물차는 11톤급으로 완충 시 570km를 주행할 수 있다. 연료인 수소의 안정적 수급을 고려해 인근 청주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공장의 고정노선에 투입됐다.

차량 측면과 후면에는 수소화물차임을 알리는 로고와 함께 ‘CJ대한통운과 KT&G는 친환경물류에 함께 앞장서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양사는 온실가스저감 등 ESG경영에 뜻을 같이했으며 상호협의를 통해 이번 차량투입 및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 KT&G물류에 수소화물차가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로 온실가스저감과 친환경 동력수단 인지도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수소물류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6월 기체수소 운송사업에 진출해 최근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운송사업을 개시하면서 수소물류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친환경 수소모빌리티로의 전환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11톤급 수소화물차 두 대를 택배화물 운송에 투입했으며 물류센터에서 운영 중인 화물차와 지게차 등의 수소동력 장비전환도 추진하고 있다.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고객사와 함께 ESG경영 확대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안전하며 완벽한 물류에 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도 기여하는 물류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