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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약국경영 플랫폼 ‘바로팜’과 MOU

콜드체인인프라 활용, 의약품물류 전담
협력체계 위해 상장 전 투자유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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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10월21일 약국경영 특화플랫폼인 ‘바로팜’과 전략적 업무협약(MOU) 및 의약품물류 전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과 바로팜은 물류와 플랫폼이라는 각자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협업을 통해 약국에 최적화된 주문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협업을 통해 자사 물류운영노하우와 전국 콜드체인인프라를 기반으로 의약품 물류영역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바로팜 보유네트워크를 활용해 영업 파이프라인 확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협력과 함께 CJ대한통운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긴밀한 물류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바로팜의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에도 참여했다.

바로팜은 의약품 온라인몰인 ‘바로팜몰’ 등 플랫폼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통합주문부터 반품‧품절입고‧알림‧커뮤니티 등 약국경영과 관련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기준으로 바로팜을 이용하는 약국 수는 전국 80%에 해당하는 2만여개에 달하며 약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로팜은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다수 투자자로부터 35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국민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 아래 의약품유통과정의 품질관리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양사 물류인프라와 플랫폼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계해 의약품생태계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