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이 인천지역 소상공인 택배이용 부담절감을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한진은 10월28일 노삼석‧조현민 사장이 인천시청역에서 열린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오픈식에 참석해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택배 지원계획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조현민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시 37만 소상공인을 위한 두 가지 핵심서비스인 △반값택배서비스 △업체방문 픽업서비스 등을 소개하며 소상공인의 편리한 택배이용을 위해 적극적인 서비스 지원을 약속했다.
반값택배서비스는 기존 시장가격대비 약 5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총 2단계로 진행될 예정으로 먼저 1단계로는 인천지하철 1·2호선의 30개 역사에 집하센터를 운영한다. 이후 2025년 하반기까지 추가로 27개 역에 집하센터를 오픈해 인천시 전 역에서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업체 방문픽업서비스는 소상공인이 직접 집하센터에 방문할 필요없이 택배기사가 업체로 찾아가 물품을 픽업해주는 서비스다. 기존 시장 평균가격대비 약 25% 할인된 수준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접수된 상품을 인천시 및 인근 지자체에 위치한 터미널로 25분 이내에 신속하게 운송해 안전하고 빠르게 상품을 발송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진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소상공인의 해외진출을 돕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베트남 현지매장 ‘Dook`n Dook`n(두근두근)’에 국내 소상공인 상품을 신속하게 수송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원클릭서비스’와 해외배송을 용이하게 지원하는 ‘원클릭 글로벌’ 등을 운영하며 소상공인들의 물류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한진의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이 더 나은 물류환경을 제공받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