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한국로지스풀(KLP)은 11월5일 전남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11월4일 로지스올 광양물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산업부 관계자 및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전라남도 및 여수시 관계자,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여수산단 참여희망기업 등 입주기업 대표, 사업컨소시엄 관계자 등 60여명 참석했다.
박정훈 로지스올그룹 CCO(그룹융합책임자)는 환영사를 통해 “로지스올그룹의 물류자동화‧지능화‧시스템화 역량을 집결한 곳이 바로 이곳 여수국가산단 스마트물류센터”라며 “물류최적화를 구현한 스마트물류센터를 통해 고객사 만족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수국가산단 스마트물류센터는 전남여수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일환으로 구축됐다. 여수산단 내 기업들에게 ICT기반 지속적인 물류개선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로지스풀이 주관사업자로, 로지스올엔지니어링과 경우시스테크가 참여기업으로 참여해 사업을 수행했다.
스마트물류센터에는 자동화 및 공유물류플랫폼기반 공동물류센터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비운영 고도화를 위한 ‘물류정보시스템’ △입출고 효율성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설비’ △3D맵기반 물류센터 실시간 원격관제를 통해 구현한 ‘산업안전 솔루션’ 등이 적용됐다.
물류정보시스템은 물류센터 및 운송현황데이터 실시간 수집 및 공유를 통해 물류 상황을 사전에 감지‧대처해 물류개선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또한 물류자원 및 운영현황을 공유해 협업을 극대화하며 창고운영 효율화를 증대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화설비는 수요조사결과를 기반으로 물류센터화주들의 니즈를 고려한 설계가 진행됐다. 고빈도물류와 저빈도물류를 구분해 존을 구성했으며 다양한 화물사이즈에 대응 가능하도록 자동화설비를 구성했다. 주요 설비로는 △스태커 크레인 △랙 시스템 등과 화물을 이재‧분배하는 설비인 △컨베이어 △RGV시스템 △AGV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센터 내 통합관제실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물류센터의 보안 및 안전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실시간 원격 관제 시스템도 구축했다. CCTV 실시간‧녹화영상을 통해 원격에서 현장 상황모니터링이 가능하며 SOP 처리기능을 구현해 사고예방 및 이벤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한국로지스풀의 관계자는 “여수국가산단 스마트물류센터는 △공동물류 플랫폼 표준모델 구축 △자동화기반 공동물류센터 환경개선 △체감형 공유물류 서비스제공 등을 주요콘셉트로 사업이 진행됐다“라며 “실증운영 성공을 통해 산업단지 역량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