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섭 신진에너텍 대표가 11월14일 열린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혁신기업으로 성장하며 지역주민과 상생협력하는 화합활동 및 전주지역 발전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대표는 지난 2011년 법인설립 및 공장등록한 이후 현재 냉동·냉장관련 시스템 및 에너지관리 전문 선두기업을 실현시켰다.
신진에너텍은 그동안 △응축폐열제상과 냉각 냉동장치 및 제어 방법, 응축폐열을 이용한 복합냉동시스템(우수발명품 우선구매선정) △적외선 감지센서를 이용한 냉동시스템(녹색기술인증) △농업용 복합열원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성능인증) 등 지속적인 녹색성장 기술제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인증을 취득했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지속적으로 신규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진에너텍이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응축폐열 제상과 냉각 냉동장치 및 제어방법’은 기존 냉동시스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전기히터 제상방식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냉동시스템 가동 시 버려지는 에너지인 응축열을 이용해 제상탱크(PG+물)를 가온하며 히터없이 제상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향후 성장을 위해 우수발명품 ‘응축폐열 제상과 냉각 냉동장치 및 제어방법’으로 녹색기술인증, 성능인증, 우수제품지정 등을 획득했으며 조달물품 등록으로 매년 매출 증가는 물론 에너지절감 효과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
기존 전기히터 제상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30% 이상 에너지절감 효과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기술이며 전기히터가 없기 때문에 화재 위험성도 없다.
신진에너텍은 △태양광 발전설비 모듈의 물을 이용한 제설 및 냉각시스템 개발(중소기업벤처부 제품공정개선기술개발사업) △복합열원 열교환기를 이용한 중대형 고온성 비닐하우스용 냉난방시스템 개발(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Non-heatered 제상법 트리플 복합냉동시스템 및 Cold storage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기술혁신개발사업) △하이브리드 컴비네이션 히트펌프 및 Balancing Well 교차혼합열교환에 의한 스마트냉난방시스템 개발(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 등 R&D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향후 AI 기반으로 연구해 스마트화를 목표로 저장고 물품 품질상태 모니터링 및 물품에 맞는 최적 저장조건을 찾아 물품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 및 출하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콜드체인시장도 APC유통센터 등 농산물거점센터가 지속적으로 구축되고 있어 꾸준히 콜드체인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응축폐열을 이용한 에코형 대형 냉장고’도 개발했다. 응축폐열을 이용한 에코형 대형냉장고는 기존 냉동·냉장시스템보다 30~40% 이상 에너지절감효과와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다. 탄소배출권사업 기준 강화로 냉동·냉장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대기업군에 제품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박진섭 신진에너텍 대표는 “녹색성장은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불필요한 에너지사용과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신진에너텍도 녹색성장을 기반으로 냉동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