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은 고광효 관세청장이 1월9일 수도권 수출·입의 관문역할을 하는 인천신항(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수출현장을 점검하며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인천항은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 2위 항만으로서 지난해에 역대 최대 물동량을 기록한 바 있으며 자동화터미널시스템 도입과 배후단지에 조성 중인 콜드체인, 전자상거래 특화 구역을 토대로 중국·아세안 등 역내 수출·입의 핵심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고 청장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수출 컨테이너 선적현장을 점검하고 수출현장 관계자로부터 인천신항 수출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 청장은 수출 현장을 점검하며 “세계 각국에 자국무역보호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자 근간인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관세행정 지원책을 시행해 나가겠다”라며 “수출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청취한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며 대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출이 계속해서 증가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통관물류규제를 과감하게 혁신해 수출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