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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물류기술대상’ 국토부 장관상 수상

드론·스마트글라스 활용, 물류현장 첨단기술 적용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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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2월6일 ‘2024 물류기술대상’에서 단체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첨단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한진은 드론을 통한 물류센터 재고조사 및 물류현장에서의 스마트글라스 활용 등을 통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등 첨단기술 현장적용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2024 물류기술대상’은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한 해동안 물류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물류산업분야에서 독창적 의의를 가지는 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해 물류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왔다.

앞서 한진은 지난해 11월 남서울종합물류센터에서 스마트물류기술 시연회를 개최해 드론과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스마트물류의 효과를 시각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큐알(QR)코드 인식기반 자율주행드론 적용으로 기존 수작업 재고조사방식의 수고로움을 덜면서 높은 선반 위나 넓은 면적에 산재된 상품재고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재고파악 주기단축과 시의성있는 데이터제공도 가능하게 됐다.

스마트글라스는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작업자와 배송기사의 작업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스마트글라스덕분에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실시간으로 관리시스템과 연동해 더욱 원활한 작업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음성지원기능을 통해 별도의 수작업없이 물류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배송 업무 시 보안운송장 적용으로 개인정보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의 관계자는 “스마트 물류기술을 통해 물류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며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