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5년 신학기 학교급식 원활한 공급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의 작업장, 전처리 시설 현장점검 및 수급상황 등을 조사했다고 3월7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의 현장점검 및 수급상황 조사는 2차에 걸쳐 실시했다. 1차는 2025년 2월17~20일에 전남, 경남, 경북, 충북, 제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2차는 2025년 2월24일~26일에 전북, 충남, 경기, 강원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작업장 및 전처리 시설 현장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 평가에 반영되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다.
품목별 수급상황은 일부 지역의 겨울 폭설로 인한 과채류(오이, 애호박)의 생육부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양호한 편으로 조사돼 신학기 3월~4월 식재료 공급은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 현장점검에서는 공사의 농산급식팀장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귀담아 듣고 실무에 반영코자 생산자단체 대표와 별도로 면담을 실시했다.
김종헌 농산급식팀장은 “학교급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산지의 친환경 생산자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공사는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는 원활한 신학기 급식재료 공급을 위해 특별근무를 편성해 상황발생에 신속대처하고 있다. 특별근무 기간은 3월3일부터 6일까지로 정해 신학기 급식재료 공급분야별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