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와이소프트(대표 양홍현)은 4월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5)’에 참가해 혁신적인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3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은 냉동공조설비, 모니터링, 패키징, 용기, 냉매제조업 등 분야별 최신 콜드체인기술과 제품이 소개되는 자리다. 업계 전문가와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물류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새로운 콜드체인시장의 지속가능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와이와이소프트가 이번 산업전에 출품하는 솔루션은 과도한 콜드체인 통신비용 문제를 해결하며 글로벌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이다.
글로벌 시그폭스 네트워크 활용
식품 콜드체인시장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부담을 느껴온 과도한 관제 통신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와이와이소프트는 시그폭스 IoT망을 도입해 비용을 4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온도데이터를 10분 단위로 측정하며 하루 24번 데이터를 업링크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적정온도 이탈 등 특정이벤트 감지 시 데이터를 선별적으로 전송하는 매커니즘을 통해 통신비용을 최적화했다.
와이와이소프트는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아닌 글로벌 시그폭스 IoT망을 채택했으며 시그폭스의 국내 파트너인 아모그룹의 아모에스넷과 콜드체인채널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시그폭스(현 우나비즈)는 LPWAN(저전력 광대역망)기술을 기반으로 장거리 및 저전력연결이 가능하며 배터리수명이 대폭 연장된다. 전 세계 75개국에 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모에스넷의 1,500여개 기지국을 기반으로 저비용서비스가 가능하다.
식품 공급망 전체 단위 추적성
와이와이소프트의 솔루션은 단순히 특정구간만 모니터링하는 것이 아니라 식품생산부터 가공, 보관, 유통, 판매까지 전주기 공급망에 대한 제품 레벨단위 추적성을 제공한다. 이는 국내 유일 시스템으로 기존 시스템과 달리 공급망 전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 및 관리할 수 있다.
또한 GS1 EPCIS 2.0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설계돼 데이터의 호환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의 무결성과 위변조 방지를 보장한다.
이를 통해 미국 FDA의 식품현대화법(FSMA), EU의 탄소국경제도(CBAM), 디지털제품여권(DPP) 등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국제규제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특히 공급망 참여기업 간 블록체인 기반으로 데이터를 관리함으로써 데이터 신뢰성을 보장하며 IT 비전문가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폭넓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양홍현 와이와이소프트 대표는 “이번 출품되는 솔루션을 통해 국내 식품 콜드체인기업의 글로벌 수출경쟁력 강화, 디지털공급망 고도화를 통한 산업생태계 전환,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지원, 탄소배출량 관리를 통한 ESG평가 제고, 식품폐기 감소 및 소비자신뢰 확보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