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BPA, 사장 송상근)는 BPA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강석진)과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물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국내·외 물류센터 입주 중소기업 대상 수출 프로그램 공동 추진 △BPA 해외물류센터를 활용한 신규사업 개발 △물류 네트워크 확대 △물류 관련 현장 애로 발굴 및 제도개선 △물류 관련 교육 추진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BPA는 현재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스페인 바르셀로나항,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프로볼링고항, 미국 LA/LB항 배후에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며 우리 중소기업에는 시세대비 낮은 비용으로 공간을 우선 제공하며 통관대행 및 운송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협약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물류환경 변화에 대응해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라며 "해외 물류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등 물류경쟁력 제고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