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물류 선도기업 파스토(FASSTO)는 5월10일부터 ‘주 7일·24시 마감배송’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파스토는 기존에 수도권일부에 한해 제공되던 주 7일 배송서비스를 전국단위로 확대적용하면서 요일과 무관한 매일 출고체계를 공식화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하루 주문마감시점을 ‘24시(주말·공휴일 22시)’까지 확장해 셀러는 야간에도 주문접수와 상품출고가 가능해졌으며 소비자 역시 요일에 관계없이 상품을 빠르게 수령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번 서비스는 택배사 한진과 전략적 물류협업을 기반으로 가시화됐다. 파스토는 물류센터의 자동화시스템과 주말 운영인프라를 바탕으로 출고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한진은 전국단위 배송망을 통해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안정적인 수송체계를 담당하고 있다. 양사의 유기적인 협력은 기존 평일중심 물류서비스 구조를 365일 체계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 7일·24시 마감체계 도입으로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판매기회의 실질적 확장이다. 주문마감 시간이 기존대비 6시간 이상 연장되면서 야간 소비자유입 대응이 용이해졌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에도 정상출고가 가능해져 셀러는 주중대비 약 15~20% 수준의 추가 매출확보 기회를 얻게됐다. 동시에 소비자입장에서도 주문 후 배송 대기시간이 단축돼 구매만족도와 재구매율 향상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요금정책 또한 고객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파스토는 주 7일 배송 시범운영 기간동안 추가비용 없이 기존 요율과 동일한 조건으로 제공한다. 물류센터 운영일수 및 자정 출고확대에 따른 원가증가에도 불구하고 셀러들이 직접 서비스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계약조건 측면에서도 파스토는 업계 평균대비 높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타사 풀필먼트서비스는 최소 1년 계약을 전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파스토는 1년 단위 기본계약 외에도 단기계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벤트성 캠페인 △시즌한정 상품판매 △초기 테스트운영 등과 같이 단기적으로 물류운용이 필요한 고객사 니즈에 맞춰 계약기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규모 셀러나 신규 브랜드 및 마케팅 집중시점의 단기대응이 필요한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파스토는 이를 통해 풀필먼트 접근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파스토의 관계자는 “주 7일·24시 마감배송은 기존 물류서비스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진화”라며 “빠른 배송이 대형플랫폼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도입가능한 기본옵션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철학이 이번 서비스 확대에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스토는 앞으로도 고객사 운영환경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서비스혁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