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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밋모빌리티, ‘로지스틱스대상’ 물류신기술 대상 수상

물류운영 전 과정 디지털통합⋯ 다양한 산업현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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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물류솔루션기업 위밋모빌리티가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관한 ‘2025 로지스틱스대상’에서 물류신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6월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복잡한 물류운영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하고 다양한 산업현장에 확장가능한 기술 아키텍처를 구현한 ROOUTY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와 적용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ROOUTY는 주문등록부터 배차, 운송, 관제, 정산까지 물류 운영 전 주기를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연결하는 스마트 물류 플랫폼이다. 기본 플랫폼은 AI기반 배차최적화 기능을 중심으로 운송거리, 시간, 운임 단가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실시간 최적경로를 도출하고 드라이버 앱을 통해 위치추적 및 배송완료 증빙(PoD)까지 연동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ROOUTY의 확장성은 기능별 특화솔루션으로 이어진다. 간선운송(미들마일) 구간에 특화된 ROOUTY Pro는 대량 주문처리와 복수운송 전략수립, 운임기반 자동배차, 정산일원화 등 복잡한 중간물류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를 줄이며 전략적이고 정밀한 물류 운영체계를 실현한다.


콜드체인 물류에 대응하는 ROOUTY Cold Eye는 실시간 온도 관제가 가능한 경량형 IoT솔루션으로 블루투스기반 무선센서를 활용해 이동 중 온도이탈을 자동 감지하며 플랫폼 내 TMS와 연계해 즉각적인 조치를 유도한다. 장기 데이터기반 KPI 설정, 패키지 단위 이력 관리 기능 등을 통해 신선식품과 바이오 의약품 등 고정밀 품목의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


세 솔루션은 상호 독립적이면서도 기능적으로 통합돼 있다. ROOUTY는 전체 물류 흐름의 중심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ROOUTY Pro는 간선 운송과 전략 운영을 강화하고 ROOUTY Cold Eye는 물류 중 품질 관리까지 확장해 단순배차부터 실시간관제, 품질관리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통합된 디지털 흐름을 형성한다.


이 같은 구조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위밋모빌리티는 △3PL 물류센터의 권역 간 작업량 불균형 해소(종합 물류업) △화물 플랫폼 연동 자동 배차 및 스케줄링 구축(운송 중개 산업) △신선물류의 시간 제약 내 최적 배차 시뮬레이션 적용(식자재 유통) △실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유류비 정산 체계 구축(운송사 물류관리) △제약 물류에서의 실시간 온도 관제(바이오·의약품 유통) △제주 지역 릴레이 기반 당일배송 운영(지역 간 신선식품 유통) 등 다양한 업종과 과업에서 ROOUTY 기술의 적용성과 현장 적합성을 검증해왔다.


위밋모빌리티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ROOUTY플랫폼이 단순한 기능구현을 넘어 전체 물류운영의 흐름을 기술로 통합하며 복잡한 공급망 내 각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적 완성도를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라며 "위밋모빌리티는 앞으로도 ROOUTY를 중심으로 국내·외 물류산업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며 지속가능하고 민첩한 공급망을 설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