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글로벌로지스는 6월5일 경남 양산시 일대에서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예방을 위한 점자형 스티커부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조류충돌방지협회와 함께 진행한 이날 활동은 ‘양산자동화물류센터’가 위치한 경남 양산시 지역에서 이뤄졌다. 인공구조물과 자연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위한 ESG 활동일환으로 진행됐다.
조류충돌은 건축물 및 도로변의 투명창을 인지하지 못하고 비행하는 새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물류센터인근 투명방음벽 약 152m 구간에 걸쳐 조류가 인식할 수 있는 점자형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양산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직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스티커 부착활동을 통해 조류 충돌을 약 9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생태계보호에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ESG활동을 추진하며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