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 최종일)이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월2일 밝혔다. 세방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업 미래비전을 확립하며 경영성과에 대한 구체적 목표를 수립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세방의 지속가능경영 주요성과로는 △윤리 및 준법경영 △물류 인프라 확충 △사회공헌 중심의 상생경영 등으로 꼽힌다. 세방은 윤리경영과 준법경영 강화를 위해 윤리헌장을 제정했으며 윤리헌장의 준수를 확보하기 위한 윤리강령을 규정하고 있다. 이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윤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법정의무 교육과 함께 자사 컴플라이언스팀 주관으로 주기적인 공정거래 교육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물류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방은 전국 항만 13개 거점과 주요지역에 내륙거점 및 물류센터를 확보해 안정적인 국내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 중 ‘완주복합물류센터’ 준공을 완료해 부지 면적 1만2600평 규모의 일반화물 및 위험물, 유해화학물질 보관시설 등을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중량물 특수 운송 장비(SPMT) 등 첨단 운송장비를 활용한 최적의 중량물 이송 솔루션도 추가 도입해 중량물 운송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방은 ‘기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방은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스위치 ON’을 비롯해 매년 정기적으로 종합사회복지관에 물품들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매년 임직원 자율 모금을 통한 벼룩시장 기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 기부를 통한 아동·청소년 시설 지원, 지역사회 육아 환경 개선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햇살자람터’ 지원 등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최종일 세방 대표는 이번 보고서의 CEO 메시지를 통해 "정도 경영 강화, 효율적 경영시스템 구축,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등의 전략을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방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 2020년 이후 올해 여섯번째 보고서로 국제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SASB)가 제시한 글로벌 ESG 공시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전문 검증기관인 ESG혁신네트워크로부터 AA1000AP의 4대 원칙(포괄성, 중요성, 대응성, 영향성)에 입각한 검증도 완료했으며, 투명한 데이터를 전면 공개해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