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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컨' 터미널 운영사와 물류효율화 방안 논의

2025년 3분기 인천항 ‘컨’ 터미널 협의회 개최
상반기 성과 확인·하반기 추진계획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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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7월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E1CT, HJIT, ICT, SNCT) 및 인천항만물류협회와 함께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25년 상반기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성과를 확인하고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하반기 업무 추진계획을 검토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서는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생산성 및 화물 반·출입 시간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인천항 주요 이용자인 화물차 기사들의 ‘터미널 운영사 간 공(空) 컨테이너 블록 상·하차 방식이 상이함에 따라 혼선이 야기된다’는 의견을 적극반영해 터미널 장비기사-화물차 기사 간 신호 통일 및 화물차 기사 대상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터미널 진입게이트에서 이루어지는 공(空) 컨테이너 검사로 인한 인근 도로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검사방식 효율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각 터미널 운영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운영상의 이슈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 4개 ‘컨’ 터미널 운영사는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협의회를 분기별로 정례화하고, 인천항 ‘컨’ 물류환경 개선을 위해 공조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 지난 1~5월 인천항 평균 화물 반·출입 시간은 16.7분으로 지난해보다 1.8분 단축돼 더 빠른 인천항을 조성해 왔다는 것이 IPA의 설명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컨’ 터미널 운영사 협의회를 통해 운영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물류개선 방안을 도출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