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6월 30일 화재 등 재난사고 총괄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가락시장 소방재난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소방 및 재난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정책·계획·추진사항 등을 심의·조정·의결하고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공사와 유통인 그리고 외부전문가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번 회의는 도매시장 법인 및 유통인 조합 관계자 등 시장 유통인과 송파소방서 및 소방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가락시장 화재사고에 대한 통계분석과 상반기 화재예방 추진실적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상반기에 소방종합정밀점검, 물류장비 충전시설 점검, 입주자 시설 상시안전점검 등 예방점검과 공사와 송파소방서, 유통인이 함께하는 소방훈련, 풍수해 훈련,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했으며 전문가 및 유통인 등 다양한 안전협의체 등을 통해 소통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공사와 유통인이 지속적으로 협업해 대응한 결과 2025년도 상반기에는 가락시장에서 화재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2024년도 하반기에 개최한 소방재난관리위원회에서 전기차 화재 시 화재 확산 방지 필요 의견이 제시되자 공사에서는 전기차 구역에 방화벽 총 16개소를 설치하기도 했다.
임창수 공사 건설안전본부 이사는 “외부위원 등 전문가의 의견 및 자문사항을 반영해 화재 및 재난 사고 없는 안전한 가락시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하반기에도 화재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