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밋모빌리티 AI기반 물류최적화솔루션 루티(ROOUTY)에 ‘수거·배송(Pickup & Delivery)’ 연계 배차기능을 새롭게 추가하며 밀크런(Milk Run) 자동화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다고 8월4일 밝혔다.
밀크런은 여러 공급지에서 상품을 수거(Pickup)해 하나의 경로로 묶어 배송(Delivery)하는 운송방식으로 불필요한 공차운행을 줄이고 적재효율을 높이는 전략이다. 식자재유통, 리테일, 제조업, 콜드체인 등 다수의 수거·배송지점이 있는 산업에서 특히 효과적이며 재고 최소화와 리드타임 단축은 물론 운송비용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효과로도 알려져 있다.
루티의 이번 업데이트는 AI기반 연계 배차알고리즘을 통해 수거와 배송경로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며 복수의 픽업지에서 발생한 물량을 하나의 배송 루트로 자동통합한다. 이를 통해 공차율 최소화와 적재 효율 극대화는 물론 전체 운송망의 TCO(Total Cost of Ownership: 총소유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위밋모빌리티는 기존에도 루티의 자동 출·도착 인식과 용차등록 자동화기능으로 현장운영 속도를 높여왔다. 이번 ‘수거·배송 연계 배차’ 기능 추가로 플랫폼 이용 기업들은 API연동이나 엑셀업로드만으로 주문데이터를 입력하면 즉시 밀크런 경로가 자동 생성돼 실시간 배차가 가능해졌다. 이는 특히 식자재물류, 유통·리테일, 콜드체인, 다지점 제조물류와 같이 복수의 공급지·배송지가 얽힌 산업군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일 전망이다.
위밋모빌리티의 관계자는 “루티는 AI를 활용해 물류 전 과정을 최적화하고 공차율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수거·배송 연계 배차’ 기능은 밀크런의 장점을 자동화해 고객사들이 운영효율화와 TCO 절감효과를 동시에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업데이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