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은 8월5일 주로 오프라인판매를 운영해왔던 식자재마트들의 온라인매출액이 1년새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식봄에 따르면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운영하는 ‘식자재왕’ △직영 육가공장을 운영 중인 ‘온국민 국민마트’ △식자재 전문 도매기업 ‘식자재대통령’ 등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해 온 주요 식자재마트들의 오픈마켓 식봄 내 지난달 평균 매출액이 1년 전인 지난해 7월대비 3배로 급상승했다. ‘식자재왕’은 9.7배, ‘온국민 마트’는 3.4배, ‘식자재대통령’은 2.0배 매출액이 증가했다.
변화하는 소비자트렌드에 대응해 이들 업체가 온라인판매 채널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거둔 성과로 확인된다.
식봄은 22만명 이상의 사업자가 이용 중인 국내 최대 식자재 오픈마켓이다. 최근 농협공판장, 지방 로컬식자재기업 등과 협업을 통해 상품다각화와 지역확산 및 상생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식자재왕, 온국민 마트, 식자재대통령 등 주요 식자재마트들은 기존에는 자체 온라인채널을 통해 온라인판매를 운영해왔으나 최근 식자재 오픈마켓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식봄과 협업을 선택했다. 보다 안정적인 유통망과 다양한 고객층 확보를 위한 결정으로 파악된다.
식봄에서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온국민 국민마트’는 올해 7월 식봄 내 매출액이 1년전에 비해 3.4배 늘어났다. 식봄에서 성과가 기대 이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온국민 국민마트’는 온라인판매 강화를 위해 식봄 내 판매상품을 확대했으며 마케팅 활동도 늘렸다.
‘식자재왕’도 식봄입점 1년 만에 온라인매출이 9.7배로 늘었다. 지난해 6월 사조그룹이 푸디스트를 인수한 이후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해석되며 같은 기간 구매자 수는 약 14배로 증가해 향후 급격한 매출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식자재대통령’도 상품확대 및 가격인하이벤트 등 전략적 운영을 통해 1년사이 매출과 구매자 수가 2배 이상으로 늘었다.
고참 식봄 리더는 “온라인을 통한 구매경험이 점점 더 보편화되면서 식봄을 새 유통채널로 찾는 분들이 늘고 있다”라며 “이들과 식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