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밋모빌리티는 8월6일 AI기반 물류솔루션 '루티(ROOUTY)'에 실시간 배송현황 가시화 기능을 도입하며 스마트물류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기능은 배송기사별 지연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객에게 보다 정확한 도착 예상 시간(ETA)을 제공하고 운영자는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물류현장에서는 배송지연이나 누락상황을 주로 수작업기반의 추정방식에 의존했다. 이로 인해 문제발생시 원인분석과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루티(ROOUTY)는 이러한 비효율을 개선하고자 AI분석 엔진을 도입했다. 배송상태 변화를 시계열로 분석하고 지연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해 정확한 ETA를 예측한다. 이는 고객에게 신뢰도 높은 안내를 제공함과 동시에 운영리스크를 줄이고 전체 TCO(총소유비용)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루티(ROOUTY)의 실시간 분석기능은 단순한 위치추적을 넘어선다. 각 배송기사의 경로와 작업순서를 분석해 어떤 주문이 지연되고 있는지 또는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분류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운영자는 배송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거나 필요시 기사간 작업분배를 조정하는 등의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은 단순 ETA 제공을 넘어 물류현장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통합관리할 수 있는 핵심수단으로 작용한다. 결과적으로 배송현장의 민첩성이 향상되고 고객문의에 대한 응답정확도도 높아진다.
위밋모빌리티는 루티(ROOUTY)를 단순한 물류운영도구가 아닌 전략적 의사결정솔루션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루티(ROOUTY)는 기사별 작업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시간 경로조정이나 인력재배치 같은 운영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배송뿐만 아니라 전체 물류시스템 관제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위밋모빌리티의 관계자는 "루티(ROOUTY)는 고객, 기사, 운영자간 실시간 정보를 연결해주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라며 "배송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결국 고객경험과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위밋모빌리티는 향후 AI를 활용해 루티(ROOUTY)의 ETA 예측정밀도와 지연예상 정확도를 동시에 높이고 디지털물류 시대의 복잡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