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공급망은 지정학적 긴장, 급변하는 정책, 예측하기 어려운 소비자 수요 등 복합적인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으며 전 산업군에 걸쳐 기업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IoT·AI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솔루션 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는 8월28일 ‘2025 공급망 혁신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하며 국내·외 제조, 유통, 제약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공급망리더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급망 가시성과 문제해결 현황, 미래혁신 전략 등을 제시했다.
실시간 IoT 모니터링시스템 투자, 우선과제
설문조사에 따르면 63.9%의 기업이 공급망 불확실성으로 인해 비즈니스에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약 89%에 달하는 응답자가 근본원인분석(RCA)을 체계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결과 문제의 재발방지와 경쟁력확보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시간 모니터링시스템 부족(42.3%)과 외부파트너 간 데이터단절은 가시성 확보에 가장 큰 장벽으로 지적됐으며 이에 대응해 90.9%의 기업이 3년 내 가시성관련 기술도입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기업들은 ‘실시간 IoT 모니터링시스템’을 최우선 투자분야로 고려하고 있으며 단순 위치추적을 넘어 다양한 환경상태(온도, 습도, 충격 등)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데이터확보를 통한 공급망 전체 통제와 예측에 대한 니즈가 강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전반적 공급망혁신 흐름 속에서 콜드체인물류는 온도와 습도에 극도로 민감한 식품, 의약품, 헬스케어 제품을 다루기 때문에 리스크관리가 더욱 엄격하게 요구된다.
또한 운송 중 온도변화나 악천후 같은 외부환경 요인 통제의 어려움이 현실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신속한 대응실패는 제품손상 및 불필요한 비용증가로 이어진다.
윌로그의 특허받은 IoT센서 디바이스는 단순한 위치정보뿐만 아니라 온·습도, 충격, 기울기 등 콜드체인 화물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환경변수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수집데이터는 물류에 최적화된 자체 알고리즘과 AI·머신러닝기반 분석시스템을 통해 해석돼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며 문제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공급망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운영효율과 고객만족도 증대로 연결될 수 있다.
공급망의 투명성을 위해서는 데이터표준화 및 통합도 중요하다. 다양한 파트너와 시스템간 흩어져 있는 정보를 연결하고 공유하는 체계구축은 복잡한 관리가 요구되는 공급망에서 데이터접근성과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콜드체인을 포함한 전 산업군에서 △IoT센서 도입 △AI기반 데이터 분석 △전 과정 데이터통합 및 체계적 근본원인분석(RCA) 활성화 등이 서로 연계된 3대 전략으로 실행돼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급망은 비용관리 대상으로서 한계를 넘어서 기업의 핵심경쟁력과 전략적자산으로서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현 윌로그 대표는 “글로벌공급망은 불확실성이 강화되는 가운데 공급망의 안정성과 유연성, 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때문에 가시성을 넘어 분석과 예측이 가능한 데이터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윌로그가 발간한 리포트를 통해 공급망현황을 파악하고 개선전략 수립에 대한 실마리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윌로그 블로그를 통해 제공되며 블로그 상단메뉴 중 ‘인사이트리포트’ 내 게시판을 통해 신청,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