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조용준)가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태웅로직스는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8,274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손실 49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9% 증가했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의 관계자는 “최근 중앙아시아·중국 등의 복합운송 협력망을 확장하며 프로젝트 물류 경쟁력과 수주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라며 “고부가 프로젝트 물량과 핵심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비용 효율화와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임하락에도 불구하고 아이템 다변화, 영업력 확대, 서비스 강화 등의 효과로 물동량이 전년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며 “다만 이익감소는 글로벌 무역환경 악화에 따른 경쟁심화로 운임단가가 낮아졌고 물류비·고정비의 비용상승과 관세인상 및 환율변동 등 어려운 물류환경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앙아시아 주요 거래처의 대손충당금이 추가 인식된 점도 이번 영업손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라며 “해당 거래처는 현지 정부로부터 대금결제가 지연돼 지급이 지연되고 있으며 향후 채권회수 시점에 다시 환입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태웅로직스는 운임 단가 조정과 지역·화물 특성에 맞춘 맞춤형 복합운송 솔루션과 고부가 프로젝트 전략 등을 통해 변동성이 확대된 글로벌 물류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부산신항 특수화물 전용 거점 ‘T&C BUSAN’ 설립하며 에너지·화학 등의 고부가 화물처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진출 증가에 발맞춰 수출·입 전 과정의 컨설팅, 해외 유통채널과의 연계 등 K-뷰티 수출에 최적화된 종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20여개의 해외법인과 글로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고부가영역의 실행범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