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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그, ‘바이오산업의 날’ 바이오협회장상 수상

‘바이오의약품 안전운송시스템 구축’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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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oT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는 산업통상부와 한국바이오협회 등이 바이오산업의 날을 맞아 개최한 ‘2025년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유공 표창’에서 한국바이오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2월1일 밝혔다. 

 

윌로그는 백신 및 생물학적제제의 투명하고 안전한 운송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2022년 7월 시행된 ‘생물학적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윌로그의 기술력이 핵심배경이 됐다. 해당 개정안으로 백신 등 냉장·냉동보관이 필요한 생물학적제제 수송 시 자동온도기록장치 도입이 의무화됐다. 윌로그의 IoT센서디바이스는 개정안 대응은 물론 수집된 환경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많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윌로그는 기존의 아날로그방식 온·습도 관리시스템을 디지털화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 백신 운송시스템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핵심기술은 QR코드, BLE, LTE기반의 센서디바이스와 관제시스템으로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됐다.

 

해당 솔루션은 ‘입고→보관→출고→배송→사후검증’에 이르는 물류 전과정의 온도, 습도, 충격, 위치 등 상태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다. 특히 제품수령 시 별도 소프트웨어나 장비없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 또는 BLE 스캔만으로 운송과정 전체의 물류상태 변화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바이오제조사 및 유통사의 입고 검수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2021년 5월 설립된 윌로그는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시장에서 빠르게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바이오 물류 IT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반도체, 배터리, 유리, 화학제품 등 고민감도산업분야로 기술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IoT 디바이스에서 수집한 방대한 빅데이터와 고객사의 데이터를 결합하고 이를 머신러닝 및 AI기술로 분석해 물류환경 내 이상감지, 경로최적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임팩트를 창출하고 있다.

 

배성훈 윌로그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물류데이터 기술로 보다 안전한 바이오의약품 유통환경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 AIoT와 데이터분석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바이오산업뿐만 아니라 물류혁신이 필요한 모든 산업에서 데이터기반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윌로그는 바이오의약품 공급망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시장에서도 니즈를 확인했으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