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oT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는 자체보유한 5개 독자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물류프로세스 전반의 가시성을 높이고 데이터기반의 인텔리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월4일 밝혔다.
윌로그는 육상, 해상 등 다양한 운송환경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동하는 등 단순상태 모니터링을 넘어 공급망의 투명성을 극대화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가치있는 정보로 변환해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술을 지속강화하고 있다.
또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제약·바이오, 반도체, 전자제품, 신선식품 등 물류 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윌로그가 현재 확보한 기술은 크게 △데이터연결성 강화(Connectivity) △운송환경별 정밀센싱(Sensing) △지능형 데이터 분석 및 관리(Intelligence) 등 세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이종 데이터베이스 연동장치 및 동작방법’에 관한 기술(등록특허 제10-2604765호)을 통해 파편화된 물류데이터의 통합을 실현했다. 이 기술은 서로 다른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물류시스템(DB) 간의 API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변환해 운송과정의 트래킹 로그를 끊김없이 추적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화물이 보관되는 창고를 시작으로 차량-해상 및 항공-차량, 다시 창고에 이르는 전 물류영역의 데이터를 통합, 연결해 고객들이 데이터를 표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렇게 표준화된 데이터는 AI기반 지능형물류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지능형물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바탕이 되는 데이터의 정밀도, 정확도가 담보돼야 한다. 윌로그는 운송환경에 특화된 정밀센싱 및 보정기술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을 기반으로 센서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해상운송환경 센싱 및 보정장치’ 기술(등록특허 제10-2737344호)은 선박의 롤링(Rolling, 좌우 흔들림), 피칭(Pitching; 앞뒤 흔들림), 요잉(Yawing, 좌우 방향전환) 등 선체운동 측정치와 예상도착시간(ETA), GPS 정보를 종합해 화물 내부의 온·습도 데이터를 검증하고 보정한다.
특히 최근에는 차량의 급가속·급감속에 따른 충격을 감지할 뿐만 아니라 노면진동 등 특정주파수의 진동을 상쇄할 수 있는 ‘차량의 육상 운송환경을 센싱 및 처리하기 위한 장치 및 방법(등록특허 제10-2737011호)’을 개발하며 화물의 물리적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주목할 점은 데이터의 효율성과 안전을 위한 ‘인텔리전스’ 기술이다. 윌로그는 자체 알고리즘이 적용된 인공지능(AI)모델을 활용해 밀폐공간 내 온·습도 변화패턴을 학습하며 이를 통해 배터리 가스누출 등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기술(등록특허 제10-2708573호)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센싱데이터의 변화량을 감지해 필요한 시점에만 데이터를 압축·저장하는 스마트 기록방식(등록특허 제10-2459378호)을 도입, 데이터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QR코드, BLE를 활용해 물류상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스마트 모니터링시스템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현장친화적 기술들(등록특허 제10-2464379호, 제10-2483662호 등)도 포함됐다.
이렇게 확보된 윌로그의 특허들은 창고에서부터 차량, 해상, 항공 등 전 물류과정을 연결해 데이터의 흐름을 끊기지 않도록 하는 핵심기술이다. 윌로그의 기술역량은 단순 특허등록에 그치지 않고 시장의 니즈를 해소함으로써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배성훈 윌로그 대표는 “윌로그는 ‘데이터기반의 물류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자산인 기술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육상, 해상, 항공을 아우르는 정밀한 공급망가시화기술과 고도화된 데이터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공급망 인텔리전스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