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12월31일 자율주행 물류이송로봇 ‘나르고60’을 국립세종도서관과 성남시 중원도서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에 잇따라 납품했다고 밝혔다.
‘나르고60’은 최대 60㎏ 무게의 물품을 나를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스스로 위치를 추정해 움직이는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마커나 비콘 같은 별도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목적지를 원활하게 찾아갈 수 있다.
국립세종도서관과 성남시 중원도서관은 이 제품을 반납도서를 정리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건물안내에 사용한다. 자율주행 로봇이 장애물을 회피하고 목적지까지 찾아갈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 방문자들이 건물 내부를 보다 쉽게 찾아다닐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공급은 조달청 주관 혁신제품 임차 시범구매사업에 따른 것이다. 공공기관이 행정서비스 향상과 국민 편의제고를 위해 필요한 혁신제품을 신청하면 조달청이 지원해 공공기관이 일정기간 임차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제도다.
천영석 대표는 “나르고는 넓고 복잡한 공간에서도 목적지를 원활하게 찾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도서관을 비롯해 병원, 공장, 군 관련 시설 등 활용되는 곳이 다양하다”라며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돼 있어 이번 납품을 통해 공공기관을 향한 보급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