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창립이래 황동가공 및 황동합금 밸브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는 에쎈테크는 2000년 코스닥 상장 후 냉동공조용 밸브, 냉매배관용 무용접 피팅, 가스용기용 밸브 등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기술력을 쌓아왔다. Chillventa 2022에 부스를 구성한 에쎈테크의 강철 팀장을 만나 출품배경 및 해외시장 전략에 대해 들었다. ▎출품제품은 무엇인가유럽시장에서 Low GWP 냉매전환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어 CO₂용 초고압 볼밸브와 무용접 냉매용 배관연결구인 SB1(Super Bite 1st Gerneration) 시리즈를 위주로 출품했다. 친환경냉매시스템은 고압인 경우가 많아 이번에 선보인 초고압 볼밸브는 기존대비 내압능력을 3배까지 향상시켰다. SB1시리즈는 이미 국내〮외로 잘 알려진 SB1 피팅과 SB1 볼밸브, SB1 moisture indicator 등 무용접기술을 접목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냉매배관산업 종사자들이 신속성, 편의성, 안전성을 가지고 작업할 수 있다. ▎이번 칠벤타 출품성과는이번 전시회에서는 제품에 대해 미리알고 기술적인 질문이 많이 들어왔다. 거래를 원하는 잠재고객들도 다수 방문해 그동안 유럽시장에서 열렸던 현지 전시회 참여를 통한
신우공조(대표 박종찬)는 1991년 설립된 공조장비 제조사로 주로 팬코일유니트(FCU)와 전열교환기 환기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국내 내수는 7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동남아국가인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많은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호주, 그리스, 카자흐스탄, 몽골 등 많은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 더 많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칠벤타에 참여한 박일주 신우공조 팀장을 만났다. ▎칠벤타 출품제품은이번 칠벤타에서는 주력제품인 팬코일유니트를 전시했다. 유럽과 러시아의 불안한 경제 속에서 천연가스사업이 잘 이뤄지지 않아 많은 유럽국가에서는 다른 자원을 찾기 시작하면서 물을 이용할 수 있는 장비인 히트펌프가 이번 전시회에서 히트상품이 됐다. 물을 이용한 히트펌프가 유행함에 따라 팬코일유니트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지역난방의 물을 이용해 히트펌프에서 팬코일유니트로 올리는 기술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하지만 이제 가스를 이용한 장비보다는 물을 사용하는 장비를 많이 찾고 있었으며 많은 바이어가 관심을 가져줬으며 거래를 희망했다. ▎유럽에서의 경쟁력은당연 품질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유럽국가에서는 값싼 중국제품을 사용했지만 제품의 하자 및 결함이 많아 품질
1967년 창립돼 냉동공조분야에 자리매김한 경동산업은 냉동냉장에 필요한 유니트쿨러, 콘덴싱유니트, 항온항습기, 냉풍건조기 등을 직접 제조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 미국까지 수출하며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냉동공조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여환준 경동산업 부사장을 만났다. ▎칠벤타 출품 제품은이번 전시회에는 총 9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주력제품 중 하나인 유니트쿨러로는 상업용(TD, TSE, CSD, CMS-type), 산업용(S-type) 등 2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콘덴싱유니트의 경우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시켜 Bock 인버터, 댄포스 정속 스크롤 인버터(R449A), A2L냉매인 R454C를 적용한 제품을 전시했다. 주력제품은 인버터 콘덴싱유니트이며 가장 큰 특징 저소음을 실현했다는 것이다. 전 마력 응축기에 팬 스피드 콘트롤러(Fan Speed Controller)를 적용하고 내부에 흡음재를 부착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칠벤타 출품 컨셉은시장 규모가 커지고 다양성이 커져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대했다. 유니트쿨러의 경우 소형 중심에서 대형까지 확대했다. R449A용 인버터 콘덴싱유니트의 소형 Danfos
한국냉동공조협회(회장 강성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KOTRA와 공동으로 주관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다양한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칠벤타 2022’에서 6개 기업이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했다. 한국관을 구성을 주도했던 김영식 냉동공조산업협회 이사를 만나봤다. ▎이번에 참가한 기업들 특징은이번에 참가한 6개 기업들은 주로 수출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 위주로 구성했다. 대한민국 황동밸브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오고 있는 에쎈테크는 냉난방공조용 밸브 및 피팅을 주로 출품했으며 공기 대 공기 열교환기 전문생산기업 가온테크는 종이소재 전열막을 이용한 직교류형 전열교환기 양산화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열교환기 및 현열교환기를 바탕으로 제습소자와 로터 개발에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30년 이상 소음, 진동, 충격방지제품을 제조해 온 NSV는 국내 동종업계 선두기업으로서 해외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팬코일유니트와 환기유니트 국내 1위 기업인 신우공조는 최근 녹색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하고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해외 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이다. ▎독일 냉동공조시장 동향은독
GEA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140년 이상 축적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낙농프로세싱, 유제품, 음료, 화학, 식품, 제약 및 헬스케어, 환경, 냉동 및 가열, 마린(Marine)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기술공정과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기후변화라는 산업계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시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RT(Heating & Refrigeration Technologies)사업부의 주력모델인 GRASSO컴프레서는 콜드체인 및 냉동공조산업 전반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식품 프로세스, 저온저장고, 물류창고, 석유〮화학 플랜트 및 산업용 난방 등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암모니아 냉매를 기반으로 하는 히트펌프에 대해서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전석배 GEA 코리아 대표를 만났다. ▎출품한 제품은지구온난화와 함께 2050년까지 우리는 지금보다 3.5배 더 많은 냉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날 이미 전 세계 전기의 15%가 냉장·냉동에
전 세계적인 인프라, 식품 공급, 에너지효율, 친환경 솔루션 수요에 대응하며 엔지니어링기술을 선도하는 댄포스는 기후변화, 디지털화, 음식공급, 전기화, 도시화 등 5대 메가트렌드에 집중하고 있다. 2021년 쿨링과 히팅사업부가 통합된 Climate Solutions사업부는 친환경적인 안건에 집중해 탄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통합된 냉난방 솔루션을 제공해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있다. 댄포스 코리아의 Climate Solutions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박종구 상무를 만나봤다. ▎칠벤타 출품 컨셉은2022 Chillventa는 ‘Talk Green, Walk Green’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독일의 Nuremberg에서 열렸다. 댄포스는 2022 Chillventa에서 냉동공조 및 히트펌프 어플리케이션의 탈탄소화 및 녹색전환을 가능케 하는 다양한 에너지효율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식품소매 △상업냉동 △산업냉동 △히트펌프 등 4개 섹션으로 구분해 자연냉매, 클라우드기술, sector integration 부문의 리딩포트폴리오와 노하우를 소개했다. ▎주요 출품 제품 및 특장점은댄포스의 식품 리테일 솔루션은
1986년 설립된 이래 국내〮외 냉동공조분야 특화 제품군 공급에 집중해 온 대성마리프는 냉동〮냉장의 기본이 되는 콘덴싱유니트, 유니트쿨러를 비롯해 냉장기술을 응용한 습도조절식 냉장시스템, 저온제습식 식품건조기, 아이스슬러리식 칠러, 칠링유니트, BLDC 콘덴싱유니트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특히 신시장 진출을 위한 스마트팜 냉장솔루션 중 하나인 ‘축사전용 고효율 이동식 에어컨’을 최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최성호 대성마리프 대표는 최근 글로벌 냉동냉장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칠벤타를 방문했다. 최성호 대표를 만나 칠벤타 냉동냉장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칠벤타 참관 계기는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열린 2022 칠벤타를 통해 유럽 냉동공조기술의 트랜드와 우리 기술과의 격차를 이해하기 위해 참관했다. 유럽은 오래전부터 프레온계 냉매사용 규제를 통해 친환경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기에 최근의 글로벌 환경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마침 우리 회사의 사업파트너사인 비쳐의 전시회 참가로 초청에 응해 직접 참관하게 됐다. ▎칠벤타 참관하면서 느낀 트렌드는친환경적인 요소를 저온과 공조기술에 적용한 사례와 제품들의 전시가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출시한 ‘로이스 포워더스’를 선보이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12월5일 사내 벤처 아이디어 공모전 ‘다(多)됨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사업화를 진행한 디지털 포워딩시스템 ‘로이스 포워더스(LoIS Forwarder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다됨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사업화를 모색하는 사내 벤처 공모전이다. 총 210건의 아이디어 중 5건이 최종 선정됐으며 로이스 포워더스는 이중 최초로 실제 사업화가 추진된 아이디어다. 로이스 포워더스를 통해 화주(고객)는 빠른 견적조회는 물론 통관대행, 보험가입, 카드결제까지 국제 수출입 물류 전반에 걸친 모든 포워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자동견적기능이 탑재돼 있어 누구나 빠르게 투명한 운임정보와 견적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포워딩 업무프로세스의 경우 화주가 수출입을 진행할 때마다 포워딩업체를 통해 각기 다른 운임정보와 견적을 받아 비교해 봐야 했다. 로이스 포워더스는 해외 여행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만큼 간편하다. 화물정보 및 운송방법 등 수출입 물류에 필요한
한진이 급변하는 택배·물류환경에 대응해 차별화된 통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대응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택배·물류 IT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먼저 한진이 택배사업의 기업고객에게 웹 솔루션을 제공해온 택배정보시스템인 ‘포커스 시스템’을 ‘차세대 모바일 포커스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업그레이드의 주요 내용으로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업무용 전자기기의 다양화에 따라 모바일 버전으로도 개발했으며 크롬·익스플로러 등 어떠한 접속 웹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에 기업고객용과 1인 창업자, 스타트업 등 소규모로 택배를 발송하는 고객을 위한 원클릭 택배서비스용 시스템으로 개별 운영해오던 것을 통합 운영하게 돼 고객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피킹&팩킹 목록, 세금계산서 발급 요청, CS 불만 접수 및 결과 확인 등 ‘차세대 모바일 포커스시스템’만의 차별화된 기능도 제공한다. 향후에도 고객 피드백과 요청사항을 상시 확인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고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진출 지
주유소 안에 최첨단 무인‧자동화 물류시설에서 로봇이 자동으로 물건을 분류해 보관‧정리고 주유소 옥상에 있는 드론 스테이션에서 드론배달부가, 지상에서는 자율주행 로봇배달부가 물건을 싣고 배송에 나선다. 주유소 내 픽업장소에서 주문한 택배를 직접 수령할 수도 있는 모습을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서울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연기관 차량의 친환경 전환 추세에 따라 변화가 필요해진 주유소에 생활물류 기능과 로봇‧드론 등 첨단기술을 결합해 ‘미래형 첨단물류 거점’으로 만드는 실험을 시작한다. 주유‧세차서비스가 중심이었던 기존 주유소 공간을 미래지향적으로 재해석해 커지는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서울시내 생활물류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미래 물류기술을 실증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GS칼텍스와 함께 서초구 내곡주유소를 미래형 첨단물류 복합주유소로 조성한다고 최근 밝혔다. 12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주유소에 택배 픽업 공간이나 물류창고 등을 결합한 사례는 있지만 스마트 물류시설, 로봇, 드론 등 미래 물류 기능을 집약하는 건 전국 최초 시도다. 서울시의 관계자는 “주유소가 거주민이 많은 동네 인근이나 교통 요지 대로변에
편의점업계 1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2년 ESG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올해 편의점업계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모든 영역에서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은 BGF리테일이 유일하다. BGF리테일의 ESG 항목평가를 보면 환경(E)부문 A, 사회(S)부문 A+, 지배구조(G)부문 A를 받았다. 특히 환경부문에서 편의점업계 유일하게 A 평가를 받아 차별화된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BGF리테일은 ESG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지구와 사회의 좋은 친구, BGF’라는 ESG 경영 비전을 통해 △친환경 밸류체인 구축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건강하고 행복한 삶 지원 등 3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ESG경영을 펼치고 있다. 환경부문에서는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Be Green Friends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친환경소비를 돕기 위해 친환경 상품 적극 도입, PB상품 재활용 등급 표기, 친환경 용기 및 소모품 적용 확대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 녹색매장인 CU그린스토어를 운영하며 생활 속 친환경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