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1월15일 양천구 목동에서 열린 ‘2022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포상’에서 업계 최초로 단체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유공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날 BGF리테일은 △중소협력사 경쟁력 향상 지원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 △중소기업 및 농어촌지역의 판로 확대 지원 △가맹점 상생지원 제도 운영 및 상생협력 문화 확산 등을 통해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BGF리테일은 연간 23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자금난을 겪는 중소협력사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왔으며 지난 2013년부터는 명절을 앞두고 거래대금을 선지급해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도왔다. 지난해 명절 전 지급된 규모는 1,000억원에 이른다. 또한 e-러닝, 찾아가는 경영특강, 품질위생교육 등 협력사 임직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영세소상공인에게 신규 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상담 서비스인 ‘열린중소기
'CJ Logistics America’가 운송자회사 브랜드 이름을 ‘CJ Logistics Transportation’으로 바꾸며 미국 운송사업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CJ대한통운은 11월17일 미국 통합법인 ‘CJ Logistics America’의 운송자회사 브랜드 이름을 ‘GN Transportation’에서 ‘CJ Logistics Transportation’으로 새롭게 변경하고 본격적인 운송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CJ대한통운은 M&A를 통해 인수한 ‘DSC Logistics’와 미국법인 ‘CJ Logistics USA’를 합병해 미국 통합법인 ‘CJ Logistics America’를 출범시킨 바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통합법인 브랜드를 CJ대한통운 브랜드와 같은 ‘CJ Logistics’으로 통합하는 등 미국 물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미국에서 CJ Logistics Transportation은 가장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원활한 운송사업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운영되는 운송관리센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회사의 운송역량을 활용해 CJ Logistics America는 북미전역에 있는 고객
코오롱글로벌(대표 김정일)은 11월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분을 투자한 국내 스마트팜기업인 올레팜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식품제조·수출입·유통기업인 파이드 인터내셔널 푸드 컴퍼니(FAIDH: FAIDH International Food)와 스마트팜 사업추진 및 생산 극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그동안 쌓아온 해외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현지 파트너사인 FAIDH와 시장분석 및 타당성 검토 등을 진행하며 스마트팜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레팜은 모듈형 스마트팜기술과 국산 딸기 종자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재배·생산·유통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FAIDH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자금 조달 및 부지 확보, 운영 관련 인허가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할레드 알 아부디(Khaled Al Aboodi) FAIDH 대표는 전 이슬람개발은행 (Islamic Development Bank)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농업정책개발은행(Agricultural Development Bank)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유력 인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사막 기후, 농업용지 및 용수 부족 등 복합적 문제로 신선 딸기의 재
한진이 경기도상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동반성장위원회와 경기도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생 활동에 나선다. 한진은 11월10일 경기도 수원 못골시장 시장상인회실에서 이윤조 한진 택배사업본부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 김유오 소상공인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장, 국신욱 동반위 상생협력지원실장 등 주요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 모두 전통시장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생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진은 경기상인회에서 선정한 경기도 지역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택배·물류 업무를 수행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전환을 위해 한진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지원 플랫폼 앱 ‘디지털 이지오더’를 사용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수수료 무료와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택배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반위와 협업해 해당 전통시장에서 이용되는 택배운임의 일부를 상생협력기금으로 조성, 상인 자녀 대상 교육⋅장학사업, 의료서비스 확충, 문화생활 증진 등 복지 관련 사업, 지역 개발 및 시장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는 CSV (Creating Shared Value
산업통상자원부은 11월10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업계 간담회를 통해 ‘탄산수급 안정화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탄산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경호 산업부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을 비롯해 화학·정유·발전사, 탄산제조사, 충전사 및 관련 협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가 발표한 탄산수급 안정화 지원방안에 따르면 먼저 탄산 공급망 안정화와 공급량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원료탄산 공급 안정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석유화학·정유·발전사 등의 다음 연도 정기 보수일정을 탄산제조사 등과 미리 공유하고 필요시 업체들과 협의해 정비일정을 분산·조정한다. 또한 국내 탄산 공급량 확대를 위해 국내 원료탄산 및 탄산 생산·제조 관련 설비 신·증설 프로젝트를 집중 발굴·관리하며 업체의 규제개선, 애로해소 등을 밀착 지원한다. 2023년도 증설 계획(가동 예정일)은 현대오일뱅크(5월), S-oil(8월), 어프로티움(10월) 등이다. 국내 탄산 생산량 부족 시 수입 확대 및 비용부담 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입 보험’ 대상품목에 2023년 상반기 탄산을 추가한다. 이럴 경우 수입기업이 수입에 필요한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무보가 은행 앞 보
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과 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전량 수입해오던 가전용 냉동기유 국산화에 성공, 본격적인 K-냉동기유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연 10만톤 규모의 글로벌 냉동기유시장에 도전한다. 애경케미칼은 GS칼텍스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돌입해 가전용 냉동기유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1월7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이 냉동기유의 베이스오일을, GS칼텍스가 냉동기유 완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애경케미칼의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냉매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GWP(Global Warming Potential)가 낮은 친환경 냉매 적용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냉동기유 국산화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커졌다”라며 “고객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애경케미칼과 GS칼텍스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활용해 냉동기유 개발에 돌입했으며 지난 8월 국산화에 성공해 특허출원까지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냉동기유는 냉동장치에 사용되는 윤활유로, 냉매와 함께 순환되기 때문에 상용성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우수한 열·화학적 안정성, 낮은 유동점, 점도, 절연 성능, 유기재료와의 적합성 등이 요구돼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영역으로 꼽힌다. 그동안 관련 시장을 해외 선진기업들이 선점해 왔던 이유다. 이
내화단열기술을 선도하는 경동원이 심재 준불연 단열재인 ‘세이프보드(xafe boar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이프보드(xafe board)는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는 경동원이 화재로부터 더 안전하고(extra safe)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회사의 지향점을 담아 선보이는 제품이다. 무기소재를 활용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내화단열시장을 이끌어 온 경동원의 기술력을 적용해 개발됐으며 지난 2019년 출시된 스프레이 타입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인 세이프폼(xafe foam)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되는 심재 준불연 우레탄보드 단열재다. 특히 세이프보드는 강화된 법규를 우레탄 단열재가 만족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유기단열재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도 관심을 끈다. 화재안전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올해 2월11일 개정된 ‘건축법 시행령’ 및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의 난연법규를 만족해 우레탄소재 특유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화재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동원은 심재 준불연 단열재인 ‘세이프보드(xafe borad)’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삼척 방재화재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도입으로 기업 DNA를 디지털화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본격화를 선언한 지 1년만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데이터를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 전략의 하나로 추진됐다. 조직 구성원이 상품, 영업, 마케팅, 물류 등 전 밸류체인의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고객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의 빅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 분석가 전용 플랫폼과 일반 구성원이 사용하는 데이터 포털(Data Portal) 등 총 2가지로 구성됐다. 현재 분석가용 플랫폼은 구축이 완료돼 데이터 분석기능을 수행 중이며 데이터 포털은 이용자 매뉴얼 등 운영 준비를 마치는 대로 2023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터 포털은 구성원들이 원하는 데이터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사이트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핵심 기능으로 △데이터분석 신청 △통합 데이터 검색 △데이터 시각화 등이 있다. 이를 통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판교에 위치한 제2 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순수 국내 중소기업기술로 만든 한국형 안심스마트점포 테스트베드 개소식을 가졌다. 10월27일 진행된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조폐공사 등 정부기관과 편의점, IT·핀테크 등 민간기업이 ‘인공지능기반 안심스마트점포 확산을 위한 민관협의체’ 발족 업무협약에 이어 진행됐다. 안심스마트점포는 출입부터 구매, 결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된 리테일테크의 집약체로, BGF리테일은 지난해부터 인터넷진흥원과 손잡고 국내 무인리테일산업 활성화를 돕기 위해 보안기술 실증 공동사업을 진행해왔다. BGF리테일은 무인화시스템의 핵심기술 국산화와 보안성 강화를 돕고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운영하는 무인점포환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들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실효성을 검증해 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았다. 실제 BGF리테일은 안심스마트점포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테스트베드 입주기업에 제공하며 본인인증, 도난 방지, 응급상황 감지·대응 등 무인 리테일테크 핵심 기술의 개발 및 고도화를 지원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원태
로봇·AI·빅데이터 기반으로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는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센터 운영에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확대하며 첨단화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CJ대한통운은 전국 풀필먼트센터에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각화 대시보드 ‘APOLO-D’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0월26일 밝혔다. APOLO-D시스템은 현실 속 풀필먼트센터 내 발생되는 복잡한 물류과정과 다양한 데이터 및 운영지표를 시각화해 디지털 대시보드상에 구현한다.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짐에 따라 원활한 물류 흐름을 유지할 수 있으며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셀러별·상품별 재고분석도 가능하다. 특히 물류센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병목현상이 예상되거나 발생되면 즉각 경보알림을 준다. 예를 들어 주문접수가 완료된 상품이 전체의 90%인데 출고율이 그보다 훨씬 낮은 10% 수준이라면 대시보드에 경고 메시지가 뜬다. 대시보드를 통해 검수, 포장 등 세부적으로 어떤 작업의 진행률이 저하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리자는 병목현상 원인을 신속, 정확하게 찾아 물류 흐름을 정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배송 서비스를 제
롯데케미칼과 삼성전자로지텍이 손잡고 폐비닐 재활용을 통한 포장재 자원 선순환 확대에 나선다. 롯데케미칼과 삼성전자로지텍은 10월26일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포장재 원료 개발과 제품 적용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 및 상호 협업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로지텍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제품 포장용 폐비닐을 수거 후 이를 원료로 활용해 고품질의 포장재를 생산하고 다시 삼성전자로지텍에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로지텍에서 회수하는 PE(Polyethylene) 소재의 폐비닐은 롯데케미칼의 재생플라스틱 소재기술(PCR)을 통해 포장용 스트레치 필름으로 탄생하게 된다. PCR은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선별, 분쇄, 세척하는 과정을 거쳐 초기 형태의 원료(Pellet)로 만드는 기술이다. 재활용으로 저하된 플라스틱의 물성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제품과 일정 비중으로 혼합해 생산하는 것이 특징으로 높은 소재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분야다. 양사는 삼성전자로지텍의 수원 중앙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폐포장재의 재활용을 시범운영하고 이후 전국 중앙·지역물류센터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포장용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