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최근 도입한 첨단 물류시스템이 고객 주문 처리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며 해당 센터의 전체적인 생산성을 200% 이상 끌어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김포에 있는 ‘GS리테일 프라임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스마트물류를 향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프라임센터는 ‘GS프레시몰’, ‘달리살다’ 등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디지털커머스의 배송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 GS리테일 프라임센터의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게 된 배경에는 첨단 자동화 설비가 큰 몫을 차지했다. GS리테일은 이러한 첨단 자동화 설비 구축을 위해 총 300억원을 투자했으며 물류 전문가로 구성된 풀필먼트 조직을 신설해 스마트물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프라임센터에 적용된 고성능 피킹방식인 GTP 피킹시스템(Goods to Person Picking)은 기존 방식인 DPS(Digital Picking System)방식보다 약 3배 이상의 작업 속도를 높였으며 작업자가 상품을 찾아 움직일 필요 없이 상품이 작업자를 찾아오는 혁신적인 피킹 방식으로 작업자의 노동 강도 또한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생산성은 기존 대비 200% 이상 향
납품단가 인하를 통해 판촉비용을 떠넘긴 홈플러스에 철퇴가 내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홈플러스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4억1,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Hyper), SSM(익스프레스) 및 편의점(365플러스)사업부문을 모두 영위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SSM부문에 대한 건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2017년 1월부터 2020년 1월 기간 동안 약정없이 오뚜기, 유한킴벌리 등 45개 납품업자에게 약 17억원의 판매촉진비용을 부당하게 전가해 대규모유통업법 제11조 제1항 및 제2항을 위반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N+1, 초특가 등 연중 가격할인행사를 실시하면서 사전에 납품업자와의 약정없이 행사에 따른 판촉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납품단가를 인하하는 방식으로 납품업자에게 전가한 것이다. 가령 소비자판매가를 2,000원에서 1,500원으로 인하하면서 해당 상품의 납품단가를 1,000원에서 700원으로 인하함으로써 판촉비용 500원(2,000원–1,500원) 중 300원(1,000원-700원)을 납품업자에게 전가한 사례다. 대규모유통업법 제11조(판매촉진비용의 부담전
“현실에 맞지 않는 안전규제는 오히려 냉동창고의 결로현상을 유발시켜전기합선, 동해 등으로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실제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유연하고 현실적인 실천가능한 규제 적용이 시급합니다. 엘넷은 부실한 대형 물류센터의 외과 수술의 명의가 돼 냉동창고의 신축과 대수선 공사 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국내 최초 저온(냉동·냉장)창고 정보서비스 및 컨설팅기업 엘넷은 콜드체인 물류시설(저온물류센터) 건립 시 위치선정, 설계 Lay out, 사업성 검토, 온도대 특화, 조닝(Zoning)구획, Picking Area 관리, 효율적 냉동기계설비시스템 등 고객에게 시설조건에 최적화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고 유통물류, 설계사무소, 건설사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다양한 기술용역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건축물 준공 이후 축적된 사업관리서비스를 통해 2020년부터 시설관리업을 운영하면서 전문적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54년 역사를 가진 냉동창고 방열시공기술 전문기업 극동플러스와 업계의 공통적인 문제점들을 공유하면서 냉동창고의 신축과 대수선 공사 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엘넷의 염규봉 대표를 만나봤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폐페트병 18개로 만든 업사이클링 편의점 유니폼을 2월부터 직영점 등에 보급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업사이클링 유니폼은 GS25가 지난해 2월 아웃도어기업인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와 손잡고 투명 페트병의 자원 재활용 확대를 위한 친환경사업 제휴 중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GS25에서 수거된 약 1톤의 무라벨 생수병은 블랙야크의 페트병 자원 순환기술을 거쳐 일부가 GS25 유니폼 50벌로 재탄생해 우선 직영점에서 시범 운영키로 했다. 향후 내구성 등을 검증해 전 점포로 유니폼 보급을 확대하고 GS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GS네트웍스의 동계 유니폼도 친환경 업사이클 유니폼을 적용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GS25는 플라스틱 자원 순환 유통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무라벨 페트병을 적용한 PB(자체 상표) 생수를 선보였으며 올해부터는 서울 지역의 기초 단체들과 협의해 주요 GS25에 폐플라스틱 용기 수거함을 설치·수거하는 프로세스 구축을 협의 중이다. GS25에서 소비된 무라벨 생수 용기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수거되고 블랙야크가 재생 유
한진이 업계 최초로 미래지향적인 가상 물류공간을 구현한 메타버스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구축한다. 업계 최초로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Logistics+Entertainment)’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메타버스 구축은 MZ세대를 주축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한진의 브랜드 월드맵을 구축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메타버스를 단순히 홍보관의 개념을 넘어 택배·물류서비스를 최종적으로 접하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체험을 유도하는 소통 채널은 물론 비즈니스가 가능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진은 1월27일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디지털 통합 마케팅기업인 (주)모티브 아이디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메타버스 공간에 노삼석 한진 대표,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여영준 모티브 아이디어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실제 모습과 비슷한 아바타로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3월 한진 제페토 월드맵인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를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는 한진이 추
쿠팡이 신선식품 배송에 재사용이 가능한 프레시백을 적극 도입하며 친환경 물류체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쿠팡은 비대면 트렌드로 온라인 쇼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신선식품배송 과정에서 포장재와 보냉재 등 1회용 폐기물 발생을 줄이려는 노력을 담은 ‘쿠팡, 친환경 프레시백으로 연간 1억 개 스티로폼 상자 절약’을 27일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현재 쿠팡의 신선식품 10개 중 약 7개는 재사용이 가능한 프레시백으로 배송되고 있다. 쿠팡은 로켓배송 제품을 직매입하고 직고용된 배송직원들이 전국의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End-to-End’ 배송시스템을 갖춰 프레시백 포장 및 수거와 세척 등 모든 재사용 과정을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고객이 사용한 빈 프레시백을 문 앞에 두면 쿠팡친구가 이를 수거해 온다. 배송센터에는 프레시백 전용 세척기와 전담인력을 배치해 살균 및 세척 처리하고 다음 배송 때 재사용한다. 프레시백은 2020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처음 도입돼 같은 해 전국으로 확대됐다. 프레시백은 2021년 연간 약 1억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였다. 이는 연간 약 3만톤에 달하는 스티로폼 양에 달하며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인구 증가, 경제성장, 도시화, 인구 노령화, 기후변화 등의 요인으로 냉각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대형 상업용 및 산업용 냉동·냉장산업분야는 국가별로 속도는 다르지만 높은 GWP냉매의 단계적 감축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스크류 압축기와 같은 대형 압축기 사용을 요구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냉동시스템의 낮은 생애주기 비용 및 총 소유 비용 절감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용자 편리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속적인 성장 추세의 콜드체인산업 영역에서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A사의 한 관계자는 “이미 오래전부터 글로벌 이슈로 부각된 지구온난화에 대한 우려와 주거환경 발전과 관련해 콜드체인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요구도 변화되고 있다”라며 “보다 우수한 에너지효율성과 보다 낮은 소음 수준에 대한 필요성은 정속형 압축기기술이 주를 이르고 있는 국내 중·저온시장에서의 인버터기술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계절변화에 따른 부하변동이 불가피한 국내 현실상 가변속도기술로 최적의 냉각용량을 발휘하는 인버터 솔루션은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
소형 냉장·냉동시장인 편의점 및 슈퍼마켓은 대기업의 주도로 왕복동식, 스크롤식 밀폐압축기 등 정속형 냉동시스템에서 로터리식 밀폐 압축기 인버터 냉동시스템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는 에너지절감의 목적도 있지만 편의점과 슈퍼마켓이 주로 주거지 인근에 있어 냉동기 운전소음에 따른 주민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기동 소음과 운전소음이 비교적 적은 인버터 냉동시스템으로 대체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 중·대형 냉동시스템시장인 할인마트, 식품공장, 중·대형 저장고 등은 인버터 냉동시스템을 적용하는 초기 단계로 특히 냉동제품은 압축기 선정 문제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경동산업의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2050 탄소중립선언에 따른 후속 대책인 2030년 탄소감축 목표를 2018년대비26.3%에서 40% 높여 전력소모가 많은 중·대형 냉동시스템의 인버터 적용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인버터시스템의 에너지효율은 보통 25∼30% 선으로 여러 조건에 따라 크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정속시스템 사용 시 시스템 부하율을 분석해 인버터 시스템 선정 시 용량 선정에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라인업 경동산업은 2018년부터
댄포스는 1933년 창립돼 덴마크 노드버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팽창밸브를 시작으로 라디에이터 밸브, 농업 및 건축용 하이드롤릭 모터 개발 및 1960년대 최초로 인버터 드라이브를 양산했다. 댄포스는 기후솔루션(Climate Solutions), 드라이브, 파워솔루션즈 등 3개 사업부로 구성돼 있으며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발맞춰 확장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글로벌 AC드라이브 전문기업 VACON, 전기모터기업 VISEDO, UQM Technologies 및 AXCO, 열교환기 전문기업 SONDEX를 합병했으며 올해 글로벌 유압 선도기업인 EATON Hydraulics 합병을 통해 공격적인 사업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각 사업부별 업계 1, 2위의 시장점유율을 공고히 하고 있다. 댄포스코리아(대표 김성엽)는 2002년 19명의 직원으로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해 올해 20주년을 맞는다. 현재 약 8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전체 3개 사업부와 2개 현지법인을 통해 2019년 매출 약 1,200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한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여러 사업분야에서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1934년 설립된 BITZER Group는 세계 최대 독립 냉매압축기 제조전문기업으로 왕복동 압축기, 스크류 압축기, 스크롤 압축기, 콘덴싱유니트, 열교환기 및 압력용기 등을 냉동, 공조, 공정냉각 및 차량용 공조시스템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BITZER의 강점은 제품에 대한 전문성과 탁월한 품질이며 8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왕복동, 스크류 및 스크롤 압축기의 주요기술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압축기 제조사라는 것이다. BITZER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공냉식 콘덴싱 유니트 ECOSTAR는 특수 컨트롤러 및 가변속도로 제어되는 인버터 일체형 VARISPEED 왕복동 압축기와 EC팬이 장착돼 있으며 냉동 및 공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폭 넓은 제품군을 제공한다. 저소음 및 견고한 디자인, 다양한 통신옵션뿐만 아니라 EU 에코디자인 규정의 모든 기준을 충족하는 최상의 효율을 자랑한다. 특히 모든 구성부품은 표준 및 옵션으로 제공되는 플러그 앤 플레이시스템으로 설치 및 시운전이 매우 간단하며 신뢰성이 높다. BITZER 전용 BEST(BITZER Electronics Service Tool) 소프트웨어 덕분에 시스템제어, 모니터링, 데이터
이탈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르네(Arneg)는 1963년 설립된 이후 60여년간 쌓아온 기술 노하우와 최첨단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니즈에 맞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업용 냉동〮냉장기기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이다. 1999년 설립된 아르네코리아(대표 이성규)는 광주시 평동외국인공단에 3만1,553m²(9,500평) 규모의 1, 2 생산공장과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목은 시스템 쇼케이스, 냉동시스템, 저장고 멀티시스템, CA저장고 시스템 등 일반 제품과 특별주문 제품의 개발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최상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신기술 적용…효율·안정성 향상아르네 BLDC 인버터 스크롤 냉동기는 국내 최초 콜드체인용 베이퍼 인젝션기술을 적용해 냉매 압축시스템의 일정한 압력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요구량을 효율적인 동력비용으로 탄력적으로 대응, 10~45%의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전자식 팽창밸브(EEV)를 이용한 최적의 운전 알고리즘 구현과 사용자 편리성을 위한 디스플레이 부착형 인버터 냉동기 컨트롤러를 적용했다. 특히 컴팩트한 제품 설계로 기존 정속형 콘덴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