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22년도 경유 야드트랙터(Y/T) LNG연료전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야드트랙터는 부산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운영되는 하역 수송장비로 부산 항에는 총 684대가 있으며 전체 하역장비 중 가장 높은 비율(49%)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에 따라 BPA는 2021년까지 야드트랙터 684대 중 66%(451대)는 LNG연료로 전환하고 12%(82대)는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해 초미세먼지저감장치(DPF)를 부착해 배출량을 감축해왔다. BPA는 하역장비를 2025년까지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경유 야드트랙터 연료전환사업 50대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BPA는 이달 내 민간사업자 모집을 거쳐 4월 중 사업자를 선정하고 연말까지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야드트랙터 LNG전환 단가는 대당 5,100만원 수준이며 이중 50%를 해수부와 BPA가 각각 지원해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친환경 하역장비 전환의 조속한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경유 야드트랙터 친환경 LNG연료 전환사업을 지속 추진해 부산항의 초미세먼지 감축에 적극 대응하고 항만근로자와 부산시민에게 깨끗한 대기질을 제공하겠다"고
국내 대표 시험‧검사기관 KCL, KTL, KTR은 3월16일 산업부와 복지부 공동주관으로 진주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열린 ‘제 2차 10대 유관기관장 협의체 협력회의’에서 백신분야 시험·검사·인증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3대 대표 시험‧검사기관들은 전문 기술력과 인프라 협력을 통해 중소·중견 백신기업에게 백신 개발, 비임상 시험, 백신 완제품·원부자재 생산 및 제품화 등에 필요한 시험·검사·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백신 생산 및 제품화 관련 시험·검사·인증 서비스제공 △제품 및 기술의 국산화, 표준화 등 지원 △백신산업의 글로벌 기술·시장·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원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 △백신산업 표준·시험·검사·인증 지원 강화 협의체 구성·운영 등이다.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 조영태)은 인천 송도에 GLP, 식약처 지정 시험‧검사기관 시험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백신 생산, 원부자재 공급업체들에게 필요한 시험평가(GLP, 성능)을 통해 국내 식약처‧미 FDA 등 신속허가지원, 품질관리와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업부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
한진이 공간정보 유통 플랫폼기업 ‘휴데이터스’ 설립하며 택배·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도로정보 DB’사업을 본격화한다. 도로정보 DB사업은 한진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신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신규 비즈니스 제안 사내 공모전에서 1위로 선정된 직원의 아이디어를 검토해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주도하에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2020년 3월 VR/AR 콘텐츠솔루션기업인 UOK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해 도로정보를 수집할 택배차량 및 소형차량용 고해상도 카메라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본격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양사가 공동출자해 올해 1월 ‘휴데이터스’를 설립했다. 한진은 휴데이터스 설립을 기념해 지난 2월25일 서울시 중구 소재의 한진빌딩 본관 23층에 마련된 휴데이터스 사무실에서 노삼석 한진 대표,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 사장, 강석학 유오케이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휴데이터스 개소식을 진행했으며 도로정보 DB를 수집할 수 있는 카메라가 장착된 택배차량과 소형차량도 시연했다. 앞으로 휴데이터스는 한진이 보유한 전국 약 800여개의 택배·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거리뷰 수집·제작기
SK텔레콤은 3월3일 AI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씨메스(CMES)와 100억원의 신규 투자를 포함한 AI 로봇 물류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씨메스는 AI와 3D 머신 비전기술을 통해 로봇 자동화 공정을 혁신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로봇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AI 로봇 비전 스타트업이다. 유영상 SKT 사장은 2월28일 MWC22 현지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 중 하나로 AI를 기반으로 한 로봇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T는 씨메스에 2016년 9억원의 투자 이후 올해 1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씨메스의 2대 주주가 됐다. 이와 별도로 씨메스는 지난해 11월 200억원을 포함해 총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SKT는 2020년 하반기부터 씨메스와 ‘AI 물류 이·적재 로봇’ 사업을 준비해왔으며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비정형 상품을 분류할 수 있는 ‘AI 물류 이·적재 로봇’을 개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T는 자사가 보유한 비전 AI기술과 씨메스의 3D 비전, 로봇제어기술을 결합해 ‘AI 물류 로봇 공동사업’을 본격화할 예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2월24일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새만금 국가산단에 (주)대흥씨씨유의 ‘친환경 가스 생산 및 공급 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흥씨씨유는 올해 1월 설립된 신규 법인으로, 3월 새만금산단(2공구) 1만5,0000m²에 12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착공하고 2023년까지 23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흥씨씨유의 이번 투자는 산업용 액화탄산가스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산단 내 원료 공급기업이 있으며 다양한 업종의 제조기업들이 활발히 입주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새만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흥씨씨유는 발전소의 배기가스에 포함된 탄산가스를 포집하는 친환경기술을 바탕으로 새만금 공장에서 연간 약 3만5,000톤 규모의 액화탄산가스를 생산해 중장비, 선박 등의 산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여기서 생산하는 탄산가스는 질소·탄산·수분 외에 불순물이 거의 없는 식음료 등급의 고품질 액화탄산가스로 친환경 하우스 재배 등을 위한 원료가스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액화탄산가스를 활용한 드라이아이스도 생산할 계획이어서 현재 급격한 물류시장 확대로 수급난을 겪고 있는 드라이아이스 수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월24일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스마트시티사업인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빌리지 내 GS25스마트빌리지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핀테크 △에너지신산업 △드론 △초연결지능화 △미래자동차 등과 함께 정부의 혁신 성장을 위한 8대 사업 중 하나로 지정됐으며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주거생활 전반에 적용해 편리한 도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스마트빌리지에는 신재생에너지 생성 활용, 에너지절감 건축기법, 스마모빌리티, 스마트홈 IoT 플랫폼 등의 기술이 적용됐으며 GS25스마트빌리지점도 이 취지에 맞춰 SEMS(원격점포관리시스템: Smart store Energy Management System), 태양광에너지 조달시스템, ‘E0’ 등급의 친환경 인테리어자재 등을 적용했다. SEMS는 에너지절감뿐만 아니라 GS25 본부의 메인 서버를 통해 전국 점포의 냉장·냉동장비의 온도 및 냉난방기기, 간판 점등, 실내조명 조절, 전력사용관리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IoT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된 최첨단 종합 점포 관리 시스템으로 일반 점포대비 약 1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최근 도입한 첨단 물류시스템이 고객 주문 처리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며 해당 센터의 전체적인 생산성을 200% 이상 끌어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김포에 있는 ‘GS리테일 프라임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스마트물류를 향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프라임센터는 ‘GS프레시몰’, ‘달리살다’ 등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디지털커머스의 배송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 GS리테일 프라임센터의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게 된 배경에는 첨단 자동화 설비가 큰 몫을 차지했다. GS리테일은 이러한 첨단 자동화 설비 구축을 위해 총 300억원을 투자했으며 물류 전문가로 구성된 풀필먼트 조직을 신설해 스마트물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프라임센터에 적용된 고성능 피킹방식인 GTP 피킹시스템(Goods to Person Picking)은 기존 방식인 DPS(Digital Picking System)방식보다 약 3배 이상의 작업 속도를 높였으며 작업자가 상품을 찾아 움직일 필요 없이 상품이 작업자를 찾아오는 혁신적인 피킹 방식으로 작업자의 노동 강도 또한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생산성은 기존 대비 200% 이상 향
납품단가 인하를 통해 판촉비용을 떠넘긴 홈플러스에 철퇴가 내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홈플러스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4억1,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Hyper), SSM(익스프레스) 및 편의점(365플러스)사업부문을 모두 영위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SSM부문에 대한 건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2017년 1월부터 2020년 1월 기간 동안 약정없이 오뚜기, 유한킴벌리 등 45개 납품업자에게 약 17억원의 판매촉진비용을 부당하게 전가해 대규모유통업법 제11조 제1항 및 제2항을 위반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N+1, 초특가 등 연중 가격할인행사를 실시하면서 사전에 납품업자와의 약정없이 행사에 따른 판촉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납품단가를 인하하는 방식으로 납품업자에게 전가한 것이다. 가령 소비자판매가를 2,000원에서 1,500원으로 인하하면서 해당 상품의 납품단가를 1,000원에서 700원으로 인하함으로써 판촉비용 500원(2,000원–1,500원) 중 300원(1,000원-700원)을 납품업자에게 전가한 사례다. 대규모유통업법 제11조(판매촉진비용의 부담전
“현실에 맞지 않는 안전규제는 오히려 냉동창고의 결로현상을 유발시켜전기합선, 동해 등으로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실제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유연하고 현실적인 실천가능한 규제 적용이 시급합니다. 엘넷은 부실한 대형 물류센터의 외과 수술의 명의가 돼 냉동창고의 신축과 대수선 공사 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국내 최초 저온(냉동·냉장)창고 정보서비스 및 컨설팅기업 엘넷은 콜드체인 물류시설(저온물류센터) 건립 시 위치선정, 설계 Lay out, 사업성 검토, 온도대 특화, 조닝(Zoning)구획, Picking Area 관리, 효율적 냉동기계설비시스템 등 고객에게 시설조건에 최적화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고 유통물류, 설계사무소, 건설사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다양한 기술용역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건축물 준공 이후 축적된 사업관리서비스를 통해 2020년부터 시설관리업을 운영하면서 전문적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54년 역사를 가진 냉동창고 방열시공기술 전문기업 극동플러스와 업계의 공통적인 문제점들을 공유하면서 냉동창고의 신축과 대수선 공사 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엘넷의 염규봉 대표를 만나봤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폐페트병 18개로 만든 업사이클링 편의점 유니폼을 2월부터 직영점 등에 보급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업사이클링 유니폼은 GS25가 지난해 2월 아웃도어기업인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와 손잡고 투명 페트병의 자원 재활용 확대를 위한 친환경사업 제휴 중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GS25에서 수거된 약 1톤의 무라벨 생수병은 블랙야크의 페트병 자원 순환기술을 거쳐 일부가 GS25 유니폼 50벌로 재탄생해 우선 직영점에서 시범 운영키로 했다. 향후 내구성 등을 검증해 전 점포로 유니폼 보급을 확대하고 GS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GS네트웍스의 동계 유니폼도 친환경 업사이클 유니폼을 적용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GS25는 플라스틱 자원 순환 유통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무라벨 페트병을 적용한 PB(자체 상표) 생수를 선보였으며 올해부터는 서울 지역의 기초 단체들과 협의해 주요 GS25에 폐플라스틱 용기 수거함을 설치·수거하는 프로세스 구축을 협의 중이다. GS25에서 소비된 무라벨 생수 용기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수거되고 블랙야크가 재생 유
한진이 업계 최초로 미래지향적인 가상 물류공간을 구현한 메타버스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구축한다. 업계 최초로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Logistics+Entertainment)’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메타버스 구축은 MZ세대를 주축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한진의 브랜드 월드맵을 구축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메타버스를 단순히 홍보관의 개념을 넘어 택배·물류서비스를 최종적으로 접하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체험을 유도하는 소통 채널은 물론 비즈니스가 가능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진은 1월27일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디지털 통합 마케팅기업인 (주)모티브 아이디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메타버스 공간에 노삼석 한진 대표,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여영준 모티브 아이디어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실제 모습과 비슷한 아바타로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3월 한진 제페토 월드맵인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를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는 한진이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