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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용 저온저장고 대표기업] 노아코리아

폐열 활용 히트펌프 ‘에버그린’
냉장·온수·난방 필요 현장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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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코리아는 2018년 심야전기용 히트펌프보일러를 개발하며 냉동공조시장에 본격 진입한 이후 농가용 저온저장고에 활용할 수 있는 폐열활용 고효율 히트펌프 ‘에버그린’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 신기술(NET)인증,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대상 선정, 농기계등록 등을 진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버그린은 물대공기, 물대물을 동시에 운전하는 냉·축열 히트펌프로 저온저장고의 냉장과 축열을 통한 난방·온수를 동시에 생산한다. 냉난방(공기·물) 동시운전 시 냉난방 중 한쪽은 폐열을 이용해 운전되며 효율은 COP 4.45(KTL 시험성적서 기준)로 기존 저온저장고 운전효율보다 약 2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에버그린은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와 폐열을 사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으며 화재위험성이 낮다. 또한 연료보충의 번거로움과 연소장치에서 발생되는 각종 고장에 대한 걱정이 없다.

특히 응축기 팬을 통해 외부로 열을 방출하는 기존 냉동기와 달리 버려지는 응축열을 축열기에 저장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증가시켰다.

노아코리아의 관계자는 “일반적인 히트펌프시스템은 증발기와 응축기에서 열교환이 일어나 그 열을 냉방 또는 난방으로 활용하지만 에버그린은 가변 열교환기를 추가하고 사방변 2개를 사용해 냉매의 흐름을 원활하게 제조했다”라며 “이를 통해 증발열량과 응축열량이 차이가 나거나 지속적으로 변하는 환경에서 균형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높은 효율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운전조건 강점
에버그린은 다양한 운전조건이 강점이다. △A mode: 동시운전(축열 강화, 봄, 가을, 겨울) △B mode: 축열모드(냉장온도 충족 시) △C mode: 동시운전(냉장강화, 한여름) △D mode: 냉장모드(축열온도 충족 시) △E mode: 제상모드(외기온도 10℃ 이하, 습도 60% 이상 시) 등각 운전모드는 외기온도 및 환경에 따라 스스로 변환운전한다. 기존 저온저장고 운전효율대비 약 2배 높은 운전효율이 특징으로 폐열을 사용하기 때문에 초절전운전이 가능하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받은 에버그린의 시험성적서에 따르면 능동전환 열교환기술로 통합효율(냉장+난방)을 높여 동시운전 시 냉장(2.95kW)과 난방(2.7kW)을 합산한 결과보다 45%의 소비전력(3.1kW)이 절감된다.

또한 냉장·난방 동시운전 시 냉방에서 COP 4.85, 난방운전 시 난방표준온도 7℃에서 COP 2.89, 냉방운전 시 냉방표준온도 35℃에서 COP 1.98 등 성능을 인증받았다.

에버그린은 저온저장고와 난방이 필요한 농막을 비롯해 저온저장고와 온수가 필요한 축산농가, 원예농가, 하우스농가 등 난방 및 온수가 필요한 모든 현장에서 활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