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10월19일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견적-계약-운송-트래킹-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IT 기반 수출입 물류서비스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은 △복잡한 수출입 절차 △물류 운송업체의 견적 지연 △운송 중인 화물의 위치 확인 어려움 등으로 제품 수출 시 물류 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SDS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AI·IoT 등 IT 신기술을 적용해 대형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통합 물류 플랫폼 ‘첼로(Cello)’를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위한 ‘첼로 스퀘어 4.0’으로 개발해 새로 오픈했다. 수출기업은 첼로 스퀘어에 접속해 화물의 특성과 물류 상황에 따라 해상 FCL(Full Container Load cargo: 대량 화물) 및 LCL(Less than Container Load cargo: 소량 화물), 항공 운송 운임 견적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된 제품을 배송하는 아마존 풀필먼트 서비스 셀러를 위한 특송·항공·해상 서비스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운송이 시작되면 수출기업은 첼로
대한민국 1등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손잡고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BGF리테일은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포스코인터내셔널과 10월21일 ‘해외 리테일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는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과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 포스코타워에서 진행됐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몽골 울란바토르에 진출하며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올해 4월에는 말레이시아에 1호점을 오픈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 식량, 자원개발 등 전략사업 외 푸드테크, 친환경소재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80여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 파트너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BGF리테일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의 역량을 결합하여 새로운 해외 진출국 및 신규 파트너를 모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진출 후보국가의 현지 시장조사 및 파트너 발굴,
1등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재사용 포장재인 ‘컬리퍼플박스’의 정식 도입 이후 100일 동안 종이박스 106만m², 비닐 7.4t, 냉매 1만7,000m³ 등의 절감 효과를 거두며 지속가능한 유통을 위한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10월20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2019년 9월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변경한 ‘올페이퍼 챌린지’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 5월 컬리퍼플박스 첫 공개 및 재사용 포장재 배송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베타서비스기간 사용자들의 만족스러운 반응을 확인한 마켓컬리는 지난 7월14일 샛별배송 지역(수도권) 전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 본격적인 재사용 포장재 배송을 시작했다. 재사용 포장재 배송은 고객이 주문 후 문 앞에 컬리 퍼플박스 또는 개인 보냉박스를 놓아두면 배송매니저가 상품을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반영구적인 재사용 포장재를 사용하는 만큼 종이 포장재 및 냉매사용을 최소화했으며 재사용 포장재 배송 시 사용되는 비닐의 회수 서비스도 함께 운영했다. 마켓컬리가 재사용 포장재 배송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00일이 지난 현재까지 절감한 종이박스의 면적은 106만m²로, 여의도면적 1/3을 넘는 넓이에 달한다
CJ대한통운이 10월15일부터 전자제품 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이로써 패션, 반려용품, 생필품 등에 이어 제품군이 확대되면서 판매자, 소비자들의 서비스 체감도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용산전자상가 전자기기 주문정보 통합 플랫폼 ‘이커먼트’와 협력해 전자제품의 물류 전과정을 통합 수행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8월 전자기기 맞춤형 풀필먼트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10월19일부터 ‘이커먼트’ 입점 도소매상들의 상품을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 입고한 후 온라인 주문에 맞춰 10월25일부터 배송을 시작한다.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와이파이 공유기 등 컴퓨터 기기들을 공동 보관한 뒤 온라인 주문에 맞춰 포장, 출고, 배송 등 모든 물류 작업을 일괄 처리한다. 도소매상들이 직접 수행하던 물류작업을 CJ대한통운이 통합 수행함으로써 창고유지, 물류업무 및 매장운영에 대한 부담이 해소될 수 것으로 전망된다.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운영으로 물류 효율성이 향상되면서 소비자들의 서비스 체감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3단계(판매자-택배집화-소비자
극저온 냉동기술의 세계적인 기업인 Cryogenic Equipment and Services NV와 식품용 기계식 냉동고 및 열처리 시스템 선두주자인 Dantech Freezing Solutions A/S를 인수한 DSI Freezing Solutions A/S가 새로운 사명을 변경하고 식품산업을 위한 냉동, 냉각 및 가열기술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10월1일자로 새롭게 탄생한 사명은 ‘DSI DANTECH’로 고품질 식품의 냉동, 냉각 및 가열을 위한 극저온, 기계 및 플레이트기술을 모두 제공하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글로벌 파트너가 됐다. 특히 가치와 소유자 구조가 유사한 이전의 가족소유 조직 3개를 기반으로 설립된 새로운 회사에서 아시아, 유럽 및 미국 전역에 탄탄한 기반을 갖춘 기업으로 재정립됐다. DSI DANTECH는 강력한 지역서비스와 지원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더 넓은 의미에서 강력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과 가까이 있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게 됐다. Lars Pries DSI DANTECH CEO는 “식품산업에 대한 우리의 기여는 각 고객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며 우리는 Cryogenic에
HMM(대표 배재훈)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에 미주노선에 이어 호주 노선에도 11월부터 선복을 우선 제공한다고 10월11일 밝혔다. HMM은 7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선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에 미주노선 전용 선복을 월 200TEU씩 제공해 왔다. 이번 협력으로 HMM은 11월부터 호주(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 노선에도 월 36TEU의 농식품 전용 선복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호주 신선 농식품 선복 수요량(11~12월)의 약 79%에 해당하며 주요 수출품(신선 농식품)으로는 버섯류·김치·배·만두 등이다. 협력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며 상호협의를 통해 운영기간 연장 및 선복 확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HMM의 관계자는 “원활한 선복 제공을 통한 국내 농수산식품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수출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HMM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수출중소기업 해상운송지원’을 시작한 이래 미주 서안 임시선박에
BGF리테일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상업자 표시 편의점(PLCS: Private Label Convenience Store)인 ‘CU마천파크점X하나은행’이 10월12일 문을 열었다. BGF리테일은 지난 9월 하나은행과 미래형 혁신채널 구축 및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객에게 가장 가까운 디지털 혁신 라이프 플랫폼인 상업자 표시 편의점의 공동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상업자 표시 편의점(PLCS)은 특정 브랜드나 기업과 협업해 혜택이 특화된 신용카드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의 개념을 차용한 것으로, CU의 상업자 표시 편의점은 단순한 공간의 공유를 넘어 브랜드의 서비스 및 콘텐츠를 상호 완벽하게 결합한 새로운 콜라보 모델이다. 첫 번째 결과물인 ‘CU마천파크점X하나은행’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CU마천파크점을 전면 리뉴얼해 탄생했다. 해당 점포는 반경 500m 내 하나은행을 포함한 은행 영업점 및 자동화 코너가 전무한 곳으로 ‘CU마천파크점X하나은행’의 오픈으로 그동안 오프라인 금융업무에 어려움이 있었던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50여평 규모의 CU마천파크점 내부
BGF리테일은 10월6일 업계 최초로 ‘품질안전관리시스템(QSS: Quality Safety System)’을 도입하고 상품 입점부터 판매까지 물 샐 틈 없는 상품안전망을 구축한다. QSS는 BGF리테일이 30여년간 쌓아온 제조사 및 상품의 품질 데이터와 식약처의 공공데이터가 결합된 빅데이터시스템으로 CU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잠재적 리스크를 예측하고 품질을 관리하는 핵심 툴(Tool)로 사용된다. 기존에는 상품의 품질 정보가 분산돼 관리됐기 때문에 같은 제조사 상품이라도 품질 수준을 참고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QSS 구축을 통해 CU는 업계 최초로 수백만개에 이르는 상품 품질 정보들을 일원화해 유관부서가 한 자리에서 품질정보를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제조사가 새로운 상품의 입점을 제안하면 CU는 해당 제조사가 과거에 납품했거나 현재 납품 중인 모든 상품에 대한 품질 심사 및 검사 이력을 QSS에서 한 번에 조회한다. 동시에 식약처 공공데이터에서도 해당 상품의 제조사가 받았던 행정처분 정보, 판매 중지 히스토리 등을 조회해 신뢰할 수 있는 제조사인지 일차적인 판단을 진행한다. 이 과정을 모두 통과하면 입점 희망 상품에 대한
국내 천연가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하기 위해 1993년 국내 고압 천연가스설비의 유지정비 및 기술개발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가스기술공사는 대전에 본사를 두고 전국에 14개 지사를 통해 5개의 천연가스 생산설비와 413개의 공급관리소 및 4,945km에 이르는 주배관망에 대한 유지정비와 안전점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고압으로 운영되는 천연가스설비의 유지정비분야에서 그동안 축적한 정비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소산업에 진출해 수소인프라 구축사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수소전문기업들이 개발한 수소관련 제품을 원스톱으로 시험·평가·지원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할 ‘수소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 특히 LNG냉열 활용 콜드체인 클러스터건설 등 국내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통해 한국형 녹색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5월 인천항만공사와 인천 신항배후단지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핵심인 냉열공급시설 운영사업에 대한 기술협력 및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가스기술공사 내 LNG냉열사업을 총괄하는 최종태 기
대형 물류터미널에서 에너지절감, 설치 편리성이 부각되며 캐리어에어컨이 공급하고 있는 인버터펌프 내장형 공기열원 히트펌프 냉동기 ‘USX 칠러’ 설치가 늘어나고 있다. 실내부하 용량에 맞게 모듈형 냉동기 대수를 조합해 하나의 냉동기처럼 제어하며 냉난방, 사계절 냉방 및 급탕, 수축열 및 빙축열시스템 등에 적용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 CJ대한통운 대전허브터미널은 지난 2020년 9월 47세트(2,350RT) ‘USX 칠러’ 설치를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가동 이후 만족감이 매우 높은 현장 중 하나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지난 7월 옥천허브터미널에도 34세트(1,700RT)를 설치하고 시운전했으며 청원허브터미널에도 19세트(950RT)를 설치하고 오는 12월 중 시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이 대규모 물류작업장에 ‘USX 칠러’를 설치하는 이유는 작업장 내 냉난방 공조설비가 없어 작업장 환경개선을 통한 복지향상 및 작업능율 향상을 위한 것이다. 특히 혹서기 및 혹한기 작업자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 작업자 집중 공조 최적 ‘USX 칠러’ 캐리어에어컨은 오픈돼 있는 작업공간에 대한 냉난방효과를 높이기위해 작업자 동선에 맞춘 국부 냉난방 및 시
압축기는 증발기에서 냉매 증기를 지속적으로 흡입해 증발기의 저압 및 저온을 유지시키며 매우 높은 온도의 가스를 응축기로 배출해 주변 공기에 열을 방출하고 다시 액체로 응축되도록 하는 냉동사이클의 심장 역할을 한다. 압축기의 원리인 압축, 응축, 팽창, 증발 과정을 반복하면서 필요한 냉난방공조는 물론 냉동·냉장 등 다양한 용도를 확보할 수 있는 냉동기의 운용에 있어 가장 핵심부품이다. 압축기는 크게 압축방식과 밀폐구조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압축방식에 따라 터보형(Dynamic)과 용적형(Positive Displacement)으로, 밀폐 구조에 따라밀폐형(Hermetic compressor), 반밀폐형(Semi–ermetic compressor), 개방형(Open type) 등으로 나뉜다. 콜드체인용 압축기는 △스크롤 압축기(Scroll Compressor) △스크류 압축기(Screw Compressor) △왕복동식 압축기(Reciprocating Compressor) 등 크게 3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스크롤 압축기는 에머슨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압축기로 현재 전 세계 상업 및 주거지역에서 약 1억5,000만개소 이상에 도입됐으며 스크류 압축기는 산업용 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