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현지시간 7월31일 프랑스 퐁텐블로시에 위치한 팀코리아 파리플랫폼에서 ‘국산 김치 전달식’을 갖고 대회 마지막까지 태극전사들의 건강한 선전을 기원했다. 이에 앞서 aT는 7월8일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파리올림픽에 선수단 파견을 주관하는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기흥 회장과 장재근 선수촌장을 만나 김치 등 ‘K-푸드 전달식’을 가지며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전달식은 앞서 제공된 김치가 선수들의 입맛에 잘 맞아 대회 기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많은 도움이 돼 대한체육회에서 긴급하게 추가 요청한 결과 현지 시판 중인 한국산 김치를 공사가 추가로 공수해 진행됐다. aT는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2020 도쿄 올림픽’, ‘2022 카타르 월드컵’ 등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마다 K-푸드 대표선수이자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선수촌 바깥에서 맞춤형 한식 도시락을 제공받고 있어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수 1만3,000병을 인천항운노동조합(위원장 최두영)에 지원했다고 7월29일 밝혔다. IPA는 매년 폭염 속 항만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항운노조 조합원 약 1,400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사고예방을 위해 생수 및 음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IPA는 인천항 부두 운영사를 대상으로 △작업 중 규칙적인 물 섭취 △작업자를 위한 휴식공간 마련 △폭염특보 발령 시 10~15분 이상 규칙적인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가이드를 안내하고 안전작업을 당부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물품지원이 항만근로자의 해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IPA는 앞으로도 항만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술과 사회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물류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0년간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물류기업이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물류기업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며 물류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달려온 물류산업진흥재단은 앞으로도 물류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그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업계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입니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은 2013년 현대자동차그룹 현대글로비스의 출연으로 설립됐다. 대·중소기업간 상생과 협력의 물류 생태계를 만들며 국내 중소물류기업의 발전과 물류산업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통해 물류산업 선진화를 도모하고자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공익재단이다. 물류업계의 정책 및 트렌드에 대응해 대·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한 플랫폼으로 민·관·학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물류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13년부터 물류산업진흥재단을 이끌어오고 있는 심재선 이사장을 만나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재단의 비전과 국내 물류산업 현황 및 전망을 들었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의 주요 사업과 지난 10년간 성과는 지난해 10년 차를 맞이한 재단은 그동
포장은 상품의 유통·물류과정에 시공간적 제약을 넘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요건이다. 포장을 통해 소비자들은 먹거리, 생활소비재, 산업활동에 필요한 원자재나 완제품 등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상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하기 위한 포장재 중 플라스틱은 오랜 기간 우수한 성능과 용이한 공정, 저렴한 가격 등으로 널리 이용돼 왔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3억톤 이상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며 약 800만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돼 해양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를 줄이기 위해서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절감과 대체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서종철 연세대학교 패키징및물류학과 교수, 명재욱 KAIST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최근 플라스틱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해양 생분해성 고성능 종이포장재를 개발했다. 서종철 연세대 교수는 다년간 산업체 경험을 지닌 포장재 전문가로 유통, 사후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고려한 패키징 소재와 기법을 연구하고 있다. 서종철 교수를 만나 지속가능한 해양 생분해성 고성능 종이포장재의 개발배경과 우리나라 콜드체인 패키징시장 현황 등을 들었다. ▎해양 생분해성 고성능 종이포장
글로벌 종합 부동산기업 JLL은 1978년 설립돼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300여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JLL코리아는 2000년 출범 후 약 400여명의 전문가집단이 상업용 부동산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정하 JLL코리아 물류·산업자산 서비스팀 전무는 CJ, 한진, 롯데글로벌 등 물류대기업을 거친 물류산업 전문가로 다수의 물류기업에 임대차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정하 전무를 만나 국내 저온물류센터 현황과 전망 등을 들었다. ▎저온물류센터 현황과 원인은현재 임차인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당수가 저온물류센터다. 심심치 않게 사전에 확정된 선매입 약정을 이행하지 않거나 EOD(기간이익상실) 상황을 목격할 수 있다. 특히 접안이 불리하거나 임차인의 선호도가 낮은 지역의 저온물류센터들은 이러한 상황이 오래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 저온물류센터의 높은 공실률 원인은 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요대비 과도한 공급이다. 과거 물류센터의 투자가 집중되며 급등했던 토지 및 공사비 등 상승한 개발비용 전반을 충당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기대임대료가 높은 저온물류센터 비율이 경쟁적으로 높아졌다. 하지만 저온화물은 상온화물대비 여전히 작은 규모이며 신선식품 등 유통기간이
Colliers는 NASDAQ과 TSX에 상장된 글로벌기업으로 현재 68개국 내 1만9,0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약 5조9,000억원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Colliers 코리아는 1995년 한국에 진출해 투자자문 및 컨설팅 등 고객사 니즈에 맞춰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olliers 코리아에서 데이터센터와 물류분야 등을 담당하는 조재현 전무를 만났다. ▎물류센터 공급동향과 이슈는지난해 초과공급으로 인한 공실률 상승 및 투자수익률 하락 분위기는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됐다. 인허가를 받았어도 공사비 상승 및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인해 착공을 지연하거나 사업을 취소한 사업장도 증가했다. 신규로 허가를 받고도 금융조달 어려움으로 인해 착공되지 않는 사업장이 증가하면서 NPL(부실채권) 사이트를 투자하려는 국내·외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했다. ▎하반기 물류센터 전망은수요측면에서 물류센터의 주요 수요자인 전자상거래사업자 및 3PL사업자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 2023년 최대치를 기록했던 공급물량은 기존의 물류센터 개발 계획 취소와 신규 인허가 축소로 2024년 하반기부터는 공급량이 줄고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수요와 공급 불균형 상황이 20
올해 상반기 물류센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위축된 상태가 지속됐다.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대폭 증가했던 신선신품 등 저온물류 수요가 줄어들며 저온물류센터 공실률이 크게 높아졌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기업인 JLL 코리아가 발행한 ‘2024년 2분기 서울물류센터 Market Dynamics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수도권에는 약 214만 ㎡(65만평)의 물류센터가 신규공급됐다. 1분기에 총 19건 약 102만㎡(31만평), 2분기에 총 13건 약 112만㎡(34만평)의 신규공급이 관측됐다. 이중 화성, 평택, 안성 등으로 구성된 남부권역에서 총 13건 약 102만㎡(31만 평)가 공급됐으며 2024년 상반기 전체 공급량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인천, 시흥, 안산, 김포 등으로 구성된 서부권역에는 총 12건 약 69만㎡(21만평) 규모가 공급되며 그 뒤를 따랐다.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인 약 208만㎡(63만평) 추가공급이 예상되며 2024년 전체적으로 수도권에는 약 423 만㎡(128만평)의 신규물류센터가 공급될 것으로 예정이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과 개별건들의 준공지연 가능성을 배
종합 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크로아티아의 트럭운송사 라트란스(LA Trans d.o.o.)와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31일 밝혔다. 크로아티아 서부 항구 도시 리예카에 소재한 라트란스는 1993년 설립된 유럽향 화물전문 운송기업이다. 글로벌 선사 머스크의 내륙운송 계약사 중 하나이며 컨테이너, 중량화물, 냉장물류 및 위험물운송에 특화돼 있다. 태웅로직스의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크로아티아 최대 무역항인 리예카항의 현대화 개발 프로젝트에 주목한 결과로 향후 리예카항을 교두보로 기존 헝가리법인, 독일법인과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예카항은 연간 처리물량이 100만TEU에 달하는 슬로베니아의 코퍼항과 더불어 동유럽 진입 대표항구다. 지난 2021년 글로벌 선사 머스크는 크로아티아기업 엔나(ENNA)와 합작으로 리예카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확장공사에 6억유로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의 1단계 완공시기는 2025년으로 완공 시 리예카항은 기존 연간 40만TEU에서 65만TEU의 추가물량을 더 소화할 수 있게 된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리예카를 통해 동유럽 이차전
브라이센코리아는 인공지능(AI) 유통관리 통합솔루션 ‘B-Luck’을 국내에 정식 유통한다고 7월31일 밝혔다. 소·도매업에서 유통관리솔루션은 효율적인 재고관리, 고객만족도, 비용절감, 수익성강화 등 여러방면에서 필수적이다. 특히 재고 과잉·미달을 피하고 적절한 양의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제품수요를 정확히 예측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B-Luck은 수요예측시스템을 포함해 다양한 유통관리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AI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i-SURV △유통기한 점검 △고객관리 △카운셀러 △작업관리 △온라인 주문관리 △자동주문 등을 핵심기능으로 제공한다. B-Luck을 이용하면 AI 기반으로 방문인원과 현재 재고상황, 고객구매패턴, 계절별 추세 등을 다방면으로 분석해 점포에 맞는 최적의 발주를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i-SURV’는 현재 방문인원과 재고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발주를 지원하는 기능으로 점주가 매장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B-Luck은 유통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점포나 현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브라이센코리아의 관계자는 "현재 일본의 많은 기업이 이미 B-Luck을 도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7월30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을 통해 경영성과 고용안정, 이직률 개선 등의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145개 사업장이 신청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경진대회 등을 거쳐 공공기관 5개를 포함한 총 35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패를 수여받고 정기 근로감독 3년 면제,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행정, 금융상 혜택 등이 주어진다. aT 노사는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3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체결 △우수성과자 특별승진 등 고용안정지원 △워라벨데이, 유연근로활성화 등 일·생활 균형 △노사합동 ESG경영 선포와 실천 통한 사회적 책임이행 등 노사 협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춘진 aT 사장은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그동안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노사 모두의 공로를 인정받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통해 공공기관 노사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8기 콜드체인 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9월4일까지 교육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국민의 식생활 안전과 위생의식이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품 및 의약품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콜드체인 선진화를 이끌 콜드체인전문가 양성을 위해 식품콜드체인협회가 2021년 국내 최초로 개설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론강의·과제연구와 함께 우수 콜드체인 현장방문, 해외연수(싱가포르 콜드체인연수), 콜드체인 전시회 참관, 세미나 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현장지향형 교육으로서 대면과 비대면(ZOOM) 강의가 동시에 진행된다. 콜드체인과 관련된 학계, 업계, 정부, 연구분야 전문가와 다양한 콜드체인산업에 종사하는 교육참가자들이 교류·협력을 통해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 개선 및 솔루션 도출 능력을 키우며 나아가 콜드체인 비즈니스를 통한 기업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콜드체인산업 △식품 콜드체인관리 △의약품 콜드체인관리 △현장견학·해외연수(싱가포르) △콜드체인 세미나·전시회 참가 및 참관 등이 포함된 Know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