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3월26일부터 실시한 ‘이커머스시장 실태조사’ 1단계 사전 시장조사를 마치고 7월5일부터 쇼핑분야 주요 4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단계 서면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커머스시장 실태조사는 △1단계: 사전 시장조사 △2단계: 주요 이커머스 사업자에 대한 서면실태조사 △3단계: 수집 자료 정리 및 분석 △정책보고서 발표(2024년 12월)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시장 실태조사는 공정위가 지난 2월8일 발표한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라 이커머스분야 경쟁과 혁신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장구조 및 경쟁현황에 대한 심층적인 시장연구를 실시, 그 결과를 올 연말까지 정책보고서로 발간하기 위한 것이다. 1단계 사전 시장조사에서 공정위는 문헌조사, 업계 의견수렴, 시장조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최근 이커머스 분야 시장현황 및 사업환경 변화를 파악했다. 이를 통해 구체적 시장연구 범위, 조사대상 및 조사항목을 식별한 후 2단계 서면실태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이커머스분야는 오픈마켓‧소셜커머스 등 1세대 사업모형 외 오프라인 기반 소비재 제조‧유통 기업, 버티컬 커머스(Vertical Commerce)* 등
종합물류서비스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현지법인 ‘TGL 아르헨티나(TGL ARGENTINA S.A.U.)’를 설립했다고 7월3일 밝혔다. 미국지질조사국(U.S.Geological Survey)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리튬 매장량 세계 3위, 생산량 세계 4위 국가다. 아르헨티나 북서부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채굴권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의 포스코를 포함해 중국 리튬생산기업 간펑리튬, 중국 전구체기업 CNGR 등 글로벌 이차전지 밸류체인 상류 여러 기업들이 채굴권구매, 지분투자 등 다양한 형태로 아르헨티나에 진출해 있다. 태웅로직스는 아르헨티나 살타에도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살타 등 두 지역 모두 리튬 수급 유망지역으로 현지 기업들과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관리 및 응대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웅로직스의 관계자는 “아르헨티나는 리튬 매장량이 풍부해 여러 이차전지 생산 업체들이 공급망으로 확보하고자 하는 나라”라며 “향후 칠레, 볼리비아 등 리튬 매장량과 생산량이 높은 주변국까지 물류망을 넓혀 나갈 계획으로 이번 아르헨티나 현지 법인이 그 시작”이라고 밝혔
성균관대학교 의약품규제과학센터(센터장 이재현)는 제6기 바이오벤처경영과정을 개설해 7월31일까지 교육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바이오벤처경영과정은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와 한국신약개발조합 산하 ‘K-BD Group(제약·바이오사업개발연구회)’가 주관하며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의 최일선에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제약기술경영, 인허가·규제과학, 약가·경제성평가, 약물역학, 의약보건정책 등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의 사업화 전 분야에 걸친 전문 교수진을 통해 제약강국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K-BD Group이 바이오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사업개발 인재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실무교육과정인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의 연장선에 있다. 바이오 창업기업(벤처, 스타트업 등) 임직원, 제약·바이오기업 사업개발 담당자 및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회사설립, 자본조달, 투자, IPO, 전략적 제휴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바이오기술가치평가 △비상장기업 분석 △벤처기업 M&A △회계와 재무관리 △IP 전략 △바이오기업 관련 법률적 이슈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지역화물 유치로 광양항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월2일 밝혔다. YGPA는 여수산단 등 호남지역 인근 화주 및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를 대상으로 광양항 홍보 및 선사 매칭마케팅을 병행하며 코로나19 이후 서비스 부족으로 타 항만에서 선적하던 물량을 광양항으로 재유치하고 있다. 특히 타 항만대비 저렴한 물류비와 긴 무료장치기간 등 광양항의 장점을 알리며 화주별 행선항(POD: Port of Destination)에 기반해 화주에게 가장 적합한 정기선 서비스 노선을 분석해 선사와 매칭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화주의 물류비절감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H사에 타 항만 선적물량을 광양항으로 유치 시 1FEU당 내륙운송료 약 25만원을 절감해 1만 FEU 유치 시 연간 약 25억원의 물류비 절감 방안을 제안했다. 올해는 L사를 대상으로 1FEU당 내륙운송료 약 40만원을 절감해 2만 FEU 유치 시 연간 약 80억원의 물류비 절감방안을 제안해 수출 프로세스를 개선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박성현 사장 취임(2021년 말) 이후 연 평균 120여회에 달하는 ‘발로 뛰는 마케팅’ 실시로 현재까지 2
니어솔루션(대표 정영교)과 삼양로지스틱스(대표 박경철)는 스마트물류솔루션 기반 사업확대 및 운영고도화를 위해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월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물류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한 협력으로 니어솔루션과 삼양로지스틱스가 물류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며 고객사에게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규 물류운영 및 솔루션 영업 수주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니어솔루션은 자사의 인공지능 및 최적화 기술인 ‘니어솔로몬’을 적극 활용해 운영 고도화를 진행하며 삼양로지스틱스는 이를 통해 자동화솔루션 기반 센터 설계 및 운영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니어솔루션은 삼양로지스틱스에 로봇-설비·장비 최적화, 데이터 분석 및 모니터링을 위한 디지털트윈,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적화 기능 등을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한다. 최용덕 니어솔루션 사업본부장 전무는 “K-Food를 대표하는 삼양식품의 물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삼양로지스틱스의 국내·외 물류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혁신적인 물류운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봉 삼양로지스틱스 사업부문장 상무는 “삼양로지스틱스는 삼양식품의 자회사로 삼양식품 및 계열사 물류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세중해운 CXL BIO는 시지바이오와 '의료기기 콜드체인 물류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번째 제품이 바이오의약품 전용창고인 CXL BIO GSC(Global Supply Chain) 센터에 입고됐다고 7월1일 밝혔다. 이번 제품 입고는 양사 협력이 실제로 실행되는 첫 단계다. 지난 5월 세중해운은 시지바이오와 의료기기 콜드체인 물류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제품 보관뿐만 아니라 물류센터로 입출고를 위한 운송, 의약품 분류·포장, 수출 등을 일괄처리하는 종합물류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고된 시지바이오 골대체·필러 등 의약품은 엄격한 유통관리가 필요한 제품들로 바이오의약품을 위해 특화된 전용 운송트럭을 통해 입고됐다. CXL BIO센터 대표서비스인 에어쉘터(입고 시 온도 노출 및 외부먼지 차단 시스템)를 통해 온·습도를 유지한 채 냉장창고에서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이다. 오송바이오생명과학단지에 지난해 준공된 CXL BIO GSC센터는 7,008㎡(2,120평)의 건축면적에 바이오의약품 전용물류를 위해 2~8℃의 냉장·냉동창고와 15~25℃의 항온·항습보관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토부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과 함께 KGSP(의약품
써모랩코리아(대표 최석)는 7월10~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인터펙스코리아2024(BIX KOREA 2024)'에 참가해 바이오·제약분야 신규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및 온도제어패키징 라인업 등 고도화된 제품들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BIX KOREA 2024는 세계 최고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을 주제로 전 세계 15개국에서 25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바이오·제약산업 전반에 걸친 기업들이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자리다. 써모랩코리아는 올해로 2회째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며 코엑스 C홀 B21에서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블루투스 기반의 쉽고 빠른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 Smart Pod X1(데이터로거 및 클라우드 서비스)을 비롯해 오는 하반기 정식출시를 앞두고 있는 LTE 기반 실시간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Smart Pod X2(데이터로거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전 공개해 다양한 고객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써모랩코리아 Smart TCP는 ISTA 7D 국제표준을 준용한 성능검증으로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사용자
경상북도가 대구·경북공항에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하며 항공물류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경북도는 6월27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대구경북공항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이남억 경상북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 임휘승 칠곡군 부군수 등 도내 신공항추진 관련 공무원 및 기업관계자, 칠곡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에 대한 토론을 주목했다. 임휘승 칠곡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칠곡군은 국내 물류의 양대축인 경부 고속도로와 경부선 고속철도가 지나며 영남 복합 화물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는 물류중심 도시지만 전략부재로 그동안 활성화되지 못했다”라며 “대구경북공항이 항공물류허브로 자리잡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토론에 앞서 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대구경북공항 추진상황을 브리핑했다. 이 본부장은 “경북도는 여러 산업이 골고루 발달한 내륙물류 중심지며 지역에서 약 10만톤 정도 항공물류가 발생하지만 항공물류시설이 열악해 물류가 99% 인천공항으로 가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기업들이 물류비용 부담을 느껴 수도권으로 이전하며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6월24일부터 7월5일까지 12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민주적 의사 결정과 주민참여실천을 통해 서울농식품공사 업무 혁신에 기반한 사회적가치 창출,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참신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도매시장 경쟁력 제고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안전·보건 △일하는 방식 개선 △기타 혁신 등 5개분야로 진행되며 공사 혁신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농식품공사의 관계자는 "당선된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공사업무 및 혁신과제에 반영해 실천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서울농식품공사 홈페이지 (http://www.garak.co.kr) 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혁신 아이디어 공모 담당자(02-3435-0574)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6월21일 물류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게차 자동정지장치 전문기업 세이프엠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MOU는 통합물류협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류분야 중대재해 및 ESG경영 확산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지게차를 사용하는 물류센터 등 다양한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체결됐다. 세이프엠은 혁신적인 사각지대 경보장치(BSD)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채널의 영상기록경고장치 등을 개발·공급하는 자동차 안전운전 보조장치 전문기업으로 영상장치를 활용해 지게차, 화물차 등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국내에서 건설기계로 등록된 지게차는 1980년 5,934대로 시작해 2020년 6월30일 기준 19만8,638대가 등록돼 있다. 증가된 지게차 수만큼 사고도 증가해 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1년에 1,396명, 2022년에는 1,163명의 재해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자는 각각 21명과 11명이었다. 이에 따라 2021년 1월부터는 산업안전보건법 제179조②에 따라 ‘지게차 후방안전조치가 의무화’돼 후진경보기, 경광등을 설치하거나 후방감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6월20일 aT센터에서 스마트팜 및 건설업계와 협력 세미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팜 및 건설업계 간 협력을 통한 해외 동반진출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3월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해외건설협회는 양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수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협회와 기업들은 해당 업무협약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업계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수출상생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정부에서는 △국토부 △농식품부가 참석했으며 협회는 △해외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등이, 건설기업은 △현대건설 △도화엔지니어링 △간삼건축 △무영CM 등이, 스마트팜기업은 △만나CEA △농심 △이수화학 △플랜티팜 △엔씽 등이 참여했다. 협력 세미나에서 스마트팜산업협회의 관계자는 “K-스마트팜은 2023년대비 수출·수주 성장세가 2배 이상 증가했다”라며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건설·엔지니어링업계의 경험과 현지 인프라가 더해진다면 두 산업 모두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건설협회와 엔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