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11월8일 연결재무제표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2조9,758억원, 영업이익은 1,416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3.5% 각각 증가했다. 부문별로 택배‧이커머스사업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8,98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내수 둔화 및 풀필먼트 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전년보다 3.1% 감소한 540억원을 기록했다. CL부문 매출은 7,6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8% 늘어난 51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물류컨설팅을 기반으로 3PL고객사를 다수 유치했으며 생산성 혁신프로젝트에 기반한 원가경쟁력 강화도 수익 개선에 한몫했다. 글로벌부문은 △포워딩 마진 확대 △초국경 전자상거래(CBE: Cross-Border Ecommerce) 물량 증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4.2% 늘어난 1조9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1% 증가한 282억원을 기록했다.
지능형 물류플랫폼기업 니어솔루션(대표 정영교)은 11월6일 글로벌이커머스 및 WMS솔루션 기업인 Anchanto(이하 안찬토 코리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한국 이커머스산업 변화에 발맞춰 고객에게 혁신적이며 통합된 WMS와 WES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찬토는 전 세계 12개 지사와 4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기업으로 △주문관리솔루션(OMS) △창고관리 솔루션(WMS) △이커머스분석 솔루션(DS) 등 총 6개 주요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안찬토의 강점과 니어솔루션의 전문성을 결합해 물류센터와 풀필먼트센터 지능화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고객 물류센터 운영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니어솔루션은 물류센터 자동화 및 운영최적화 기술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온 기업으로 최근 국내 최초로 WES솔루션 저작권 등록을 완료하며 TCB-TI 1등급을 획득해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양사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최적화된 물류 솔루션 제공으로 시장 내 경쟁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동은 안찬토 코리아 지사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11월7일 한국유씨비제약(대표 황수진)과 건선치료제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이하 빔젤릭스)의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오영이 빔젤릭스 보관부터 공급까지 유통 전 과정을 수행한다는 내용으로 체결됐다. 빔젤릭스는 건선질환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 면역조절제인 사이토카인(Cytokine) 인터루킨 17A·17F(IL-17A·IL-17F)를 동시에 직접적으로 표적‧억제하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판상건선치료제다. 빔젤릭스는 지난 8월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선요법이나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중증 성인환자 대상 건선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지오영은 이번 유통협약체결을 통해 빔젤릭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빔젤릭스는 한국인 임상시험을 포함한 다수의 비교임상시험에서 다른 생물학적제제대비 높은 수준의 PASI 100(완전히 깨끗한 피부)도달률을 보이며 우위를 나타냈다. 건선 면적·중등도 지수를 나타내는 PASI는 건선치료 주요 유효성 평가변수로 활용된다. 빔젤릭스의 PASI 100 도달률은 공개연장 연구결과 3년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이 경상북도 김천시에 김천첨단물류센터(FC)를 착공하며 로켓배송 권역확대에 속도를 낸다. 쿠팡은 11월7일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시), 박대준 쿠팡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천첨단물류센터가 오픈하게 되면 500명 이상의 직고용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을 통한 지역내수 확대 및 전국 단위 판로확보를 통한 지역 중소상공인 성장지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첨단물류센터는 총 투자금 1,000억원 이상을 들여 연면적 약 3만1,000㎡(9,600평)규모로 건립된다. 경상북도 및 김천시 일대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지난 2020년 경상북도 및 김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김천물류센터 착공은 쿠팡이 올해 초 밝힌 물류투자계획 연장선상에 있다. 쿠팡은 2026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물류인프라를 구축해 1만명 이상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 AI기반 화물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GS칼텍스와 합심해 화물차주 편의확대에 나선다. CJ대한통운 ‘더 운반’은 11월7일 GS칼텍스와 ‘화물차주 특화서비스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과 조도현 GS칼텍스 Mobility&Marketing본부 M&M기획부문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CJ대한통운과 GS칼텍스는 ‘더 운반’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유류비 절감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운송편의를 제공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 운반’과 GS칼텍스는 대량 주유가 잦은 화물차주를 위해 ‘더 운반-GS칼텍스 주유멤버십’을 출시했다. GS칼텍스가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 ‘에너지플러스’ 및 ‘더 운반’ 앱을 사용하는 차주는 가맹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리터당 100원의 유류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양사는 운송플랫폼과 주유서비스연동을 통해 ‘더 운반’ 화물차주에 멤버십 이용가능 주유소 및 길 안내와 할인이력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양사는 주유멤버십을 시작으로 화물차주들에게 온‧오프라인에서
로지스올그룹 물류자동화솔루션 전문계열사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11월6일 박정훈 신임대표 취임을 밝혔다. 이로써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로지스올그룹 서용기 부회장과 박정훈 대표 2인 각자대표체제를 갖추게 됐다. 박정훈 신임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박사와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부 겸임교수 등 SCM‧물류분야의 깊이있는 학문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전자와 CJ그룹 지주사 및 대한통운을 거치며 실무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2019년 로지스올그룹에 합류한 이후 그룹의 CCO(그룹융합책임자)이자 로지스올컨설팅 대표로서 로지스올의 자동화 사업을 총괄했다. 컨설팅과 엔지니어링‧시스템을 융합해 CES(Consulting Engineering System)솔루션 체계를 구축했으며 맞춤형 운영자동화 및 최적화 솔루션을 제조‧유통‧물류기업들에게 로지스올 브랜드로 제공하는 성과를 실현해 왔다. 박정훈 대표가 정립한 CES는 고객사맞춤형 솔루션 설계부터 구축 및 안정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스마트물류 종합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자동화설비를 단순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으며 고객사 운영현장에 대한 면밀한 진단과 니즈분석을 토대로 △최적 운영프로세스 △자동화설비 △정
피디에스(김승익 대표)는 최근 PDS 준불연 우레탄패널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냉동패널 심재준불연 품질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폴리우레탄 샌드위치패널·냉동문 생산기업인 피디에스는 냉동·냉장 저장시설 및 항온항습작업장 등의 시설기준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제품을 만들며 업계 내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번에 복합자재 품질인정을 받은 PDS 준불연 우레탄패널은 두께가 10mm이며 난연등급은 준불연이다. 내·외부 강판은 두께 0.5mm 이상으로 마감했으며 내부심 재로는 경질우레탄폼(밀도 45kg/㎥, 두께 99±1mm)을 사용했다. 단열성능이 중요한 냉동·냉장창고 건조에는 일반적으로 비난연 및 난연 폴리우 레탄패널을 사용했다. 그러나 2020년 이천 한익스프레스 냉동·냉장물류창고 화재에서 내부와 외벽구조물로 쓰인 샌드위 치패널로 착화된 불길이 큰 인명피해를 일으키는 등 패널내부에 매설된 단열재가 대형화재의 주범으로 꼽혀 건축법 개정이 이뤄졌다. 건축법 개정으로 2021년 12월23일 이후 건축허가를 받은 공장이나 창고시설은 건축법 제52조에 따라 국토부고시 제 2022-84호를 적용해 건축자재 품질인정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건축물의 피난, 방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한국로지스풀(KLP)은 11월5일 전남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11월4일 로지스올 광양물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산업부 관계자 및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전라남도 및 여수시 관계자,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여수산단 참여희망기업 등 입주기업 대표, 사업컨소시엄 관계자 등 60여명 참석했다. 박정훈 로지스올그룹 CCO(그룹융합책임자)는 환영사를 통해 “로지스올그룹의 물류자동화‧지능화‧시스템화 역량을 집결한 곳이 바로 이곳 여수국가산단 스마트물류센터”라며 “물류최적화를 구현한 스마트물류센터를 통해 고객사 만족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수국가산단 스마트물류센터는 전남여수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일환으로 구축됐다. 여수산단 내 기업들에게 ICT기반 지속적인 물류개선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로지스풀이 주관사업자로, 로지스올엔지니어링과 경우시스테크가 참여기업으로 참여해 사업을 수행했다. 스마트물류센터에는 자동화 및 공유물류플랫폼기반 공동물류센터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비운영 고도화를 위한 ‘물류정보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1월5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 ‘이지드랍(EasyDrop)서비스’ 3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지드랍서비스는 공항에 도착하기 전 수하물위탁 및 탑승수속을 사전에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항에서 복잡한 절차없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여행객들에게 한층 더 편안한 공항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지드랍 센터 1호점(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과 2호점(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에 이어 이번 3호점을 오픈하면서 앞으로도 서비스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지드랍서비스 이용가능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이며 주요항공사와의 협력도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며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가 11월1일 제32회 물류의날 기념식에서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 대표는 국내 공동물류시스템 도입 및 정착에 노력해 국내 중소기업 물류비 절감과 서비스 개선에 기여했으며 정부 물류정책 자문활동에 적극참여해 물류기업간 협력을 이끌어냈다. 또한 1988년 삼영익스프레스에서 특송(택배)사업을 기획해 런칭했다. 특송사업 분사 후 삼영물류에서 특송사업부장으로 서울권 당일택배에 이어 고속버스‧항공기‧열차 등을 연계해 대도시권 당일택배사업까지 사업분야를 확장했다. 사업 대상을 대형화주뿐만 아니라 중소형 화주까지 포함했다. 1991년에는 가전대리점이 각자 배달하던 제품을 모아 공동으로 보관‧배달하며 공동 수거‧설치까지 진행하는 가전 직배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 이후 1994년 진로의 맥주사업 진출을 계기로 물류업무 토탈아웃소싱방식 제3자물류 최초사례를 만들었다. 이 대표는 1998년 2월 IMF사태이후 임직원들과 삼영물류를 공동창업해 중소기업 공동물류사업을 중심으로 기업을 운영해나가고 있다. 삼영물류는 2000년 국내 최초 공동물류 전용물류센터를 개소했으며 현재 4개 공동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로지스올은 11월1일 서울 남대문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단법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제3회 서병륜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병륜학술상 시상식’은 물류분야에서 학문적 연구로 크게 기여한 인재를 발굴해 대한민국 물류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제정됐다. 2022년부터 매년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서병륜학술상에 권오경 인하대 교수, 신진학자상은 남현정 덕성여자대 교수를 선정해 각각 상패와 함께 1,000만원,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은 “끊임없는 학술활동과 후학양성을 통해 국내 물류발전을 이끌고 계신 학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기업경영자이자 물류인으로서 앞으로도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