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국내‧외 경기둔화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진은 7월8일 2024년 2분기 잠정실적 연결기준 매출액이 7,325억원으로 전년동기 매출액 6,919억원대비 5.9% 상승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전년동기 357억원대비 유사한 실적을 유지했다. 1~2분기 누계매출액 역시 1조4,447억원으로 전년동기(1조3,669억원)대비 5.7% 늘어났다. 같은 기간 누계영업이익은 590억원으로 전년동기(592억원)대비 유사한 실적을 유지했다. 한진의 안정적 성장세는 올해 1월 대전 메가허브터미널 개장에 따른 운영효율성 제고 효과와 글로벌이커머스 물량확보 실적이 본격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진의 택배사업은 대전메가허브터미널 운영에 따른 영업활성화‧네트워크최적화로 신규물량 유치를 이끌어내 수익성을 개선했다. 국내‧외 이커머스 물량 또한 확대 추세다. 물류사업 역시 컨테이너하역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한진이 참여한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가칭)이 인천신항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공모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도 항만물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사업은 미국직
한진은 7월2일 조현민 한진 사장과 노삼석 한진 사장이 포스코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경북 포항소재 한진 물류사업본부 영남지점을 방문해 사업장 내 장비와 시설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포항은 2년 전 태풍 ‘힌남노’ 당시 국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산업원자재를 비롯해 화물과 택배 등 물류분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해진 가운데 한진 사장진이 비 피해를 대비해 사업장 내 중장비 가동점검 및 보관창고 시설에 대한 누수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또한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후속 조치를 모색하는 등 현장경영을 강화했다. 영남지점은 영일만 포항신항에 인접해 포스코 물량에 주력하는 사업장으로 철강코일 및 철판에 대한 운송‧하역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쇳물을 생산하는 데 쓰이는 철광석과 벌크석탄 수입 원자재를 하역하는 것이 지점의 주된 역할이다. 철강제품인 코일과 철판은 중량이 각각 15~20톤, 3~5톤에 달한다. 약 10기의 크레인을 가동해 옮기고 차량에 싣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25톤에 달하는 대형트럭이 움직이고 있어 태풍을 비롯해 각종 기후와 관련한 변수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비가 오는 경우 제품과 원자재 등을 보관하는 창고에 대한 누
컬리는 7월4일 신선식품과 유명 디저트 및 뷰티상품 등 컬리의 큐레이션상품을 밤11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저녁10시 전에 배송하는 하루배송서비스를 제주도까지 확장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컬리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영남‧호남권 등으로 컬세권(컬리 역세권)을 확대해 왔다. 제주도 하루배송서비스 시작일은 7월8일이며 주문은 7일 밤 11시부터 가능하다. 배송은 9일부터 시작한다. 우선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도내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루배송을 시작하며 빠른 시일 내 제주 전 지역으로 배송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컬리가 제주까지 컬세권을 확장할 수 있는 이유는 고도화된 풀콜드체인시스템 덕분이다. 제주로 배송될 상품을 실은 냉장차량은 평택물류센터를 떠나 목포항에서 그대로 선박에 실어 배송된다. 제주까지 내륙과 동일한 퀄리티를 위해 차량의 냉장상태를 유지한다. 제주에 도착한 이후엔 각 가정까지 컬리가 전담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제주 고객들은 컬리에서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정호영 쉐프의 우동 카덴을 비롯해 △서촌 영화루 △리틀넥 △윤서울 등의 주요메뉴를 ‘레스토랑 간편식(RMR)’ 형태로 받아 볼 수 있다. 뷰티컬리를 통해서는 △시슬리
케무어스는 Opteon™과 Freon™ 등 냉매를 개발‧제조‧공급하며 티타늄기술, 열·특수솔루션, 첨단성능 소재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화학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35개 제조 및 실험실을 운영하며 약 120개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효율적인 냉각과 환경친화적인 기술‧혁신을 가능케하고 있다. △혁신 및 지속가능한 솔루션 △환경리더쉽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4가지 전략 목표로 삼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케무어스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Opteon™ 제품군으로 이미 다양한 용도를 위한 제품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에서 냉매 선정 시 안전성이나 비용 등에 있어 최적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키갈리개정안에 따라 한국 역시 HFC냉매 규제를 본격화했다. 친환경냉매전환 및 대체냉매 적용이 기업의 시급한 문제로 닥쳐왔다. 이런 상황 속 콜드체인분야의 글로벌 냉매동향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확인하고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2024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4)’을 참관한 매기 카오(Maggie Cao) 케무어스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매니저를 만나봤
CJ대한통운이 국내 최대규모의 배송망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폐자원재순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환경구축에 힘을 보탠다. CJ대한통운은 7월2일 산림청 및 포스코엠텍과 ‘산림휴양·복지시설 자원순환 및 ESG경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국 산림휴양시설에서 배출되는 알루미늄캔을 CJ대한통운의 배송망을 활용해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산림교육전문 휴양시설인 숲체원 및 자연휴양림 19곳에서 배출된 알루미늄캔을 수거해 포스코엠텍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스코엠텍은 회수한 알루미늄캔을 철강원료로 재활용하며 알루미늄캔 선별작업에 장애인인력을 고용해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한다. 산림청은 효율적 수거를 위한 현장관리와 행정지원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CJ대한통운과 포스코엠텍은 재활용 캔 수거량만큼 산림탄소배출권을 구매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기부하는 등 생태계보존을 위한 지원활동을 벌인다. 산림탄소배출권은 나무를 심거나 산림 보존을 위한 비용을 지불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도록 한 제도다. 숲체원이나 자연휴양림은 산간지역에
한진이 제33회 파리 올림픽의 방송장비 수송을 맡으면서 국내‧외 고객들과 접점을 확장한다. 한진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대회에 중계방송 운송사로 물류를 전담 수행한다고 7월2일 밝혔다. 한진은 국내 방송사로부터 현지 방송센터까지 물류 전 과정을 수행한다. 방송사에서 장비를 픽업해 맞춤형 실링케이스에 패킹한 뒤 통관을 거쳐 항공운송을 통해 현지 방송사까지 장비를 운송한다. 물품 규모는 공중파 3사의 방송장비 총 100톤 가량이다. 지난 5월부터 차례로 포장해 수송에 돌입했으며 대회가 종료되는 8월 중순 이후 국내로 회수해 9월 중 방송사에 다시 입고함으로써 프로젝트가 종료될 예정이다. 한진은 세계인이 참여하는 굵직한 국제 종합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국내 생활스포츠 대회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스포츠 물류 전문 수행사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2014인천아시안게임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2024서울마라톤 겸 제94회 동아마라톤 △글로벌 러닝 페스티벌 2023더컬러런 등을 통해 공식 물류사로 활약하며 스포츠팬들에게 스포츠 물류 전문사로 각인돼왔다. 물자 운송뿐만 아니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경주마’의 경우 지난 ‘2023
CJ대한통운이 G마켓 익일배송서비스 ‘스마일배송’ 택배배송을 전담하며 CJ와 신세계그룹간 전방위적 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CJ대한통운은 7월1일 자사 배송브랜드 ‘오네(O-NE)’를 통해 G마켓 ‘스마일배송’의 택배서비스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G마켓의 스마일배송 전담에 이어 SSG닷컴 등 신세계그룹사 물류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3자물류(3PL)’고객사 유치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스마일배송은 입점셀러들의 주문처리과정 일체를 담당하는 G마켓의 풀필먼트서비스로 월평균 배송물량은 250만건 규모다. 셀러가 미리 동탄 등지에 있는 G마켓 풀필먼트센터에 물건을 입고시키면 G마켓이 주문부터 재고관리‧포장‧배송에 이르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셀러입장에서는 상품 경쟁력에만 집중할 수 있고 익일 배송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빠른 배송에 대한 니즈까지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CJ대한통운은 우선 스마일배송의 라스트마일(Last Mile)을 담당하며 추후 다양한 형태의 물류협업방안도 논의 중이다. 대표적으로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강화 방안으로 오후 8시인 익일 도착보장 마감시한을 자정까지 확장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물성별
한진은 6월2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일우재단 장학생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사장 및 20년 전의 일우재단 몽골장학생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조 사장과 노 사장은 장학생들과 앞으로의 한-몽 교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꿈과 미래를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일우재단이 1998년부터 몽골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온 데서 비롯돼 글로벌 인재양성리더십 일환으로 개최됐다. 20년 전 일우재단 지원으로 학업을 이어간 장학생들은 몽골 정부기관 및 산업현장에서 중추로 활약하고 있으며 몽골인 최초로 구글에 취업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등 사회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일우재단은 1991년 설립 이래 매년 국내‧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해외장학사업은 1998년 몽골을 시작으로 2009년엔 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까지 확대됐다. 현재까지 일우재단 해외장학생으로 선발된 누적 수혜학생은 총 200명 가량이다.
hy가 로컬상권을 중심으로 주문 중개 서비스에 진입한다. hy는 6월27일 배달앱 ‘노크(Knowk)’를 론칭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노크는 서울시 강서구에 한해 운영한다. 노크는 주문중개플랫폼이다. 어플 이름인 노크(Kn1owk)는 ‘Know’와 ‘K-local’의 합성어로 ‘지역 상권을 알아가다’라는 뜻이며 ‘고객집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앱 이름은 hy가 추구하는 장기적 비전과 맞닿아 있다. hy는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노크를 육성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으로 축적한 데이터는 로컬배송에 강점을 가진 ‘프레시 매니저’와 협업모델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고객은 상점이 설정한 최소 주문금액만 충족하면 배달료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첫 주문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점주부담도 낮췄다.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며 광고비‧가입비를 부과하지 않는다. 고객만족도를 기준으로 상점을 노출하며 평점은 배달서비스와 음식을 분리해 운영한다. 가맹점 홍보활동도 지원한다. 유명 인플루언서의 상점 방문콘텐츠를 제작해 앱을 통해 노출한다. hy의 합리적 운영방식이 입소문을 타 이미
한진이 글로벌물류사업 확장을 위해 몽골 물류시장 개발에 나섰다. 한진은 6월25일부터 2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 방문해 현지 물류기업 ‘투신(Tuushin)’과 물류네트워크를 상호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2차산업 물자 수‧출입 등 교역증가로 중앙아시아와 몽골 등 아시아 북서부지역이 대륙간 교역에서 핵심 물류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사장은 한-몽간 교역을 위한 물류루트를 개척하는 한편 현지 물류시설 환경점검 등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진은 6월25일 투신그룹과 물류네트워크 상호교환 등 광범위한 협력을 논의한 데 이어 26일에는 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울란바토르외곽 터미널과 창고부지 등을 둘러보며 한‧중‧몽 수송루트 등 향후 확대될 물류거점으로서 몽골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27일에는 지난해 10월 개설한 한진의 몽골대표사무소를 방문해 몽골 내에 광범위하게 퍼진 한류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몽골진출 한국기업들에게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시하기 위한 역량 개발과 해외네트워크 교차활용을 통한 거점확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한진이 미주와 유럽 및 아시아 등 해외거점을 올해 42곳으로 확대하는 등 글로벌사업을 공격적
컬리는 6월27일 ‘컬리멤버스’ 고객대상으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는 쿠폰 31장을 매달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한 달간 매일 무료배송인 셈이다. 컬리멤버스는 월 이용료 1,900원만 내면 2,000원을 즉시 적립금으로 돌려받는 구독형 멤버십서비스다. 장보기 스타일에 따라 자주 구매형 ‘코어’와 대량 구매형 ‘플러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실질구독료 0원에 △무료배송 쿠폰 1장 포함 4종 쿠폰팩 △멤버스한정 할인 △오프라인제휴 등 고객에게 필요한 혜택만을 큐레이션한 서비스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컬리멤버스 가입자는 올 5월말 기준 지난해 8월 론칭 첫 달대비 3배 증가했다. 특히 10명 중 9명이 재구독을 하는 등 높은 멤버십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컬리는 7월1일부터 ‘코어’ 옵션에 무료배송 혜택을 강화해 멤버스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구독료 인상없이 무료배송으로만 9만3,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새로워진 컬리멤버스 코어는 △무료배송 쿠폰 31장 △3만원 구매 시 3,000원 쿠폰 1장 △6만원 구매 시 5,000원 쿠폰 1장 △뷰티 20% 쿠폰 1장 △최대 7% 구매적립금 혜택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