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5일 인도 콜드체인시장 동향에 대한 자료를 발표했다. KOTRA에 따르면 인도의 냉장보관시설의 규모는 2012부터 2017년까지 1.2배가 증가했으며 인도의 콜드체인 시장은 아직까지 전통적 방식의 체계화되지 못한 시설들이 대부분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의 콜드체인 시장은 2022년까지 72억3,000만달러(4,700억루피)에 다다를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현재 인도의 콜드체인 시장은 시장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 있는 대부분 기기들이 낡았으며 개별적 상품들의 냉동·냉장 보관에 특화돼 있다. 대형 유통업의 급속한 성장, 정부의 지원정책, 가공식품의 수출수요 증가 등으로 인도 콜드체인시장은 계속 확대발전할 전망이다. 인도는 세계에서 농산물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 중 하나이지만 인구의 15%는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다. 인도 전체적으로 농산품은 넘쳐나지만 비효율적인 공급체인으로 제품의 운송, 보관, 유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이 원인이다. 이에 따라 인도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40%가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버려지고 있는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40억달러에 달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냉매 사용기기 관리대상 및 범위가 설정되며 냉매회수업 등록제가 시행된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냉매관리 강화를 골자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5월23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냉매는 냉동·냉장기기 등에서 열을 낮추려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질이며 일명 프레온가스로 불리는 수소불화탄소(HFCs), 수소염화불화탄소(HCFCs), 염화불화탄소(CFCs)가 해당된다. 냉매 물질이 대기 중으로 배출되면 태양의 자외선을 어느 정도 막아주는 오존층을 파괴시키고 가뭄, 홍수 등과 같은 기후변화를 일으킨다. 특히 냉매물질은 이산화탄소의 140~1만1,700배에 이르는 온실가스로 작용한다. 이번 ‘대기환경보전법’ 하위법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11월29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관리대상 냉매의 종류로 염화불화탄소(CFCs), 수소염화불화탄소(HCFCs),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 제2조 및 별표1에 해당하는 수소불화탄소(HFCs), HCFCs와 HFCs를 혼합해 만든 물질, 그밖의 환경부장관이 기후·생태계변화를
국내 1위 상업용 냉장·〮냉동 전문기업 캐리어냉장은 국내 최초의 인버터형 냉난방 ‘차량용 무시동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인버터형 냉난방 ‘차량용 무시동 에어컨’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으며 △인버터기술 적용 △사이즈 최소화(동급용량대비) △히트펌프식 냉난방 겸용 △디자인 차별화 등 캐리어냉장의 업계 선도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일체형으로 설계돼 기존 차량 내 선루프가 차지하는 공간을 활용해 장착할 수 있으며 대형트럭, 대형버스, 트랙터, 캠핑용차량, 특수차량 등 차량의 제품생산 단계뿐만 아니라 이미 생산을 마치고 출고된 제품에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제품은 캐리어냉장의 더 진화된 인버터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제품으로 배터리 추가 적용 시 무시동 상태에서 최대 8시간 운전이 가능하다. 또한 에너지절감을 위해 총 7개의 센서를 적용해 제품효율과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2~3개의 센서를 적용하는 일반적인 제품과 비교해 높은 수준의 효과적인 인버터 제어를 실현한다. ‘차량용 무시동 에어컨’은 냉방뿐만 아니라 보조난방도 가능하다. 이 기능은 특히 일교차가 큰 계절이나 쌀쌀한 야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유류 난방기인 무시동
저온설비분야는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다. 매출이 소폭 증가된 기업도 있으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에서 부진한 양상이 나타나 치열한 시장경쟁을 엿볼 수 있었다. 경기둔화에 따른 설비물량이 줄었다는 것이 원인이다.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는 낮은 가격공세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올해 상반기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연말까지 같은 양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하지만 저온분야의 에너지효율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늘고 있어 반전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시각도 있다. 정부의 에너지수요관리 정책과 함께 소비자들의 효율과 품질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는 점이 희망적인 요인이다. 경동산업은 매출 542억원으로 전년대비 10.5%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3억원, 28억원으로 각각 8.0%, 16.5%씩 감소했다. 대성마리프는 581억원 매출액으로 전년 646억원대비 10.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5억원, 당기순이익은 1억원으로 각각 40.0%, 87.2% 하락했다. 빙축열부문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기본 목표는 달성했고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개보수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치열한 가격경쟁 속에서 하향되고 있
냉동·냉장기기분야는 지난해 편의점산업 확장으로 관련분야 매출이 급증했다. 특히 GS와 CU의 경쟁적 출점으로 편의점 매출은 2016년대비 40%가량 늘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편의점은 4~5년 기간을 두고 리뉴얼에 돌입하는데 마침 이 시기도 맞아떨어져 신규, 기존 양쪽에서 재미를 봤다. 대형마트의 신규출점은 줄어들었으나 노브랜드 등 소형점포 확장성이 두드러졌다. 일반적으로 마트 냉동시장이 2년 성장, 1년 휴식의 사이클을 보이고 있어 올해 시장은 지난해대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올 1월부터 4월까지 상반기 편의점매출이 전년대비 40% 줄어들었다. 다만 이마트 노브랜드확장이 이어지고 있고 2017년 후반부터 하나로마트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는 점이 업계의 환영을 받고 있다. 롯데알미늄 기공사업본부 매출액은 2017년 2,117억원으로 전년대비 15.0%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20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써멀마스터의 매출은 238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상승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0억원, 당기순이익은 11억원으로 각각 15.6%, 6.6%씩 감소했다. 아르네코리아는 독보적인 성장세를 드러냈다. 2017년 매출은 1,140억원으로 전년
대성마리프(대표 이재경)의 습도조절식 저온저장고 ‘Cool Pro’가 지난 5월1~4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우수한 성능과 저장품 신선도 보존성으로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습도조절식 저온저장고 ‘Cool Pro’는 내부 저장물의 특성에 맞춰 65~95%까지 상대습도 조절이 가능해 기존 제품대비 탁월한 저장물 품질유지가 가능하다. 농산물은 각 대상작물이 저장될 수 있는 최적의 온도와 습도가 다르다. 지금까지 유통되고 있는 저온저장고는 온도조절은 가능하지만 습도조절이 안돼 오랜 기간 저장물을 유지할 수 없는 실정이다. 또한 저장된 농산물 중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분은 정확한 습도조절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빠른속도로 감소돼 제품가격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특히 사과, 배, 포도, 감, 자두, 양채류, 토마토, 파프리카, 오이 등 고습도에서 보관돼야 하는 작물과 마늘, 양파, 건조 곡물 및 농산물 등 저습도에서 보관돼야 하는 작물에 대한 정확한 습도구분은 신선도, 부패율, 감무율, 전기요금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Cool Pro의 고습도 저장기능을 사용한 환경에서 저장고 상대습도를 98%로 올릴 수 있다. 80%의 상대습도를 유지하던
LGWP 냉매규제 강화에 따른 콜드체인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제시됐다. 하니웰과 칸은 4월27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마트, 저온저장, 수송 등 콜드체인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콜드체인 LGWP 냉매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전국마트연합회, 대형마트, 저온저장·수송업계 등 콜드체인산업 관련 종사자 112명이 참석했다. 특히 100명 한정 세미나로 기획됐지만 두 배에 가까운 신청이 접수돼 이번 행사에 관한 콜드체인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하니웰의 유기출 마케팅 팀장은 개회사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냉매규제 현황과 저온저장, 수송, 리테일부문에 적용될 수 있는 하니웰의 Low GWP 냉매 솔루션을 소개하겠다”라며 “또한 하니웰 LGWP 냉매를 적용한 댄포스, 에머슨, 비쳐 등 컴프레셔 제품도 설명할 예정이니 이를 통해 많은 정보가 공유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명수 콜드체인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세계적으로 신선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가운데 냉장·냉동기계관련 기술이 여러 공급사슬단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러한 기계들이 우리
(사)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지난 18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식품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8회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8)’과 함께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식품·의약품 콜드체인 유통·물류파트 부서장 및 담당자 △화주, 냉장냉동 창고업 및 운송업 종사자 △물류 관련 학계·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친환경 신선물류시대를 이끌어가는 콜드체인 서비스, 시스템, 기기·장비 업체들의 제품과 서비스 속에 녹아 있는 콜드체인 신기술을 발굴, 널리 알림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의 선행과제인 콜드체인 시스템 고도화 선도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명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산업이 발전하고 국민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삶의질 향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신선식품을 공급하는 콜드체인의 발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식품의 신선도 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콜드체인산업 전반의 기술진보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콜드체인 냉매의 세계적 동향(고이시카와 유진초저온 고문) △다
대성마리프가 특허청에서 선정하는 2018년 글로벌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스타기업으로 지정됐다. 특허청은 전국 205개 유망 중소기업을 2018년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강소·유망 수출 중소기업 IP지원을 위해 특허청-지자체가 예산 154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업은 IP경영 진단·구축, 해외 출원비용 지원, 특허·디자인 전략분석, 제품·포장·목업(mock-up)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 등 3년간 지식재산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사업에는 총 845개사가 신청해 4.1: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의 진전과 함께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허청과 지자체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외부 위원을 통한 대면심사 등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했다. 특허청은 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 수출기업 육성이라는 국정 기조에 발맞춰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비수도권 기업 위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의 80%는 수출기
(사)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오는 18일 13시부터 16시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세미나룸 302호에서 ‘식품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 신선물류시대를 이끌어가는 콜드체인 서비스, 시스템, 기기·장비 업체들의 제품과 서비스 속에 녹아 있는 콜드체인 신기술을 발굴, 널리 알림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의 선행과제인 콜드체인 시스템의 고도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제8회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8)’과 함께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식품·의약품 콜드체인 유통·물류파트 부서장 및 담당자 △화주, 냉장냉동 창고업 및 운송업 종사자 △물류 관련 학계·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콜드체인 냉매의 세계적 동향(유진초저온) △다 항목 센서를 이용한 실시간 초저온·신선물류 운송 모니터링 시스템(동우엔지니어링) △IoT기반 반도체 운송용기 외(FMS Korea) △식품·의약품의 혁신적 콜드체인 용기 및 냉매(이노크린) △특수의약품 운송을 위한 Real Time Monitoring 시스템 및 서비스(라이엇)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150명으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많은 국가들이 이를 방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4년 몬트리올 의정서 규제물질로 지정된 프레온계열 냉매에 대한 감축안이 제출된 이후 우리나라도 2009~2010년 평균 소비량을 기준으로 2013년부터 동결 및 감축을 시작해 2030년 97.5%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12년 5월 대기환경보존법 개정령을 공표함에 따라 오존층 파괴와 지구온난화 등 기후 생태계 변화를 유발시키는 냉매물질에 대해 규제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유통업계 최초로 에너지절감과 지구환경보호를 위해 기존의 프레온가스계열의 냉매인 R-22와 R-404A를 대체할 친환경냉매인 R-448A 도입을 발표했다. 롯데마트가 도입한 친환경냉매인 R-448A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1,273로 R-404A(3,943)대비 약 68% 낮으며 오존층 파괴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냉매다. R-22는 GWP가 1,500이지만 ODP가 0.05로 높아 냉매사용 규제대상이다. 대형마트업계는 에너지사용 절감과 환경을 보호하는 지속가능한 발전과제에 직면해있다. 이에 따라 전국의 12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마트는 향후 2025년 내 모든 매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