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약품 냉장고 전문업체인 ㈜지엠에스(대표 윤근진)는 실험실용 초저온냉동고(Deep freezer/Ultra Low Temperature Freezer)에 온도가 상온에서 –80℃까지 최단시간에 도달하는 이중구리관을 적용한 기술을 높이 인정받아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됐다.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초저온 냉동고는 -80℃ 이하의 초저온 상태로 내부 온도를 유지시키는 장비로 동물, 식물, 미생물 등의 냉동보관이나 혈청, 조직 등 생체시료의 냉동보관 및 시약의 장기 보관에 다양하게 사용돼 병원, 의·약학 연구소, 생명과학 및 식품연구 등의 필수 장비다. 특히 지엠에스가 실험실용 초저온냉동고에 구현한 국내 최초의 ‘이중구리관’ 기술은 냉동고의 빠른 온도하강속도와 더불어 핵심부품이 고장이 나도 내부의 온도를 -80℃로 유지시키는 온도 안정성으로 외국제품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빠른 온도하강과 안정성 강점 이중구리관을 이용해 냉동사이클의 고온 고압의 액 상태인 냉매가 흐르는 냉매관 외부에 저온 저압의 가스상태의 냉매가 흐르는 가스관으로 감싸고 서로의 흐르는 방향을 역방향으로 해 냉동사이클이 반복될수록 급격히 냉매의 온도를 초저온으로 낮추는
할인마트, 편의점 등 상업용으로 사용되는 냉장진열대의 최대소비전력량과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부여기준이 신설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되는 ‘상업용 냉장고 적용범위 확대 검토(안)’을 검토 중이며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할인마트, 편의점 등의 신규개점이 증가함에 따라 필수 부대설비인 냉장진열대의 보급도 늘고 있어 이를 상업용 냉장고 효율관리 범위에 포함해 효율등급제를 적용시킨다는 방침이다. 냉장진열대 제품의 주요 제조사로는 롯데기공, 프리미어, 캐리어냉장 등 약 10여개의 크고 작은 업체가 포함돼있다. 이번 개정안의 적용 대상은 식품을 냉장상태로 판매 또는 진열을 목적으로 하는 유리문 또는 투명문을 가진 유효 내면적 300L 이상 1,500L 이하의 스탠드형 냉장진열대로 적용 대상으로 최저소비효율 및 효율등급 기준이 신규로 설정될 예정이다. 신설될 냉장진열대의 최대소비전력량 기준은 ‘P≤0.289V+128.45’로 P는 최대소비전력량(kWh/월), V는 유효 내면적(L)이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부여 기준은 5개 등급으로 △1등급 3.40≤R △2등급 2.80≤R<3.40 △3등급 2.20≤R<2.80 △4등급 1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회장 김동호)가 본격 출범해 냉동공조업계 권익향상의 창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는 1월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협회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일영 환경부 기후변화대응과 과장, 안양기 한국환경공단 기후변화대응처 과장, 박병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Non-CO₂사업단 사무국장, 송형섭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이사 등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냉매관리기술협회는 프레온 냉매의 회수, 재사용 및 관리에 필요한 냉동공조 관련 기술자들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부정책이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냉동공조인의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해 11월27일 환경부로부터 정식 사단인가를 받아 대기환경 보존 및 관련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거듭났다. 협회는 프레온냉매의 취급기술 및 시스템을 연구개발해 관련 기술인들과 공유하고 교육을 실시,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냉동공조기술인들의 침목과 화합을 도모해 ‘냉동공조기술인’이라는 평생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대기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 주요
지난해 12월 파리협정이 채택되면서 전 세계가 참여하는 신기후체계가 열렸다. 파리협정은 저탄소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예측 가능한 플랫폼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에너지다소비 업종의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에너지원별 또는 관련시장에 대한 선제적 연구가 중요한 시점이다. 김길환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이번 파리협정에 대한 국제적 시사점과 향후 전망에 대한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新기후체제에 관한 ‘파리협정’ 채택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던 제21차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1)에서 신기후체제에 관한 ‘파리협정’이 채택됐다. 이번 협정은 2020년 이후부터 기존의 교토의정서 체제를 대체하는 신기후체제를 규정한 것으로 선진국‧개도국 구분 없이 모든 국가가 전지구적인 기후변화 대응노력에 참여하게 된다. 협상과정 중 여러 가지 쟁점사항이 선‧개도국간에 첨예한 대립을 이뤘다. △선진국과 개도국간 감축노력의 차별화 문제(기존 부속서체제 유지여부) △개도국에 대한 재정지원 문제(재정지원의 제공 주체와 방식) △장기목표 설정문제 △선진국의 재정 및 기술이전 문제 등이다. 특히 지난 1997년 온실감축을 누가, 얼마만큼, 어떻게 줄이는가
“기업의 생명력은 고객과의 신뢰구축에 달려있습니다. 일양오피오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서비스로 기술에 대한 믿음, 서비스에 대한 만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냉동·냉장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1인당 GDP 3만달러를 바라보고 있는 현재시점에서 보는 냉동·냉동시장은 과거 여느 때와는 다른 의미를 가진다. 국민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신선한 식품을 소비하고자하는 욕구도 상승하고 있다. 농수산물이 산지에서 소비자의 식탁 위에 올라오기까지는 많은 단계의 여정을 거친다. 그리고 이 과정 전체를 관여하며 필연적으로 맞닥뜨리는 부분이 냉장·냉동시스템이다. 국내 냉장·냉동산업 중심에는 1978년 설립해 지난 38년간 업계를 선도하며 1등 기업으로 성장해온 ㈜일양오피오의 신종철 대표가 있다. 고객의 신뢰가 회사의 생명이라고 말하는 신종철 대표는 탄탄한 기술력과 성실한 기업운영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만을 제공하고 있다. 신종철 대표가 가지고 있는 경영철학은 고객과의 파트너십 형성이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관계에서 벗어나 서로의 사업에 대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동업자정신을 공유하는 것이다. 신종철 대표는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국민 생활수준이 향상될수록 신선한 농식품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도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신선농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질수록 저온설비와 관련된 저변산업 역시 활기를 띄고 있다. 정부의 주도하에 농업협동조합, 법인 등을 단위로 저온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했고 자체적인 유통라인을 갖춘 거대 유통사들은 더욱 철저한 시스템을 마련,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에서 갓 수확한 상태와 동일한 농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밭에서 수확하고 소비자 손에 들어가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농작물의 신선도를 유지함으로써 저온설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저온유통체계란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라는 문장으로 압축되는 저온유통체계(cold chain system)란 말 그대로 농산물을 밭에서 수확해 최종 소비자들의 손에 들어가기까지 전 과정에서 상품이 변질되지 않는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수확 후 예냉하고 냉장차를 이용해 저온수송, 도매시장부터 소매시장이나 마트를 거쳐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까지 신선도 유지에 적합한 온도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각 단계에 맞는 저온설비가 필수적이다. 이는 수확직후의 농산물을 신선한 상태 그대로
고객만족을 기업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대성마리프(대표 이재경)가 까다로운 보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농산물 저온저장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기존 냉장시스템보다 걸출한 특장점을 보유하며 확실한 차별성을 내세우고 있는 ‘아이스에어 고습도 냉장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였다. 제품의 우수성을 등에 업은 아이스에어2015년 신제품은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비축기지에 200평형 14개 저온저장고 △문경안심배추영농법인에 40평형 3개, 30평형 4개 저온저장고, 예냉실 등 △상주 모서꿀봉영농법인 20평형 5개 저온저장고에 설치됐다. 또한 2016년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200평형 50개 저온저장고에 추가 설치가 예정돼 있어 사용자들의 신뢰성을 더하며 검증된 제품이라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멀티냉동기로 용량 2배·소비자만족 2배 대성마리프의 ‘아이스에어 고습도 냉장시스템’은 콤프레서가 2대 장착된 멀티형 냉동기로 용량도 2배, 소비자만족도도 2배 증가했다. 저온창고에 농산물이 가득 적재돼있는데 냉동기가 고장이 나 작동을 멈춘다면 크나큰 손실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성마리프의 ‘아이스에어 고습도 냉장시스템’은 멀티 냉동기를 탑재했기 때문에 1대가 고장 나도 동작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16년 R&D기획 중 고효율 냉동·냉장 시스템, 전원자립형 GHP, 미활용 열원 최적화 시스템 개발 등 냉난방공조분야의 활발한 연구가 기대된다. 원장묵 에기평 수요관리PD는 11월2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5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에서 내년도 R&D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R&D 추진전략에 따르면 △산업단지 에너지네트워크 △도심형 에너지네트워크 △에너지 IoT 및 빅데이터 활용 등 3개 분야로 나뉜 에너지신산업에는 24개 프로그램, 44개 세부과제가 기획됐다. 이 중 냉난방공조분야의 2016년 R&D 계획으로는 △고효율 냉장·냉동시스템 개발 및 표준화 △계간축열기반 열네트워크 △전원 자립형 가스엔진 히트펌프 △대규모 미활용열원 최적화시스템 △가스냉열 활용기술 등이 눈길을 끌었다. ‘고효율 냉동·냉장시스템 개발 및 표준화’식품, 식자재 등의 저장에 적용되는 고효율 냉동·냉장시스템 개발 및 최적운전을 통한 에너지소비절감이 절실하다. 하지만 저온분야와 관련해 지난 15년 동안 정책적으로 지원한 R&D연구과제가 전무한 실정이기 때문에 과제선택의 적기라는 판단이다. 특히 물류시설 전용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