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경영센터(SDMI)는 국가와 각 경제 주체들이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으로 조화롭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분야별 조사, 분석 및 정책연구를 수행하며 국제협력 및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SDMI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한 중장기적 대응과 국가전략 및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기업들이 정부규제와 지원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효율 연구과제로 고효율인증제도 신규품목 발굴,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 도입품목 선정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효율제도 관련 다양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사용자 실증 데이터 수집·분석 수행이번 냉매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개발사업에서는 콜드체인 냉동·냉장시스템의 효율적 관리 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관련 에너지효율 관리제도 도입 및 고도화 연구개발은총 5개년에 걸쳐 진행된다. 최종목표는 쇼케이스 효율등급제도 도입과 콘덴싱 유닛및 유닛쿨러의 고효율기자재의 제도도입이다. SDMI는 △1차년도에 쇼케이스 품목 △2차년도에 콘덴싱유닛과 쇼케이스 분리형과 유닛쿨러 품목 △3차년도는 콘덴싱유닛 및 유닛쿨러 품목에 대한 수요조사, 행태조사, 실증조사 등을 통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산업통산자원부 산하기관으로 산업기술혁신촉진 법에 따라 기술혁신성과물에 대한 시험평가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물이 국내외 시장에서 요구하는 성능 및 안전요건에 충족 하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국민 안전 확보, 수출경쟁력 제고 및 국가 기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에너지효율분야 전문 시험인증·연구기관으로 다수의 고효율 냉난방기기 및 냉동기기 국책과제를 오랜 기간 수행했다. 친환경 대체냉매 적용 Lab-in평가·실증 시험 진행HFC 냉매규제 돌입에 따른 친환경 대체냉매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KTL 은 이번 연구에서 콜드체인 냉동시스템용 친환경 대체냉매(GWP<150) 선정 및 선정된 Low GWP 냉매를 적용한 콜드체인 냉동시스템(F2급, -40℃) Lab-in평가 및 실증시험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1차년도에는 콜드체인 냉동시스템용 대체냉매 선정을 완료하며 이미 구축돼 있는 실증 냉동창고 모니터링 및 시스템 환경설계를 진행한다. 2차년도에는 실증사이트 시험환경 및실증계획안을 수립하며 3차년도부터 5차년도까지는 실증시스템 구축 및 실증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년도인 올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Korea Institute of Industrial Technology)은 1989년에 생산기술 개발 및 실용화지원을 중심으로 국내 산업계 제조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최근 생기원은 중소·중견기업 및 국내 제조업 발전을 위해 △지능화뿌리기술 △ 인간중심생산기술 △지속가능기술 등을 3대 중점 연구영역으로 선정해 수요 지향적 R&D 및 실용화와 미래 원천기술 확보를 주요 과제로 수행하고 있다. 생기원은 국내에서 잠열소재기반 열저장 소재 및 시스템 관련 연구개발을 수행해 왔다. 특히 저온영역대 잠열소재의 경우 매우 우수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다양한 기업과 기술이전·개발을 수행한 바 있다. 20년 이상 연구개발을 통해 생기원은 저온물류시스템 관련 기술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강점으로 ‘냉매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개발’과제에 참여하게 됐다. Low GWP냉매·R22냉매 성능 차이 비교이번 과제에서 생기원은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반 100RT 규모의 실증평가’를 수행한다. GWP 150 이하 냉매를 이용한 F1급 100RT 규모의 냉동시스템을 냉동창고 운영현장에 직접 설치해 R
국민대학교 기계공학부 스마트냉동제어연구실은 친환경 대체냉매를 적용한 △히트펌프 △냉동시스템의 사이클 설계 △ 열교환기의 최적 설계 △제어시스템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국책 및 수탁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냉매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 체인 냉동시스템 기술개발’과제의 연구책 임자인 장영수 교수는 대한설비공학회 친환경냉매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친환경냉매 국내·외 정책 및 기술동향에 대한 교류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콜드체인산업발전위원회’에서 기술개발분과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민대 기계공학부 스마트냉동제어연구실은 친환경대체냉매를 적용한 냉동시스템에 관한 여러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또한 냉동기·히트펌프·열교환기 성능평가가 가능한 △열환경 챔버 △칠러 △냉매 제어장치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열교환기 설계 소프트웨어와 최적제어및 설계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Low GWP적용 열교환기 설계기반 자료 제공 목표이번 과제에서 국민대 기계공학부 스마트냉동제어연구실은△F1, F2급 Low GWP 냉매 열전달 특성분석 △냉동기 흡입관 내 오일보유량 모델 개발 △오일회수 제어시스템 개발 △장배관환경 오일 회수시스템 실증평가 등 총 4개의 주요연구를 추
전북대학교 기계설계공학부 에너지물질순환시스템 연구실은 열 및 유체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연구항목으로는 △흡수식·증기압축식 히트펌프시스템의 사이클 시뮬레이션 설계 및 제어연구 △AI를 활용한 전기차배 터리 열관리시스템 연구 등이 있다. 박찬우 전북대 교수가 ‘냉매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개발’과제 연구책임자를 맡는다. 전북대 연구실은 현재 수행 중인 연구와의 시너지및 기존 연구경험을 경쟁력으로 꼽았다. 전북대 연구실의 관계자는 “염색공정 과정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해 고온공급수를 생산하던 시스템을 직물 세척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고온수 가열을 보조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하는 연구에서 히트펌프시뮬레이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라며 “이번 연구의 경험과 결과를 바탕으로 콜드체인시스템에 사용되는 히트펌프 시뮬레이션 연구 역시 수월하게 수행할 수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표면 젖음성 및 저항가열 특성을 가지는 탄소섬 유강화 고분자복합재를 활용해 제상시간을 감축한 제상 관련 연구 역시 진행한 바 있어 제상시스템 구축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에너지시
CRK(구 캐리어냉장)는 냉동·냉장시장 선두기업으로 Carrier-LG 합자사를 거쳐 2011년 오텍캐리어냉장으로 오텍그룹에 합류한 후 2024년 1월부터 CRK로 상호를 변경한 토탈 콜드체인 설비를 공급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산지에서부터 가정의 식탁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모든 농· 수산물의 신선함을 유지시키는 냉동·냉 장설비는 물론 의약품 보관 및 운송, 인공 지능 무인쇼케이스 제품까지 연구개발 및생산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냉동·냉장시장은 탄소 중립이 최대 화두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고효율에너지형 및 Low GWP냉매를 적용한 제품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 다. CRK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24년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 개발’ 사업인 ‘냉매 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 개발’ 국책과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기술개발 과제의 총괄주관을 맡은 김용훈 CRK 상무를 만나봤다. ▎글로벌 콜드체인시장 현황 및 이슈는전 세계 콜드체인시장은 연평균 12~ 15%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가 기술표준원이 발표한 KATS 기술보고서 ‘신선물류산업 동향 및 표준화 동향’에 따르면 세계 식품콜드
콜드체인은 유통과정에서 신선식품의 품질을 유지하고 부패를 방지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고품질의 식품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 콜드체인시장은 신석식품, 의약품 수요, 이커머스시장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콜드체인 중요성이 급부상했다. 하지만 냉매규제 대응, 높은 에너지효율 달성, 효율관리제도 개선 등 해결해야 할 사안이 산적해 있다.이번에 국책과제로 나온 ‘냉매 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 개발’ 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과제가 국책과제로 나올 수 있도록 주도한 이윤빈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효율향상PD를 만나봤다. ▎콜드체인분야 R&D가 선정된 배경은 소비자들은 더 신선하고 더 안전한 제품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신선도와 품질 유지의 핵심인 콜드체인시스템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백신이나 의약품의 경우 특정 온도범위 내에서 보관 및 운송돼야하므로 콜드체인은 제품의 효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고부가가치 제품의 유통 망에 관련된 기업들은 기업의 이윤 추구나 브랜드가치 및 고객충성도 확보를 위해 높은 수준의 콜드체인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수사항이다. 또한 콜드체인은 시스템 특성상 연중 무휴로 운전되는 대표적인
콜드체인은 대상물이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품질과 신선도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단절되지 않고 일관 되게 적절한 저온으로 관리되는 공급사슬을 말하며 ‘신선물류시스템’이라고도 한다. 냉장·냉동식품 등의 신선도와 품질유 지를 위해 물품을 저온으로 보호하며 생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유통시키는 구조다. 온도관리가 필요한 제품의 포장, 운송, 취급, 저장, 유통, 배달 등 유통과정 전반에서 온도를 낮게 유지해 품질과 안전을 보장하는 저온유통시스템이다. 결국 한 공정 수행만으로 효과를 거두기 어렵고 공급자로부터 최종소비자에 이르는 전 과정의 종합적인 품질경영이 요구되기 때문에 콜드체인 관련 기술은 예냉, 저장·보관, 수송·배송, 포장·보존·보장 등 유통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포함된다. 냉매 전환·효율관리 등 주요 이슈르완다 키갈리에서 지난 2016년 10월10일부터 10월15일까지 열린 제28차 몬트리올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는 HFCs감 축을 위한 키갈리 개정의정서(The Kigali Amendment)가 채택돼 2019년 1월1일 발효됐다. 키갈리개정서에 따라 규제대상으로 지정된 HFC냉매는 총 18개 물질이며 기존 사용하고 있는 냉매의 대부분
우리나라의 식량안보지수는 OECD 32개국 중 29위로 최하위권이다. 197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농가인구와 경지면적, 농촌의 고령화와 OECD 최하위권인 낮은 식량자급율을 고려할 때 식량안보 문제는 꼭 해결해야할 과제다. 스마트팜은 기후영향에서 자유로우며 생산성을 향상시켜 식량안보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농업의 노동집약적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농업구조는 소규모 영세농가들이 대다수를 차지해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라도 스마트팜 도입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스마트팜 사업육성을 위해 혁신밸리 조성, R&D 투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최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을 적극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스마트팜 사업은 2013년 ‘농식품 ICT 융복합 확산대책’을 기점으로 점차 확대됐으며 현재는 국정과제로 제시되는 등 정부 중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무역협회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스마트팜 산업 활성화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적극적인 스마트팜 육성정책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시설 원예농가의 스마트팜 도입률은 1.5%에 불과하다. 또한 우리나라 스마트팜기업 대다수
국내 이커머스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증가됐다. 글로벌 종합부동산서비스기업인 JLL(존스랑라살)코리아가 발행한 ‘2023년 4분기 수도권 A급 물류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수도권 A급 물류센터는 총 65개 약 506만㎡(153만평)가 준공됐다. 2022년대비 개수로는 거의 2배이며 면적으로는 약 103% 증가했다. 이커머스기업은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60만㎡ 면적을 물류센터로 흡수했으며 코로나19기간 포함, 2019년부터 2021년 사이에는 매년 92만㎡ 신규면적을 점유하며 공격적으로 확장했다. 2022년은 상반기에만 101만㎡를 추가점유하며 확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부동산서비스기업 CBRE는 2023년 물류센터 신규공급의 약 17~25%가 이커머스에 의해 흡수된 것으로 예상했다. 이커머스시장 성장에 따라 물류 전 과정을 시스템화해 온라인시장에 최적화된 스마트 풀필먼트시스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팀프레시, 파스토 등 대형 풀필먼트기업들은 기존 3PL을 넘어서 IT기술이 융합돼 더욱 고도화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쿠팡, 컬리처럼 자체 배송시스템을 지니지 않은 중소기업들도 풀필먼트기업의 솔루션을 통해 소량, 다품종 물
코로나19 이후 의약품 운송이나 보관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며 식약처는 2021년부터 ‘생물학적제제 등의 제조· 판매관리 규칙’을 통해 생물학적제제의 보관 및 수송 시 온도 모니터링에 대한 규정을 개정했다. 다만 규제강화로 인슐린 등 실온보관이 가능한 제품까지 백신과 같은 수준의 콜드체인 규정이 적용돼 일부 기업들이 유통에 어려움을 겪으며 인슐린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2022년 규정을 개정하며 인슐린 등 냉장보관 생물학적제제 중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일부 의약품에 대해 자동온도기록장치 등의 설치의무화를 제외했다. 모니터링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백신유통량은 줄었지만 의약품 콜드체인에 관한 중요성이 부각됐다”라며 “국내 바이오의약품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의약품 모니터링시장도 안정화 단계”라고 말했다. 환경·ICT분야 융복합제품 연구개발및 공급기업인 동우텍의 2023년 매출은 72억원으로 전년대비 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8,100만원으로 1,057%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900만원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했다. 동우텍의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상승은 콜드체인시스템보다 반도체 관련 매출이 상승한 영